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2월 6일에 있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서 활약 중인 자국 선수들을 차출했다.

주인공은 리베르의 아브레유와 보카의 알바로 곤살레스. 이 두선수는 후기 리그를 앞두고 각 팀에 영입 되었으나 첫 경기서부터 투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또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다가오는 6월 베니수엘라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아브레우와 곤살레스는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로 미리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게 하기 위해 평가전에서도 소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베르는 오는 2월 10일 홈에서 힘나시아와 후기리그 첫 경기를 펼치며 곧 이어 4일 후 페루의 우니베르시다드 산마르틴을 상대한다.

한편 보카는 같은 날 로사리오 센트랄과 후기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따라서 아브레우와 곤살레스가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소속되어 2월 6일 시합에 출전하게 된다면 4일 후의 후기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

문제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평가전임에 따라 리베르의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팔카오도 콜롬비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 또한 보카의 리켈메도 아르헨티나와 과테말라간의 평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메오네와 이스치아 양팀 감독은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팀에 합류할 수 있기 만을 바랄 뿐이다.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GK: 파비안 카리니 (무르시아, 스페인), 후안 카스틸료 (보타포고, 브라질)

DF: 디에고 루가노 (페네르바체, 터키) 디에고 고딘 (비야레알, 스페인) 마르틴 카세레스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스페인), 호르헤 푸실레 (오포르토, 포르투갈), 안드레스 스코티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아르헨티나)

MF: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 (벤피카, 포르투갈), 알바로 곤살레스 (보카, 아르헨티나), 디에고 페레스 (모나코, 프랑스), 월테르 가르가노 (나폴레스, 이탈리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벤피카, 포르투갈)

FW: 디에고 포를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 (아약스, 네덜란드), 세바스티안 아브레유 (리베르, 아르헨티나), 에디손 카바니 (팔레르모,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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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 [분류 전체보기] -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1-2로 역전 패
카를로스 테베스(23, 아르헨티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그의 팀 동료들인 메시, 가고, 데미첼리스, 밀리토와 함께 호텔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기분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의 퇴장으로 인해 콜롬비아전에서 패배한 것이 아닐까에 대한 상당한 응어리가 지어진 것 같았다. 그와의 인터뷰를 시도한 필자는 허락을 받기 까지 상당한 설득을 해야 했다. 혹시 그가 자신에 대한 책망과 분함으로 인해 해서는 안될 말을 할까 조바심을 내어 인터뷰를 꺼려했으나 필자의 지속적인 설득에 결국 입을 열었다.



현재 기분이 슬픈 것인가 아니면 화난 것인가?
우리 팀이 패해서 조금 슬프다. 또한 퇴장으로 동료들을 10명만 남게 해서 슬프다. 다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대표팀 소속이라는 것을 생각했다면 작은 실수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한 행동은 퇴장 감은 아니었다.

부스토스가 당신을 놀리지 않았나? 부스토스는 당신이 도발에 넘어갔다는데…
도발은 무슨 도발인가? 난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럼 무슨 일이 있었나?
그는 말로는 무엇이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TV를 통해 보여진 것은 단순한 충돌이었다. 그가 나를 봉쇄하지도 못했다. 그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내가 화난 상태도 아니었다. 그냥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나로 인해 동료들이 두 배로 힘들어 졌다는 게 가장 가슴이 아프다. 내 실수를 인정하지만 나를 위해주는 동료들로 인해 힘을 얻는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나 아니면 아무 말 안 해도 동료들이 이해해 주었는지?
동료들은 아무도 그 때의 상황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았을 뿐이다. 내가 퇴장 당할 때 심판에게 어필을 하지 않아서 상대 선수를 가격한 것으로 생각하더라. 하지만 그 상태에서 심판에게 뭐라고 하겠는가… 이미 퇴장 명령을 받았는데 심판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번 패배를 당신 탓으로 생각하는가?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 팀은 전반 종료 15분 전부터 매우 잘 뛰었다. 내 책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겪은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만약 내 책임이라고 말한다면 내일 신문에 나 때문에 패한 것이라고 나올 것이다. 그냥 단순히 내 실수였을 뿐이었다.

바실레 감독은 어떤 말을 했는가? 당신의 자리가 퇴장 당해서는 안될 자리라고 말하였는데…
그렇다. 나 또한 잘 알고 있다. 바실레 감독은 항상 퇴장을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11대11일이라면 우리 팀에게 승리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내 의도가 아니었다. 일진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그냥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며 화난 상태도 아니고 누구를 가격할 만한 상태도 아니었다. 그냥 순간적인 반응이었을 뿐이다. 상대를 보고 몸을 부딪혔을 뿐인데 상대가 쓰러지며 바닥에서 굴렀다. 그것을 부심이 보았고 모든 것이 틀어졌을 뿐이다.

시합 전 매우 불편하다고 했다. 그게 영향이 있었는지?
아니다. 컨디션은 좋았다. 개인적인 감정을 남에게 잘 안보여주는 편이다. 대표팀에 있으면서 패배보다 승리가 더 많았다. 그래서 마음이 한결 편하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대표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어떠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가장 먼저 후회하고 실망할 사람은 나일 것이다. 내게 닥친 상황을 바꿔야 할 사람도 나다. 최근 대표팀 경기에서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했다. 동료들과 바실레 감독의 문제가 아닌 나 자신의 문제이다.

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딱 꼬집어 설명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반드시 이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다. 난 인생에서도 여러 번 어려운 상황을 뒤집어 논 경험이 있다. 대표팀의 9번으로 활약하고 있다면 반드시 골을 기록해야 하지만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맞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팀 전술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가? 맨체스터에서는 루니가 최전방으로 뛰고 당신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맨유에서 뛰는 것과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매우 다르다. 맨체스터의 중앙은 매우 빠르나 대표팀은 템포가 약간 늦다. 예전에 비안치가 이끌던 보카에서와 같이 리켈메와 호흡을 맞출 경우 최전방에서 뛰며 맨유에서는 윙이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비슷한 자리에서 뛴다. 또한 대표팀 경기에는 공격 범위가 더 좁다.

그렇다면 클럽 경기가 더 편한가?
그렇다. 맨체스터의 경기가 대표팀에서의 경기보다 훨씬 쉽다. 그 점에 대해서는 바실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어 볼만한 주제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내 자리를 1주일에 한번씩 바꿔야 한다. 그리고 대표팀에서는 골을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클럽에서는 화요일과 토요일 두 번에 걸쳐서 시합을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

메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메시는 전형적인 어시스터는 아닌데?
그렇다. 메시 뿐만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표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콜롬비아와 11대11로 붙었다면 분명 4-0으로 끝났을 경기다. (퇴장하기 전까지)생각보다 쉽게 느껴졌었다. 콜롬비아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우쭐해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콜롬비아에 도착한 후 상대가 우리에게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결론은 그들이 승리했지만 말이다. 축구가 원래 그런 것 아닌가?

이번 경기의 결과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 같은데?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 있다. 우리 대표팀은 선수층이 두텁다. 나 때문에 팀이 졌다고 생각하면서 슬픔에 빠져있을 수만은 없다. 단지 바라는 것은 1경기 출전금지만 주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년 6월 브라질과의 경기에 뛸 수 있으니까.

주제를 살짝 바꿔서, 절친한 친구인 리켈메가 보카로 가는 가능성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
나의 친구가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간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또한 보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기도 하다.

언젠가 28세가 되면 보카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지 않은가?
아니다. 28세가 되면 보카에서 뛰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진심인가? 당신의 발언이 팬들을 설레게 할 것인데…
현재 맨체스터와의 계약은 1년 남아 있다. 4년간 재계약을 할 수 있다면 그 후에 보카로 돌아갈 수 있다. 이미 모두 생각해 놓았다. (웃음)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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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1/24 - [분류 전체보기] - 브라질, 우루과이에 2-1 승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른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페루,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치른 이후 언론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호비뉴, 카카, 호나우지뉴의 '삼바 매직 트리오'가 보여준 모습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평범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페루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긴 뒤 자국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비판의 목소리는 좀 더 높아졌다.

브라질은 페루와의 경기보다 오히려 승리했던 우루과이와의 경기 이후 더 많은 질책을 받고 있다. 이유는 홈에서 치러진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우루과이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사실상 경기력에선 패배한 거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우루과이전에서 브라질의 측면은 상대팀의 윙포워드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한 명에게 위협적인 찬스들을 많이 내줬고 제공권 다툼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아마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둥가 감독은 사퇴를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특히 후반 60분경 호나우지뉴가 조수에와 교체되면서 경기력에 변화가 생긴 것에 대해 언론들은 주목하고 있다. 실제 조수에가 투입된 이후 브라질의 전진 패스와 측면 공간 패스가 원활해졌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밀렸던 미드필드 장악력 또한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는 카카의 활동반경을 넓혀줬다. 그리고 한 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둥가 감독은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조수에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했고 호나우지뉴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일 뿐"이라며 "조만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세 선수(호비뉴, 카카, 호나우지뉴)의 모습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다"며 세 선수를 옹호하면서도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것임을 명시했다.

카카나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이 코파 아메리카 멤버들과의 훈련에 익숙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경기력 저하 이유를 설명한 둥가 감독은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만족스럽지 못했던 볼 소유권과 원활하지 못했던 패스는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음을 인정하며 다음 경기 부터는 이 부분을 반드시 개선시킬 거라는 뜻을 내비쳤다.


- 사커라인 이창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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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라질, 페루와 1-1 무승부
2007/11/1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파비아누, 브라질 대표팀 전격 합류
루이스 파비아누 카드를 들고 나온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제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브라질이 22일(한국시간) 홈인 모룸비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의 4차전에서 파비아누의 2골로 힘겹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승점 9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온 브라질은 파비아누와 호비뉴를 투톱으로 최전방에 배치시켰고 카카, 호나우지뉴, 미네이루, 질베르토 실바를 미드필드에 위치시켰다. 수비진에는 훌리오 세자르 골키퍼를 중심으로 질베르투, 알렉스, 주안, 마이콘이 포백으로 포진됐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호비뉴의 슛으로 포문을 연 브라질은 3분 뒤 빅토르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세바스티안 아브레유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다.

한 골을 잃은 이후 브라질은 우루과이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며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44분 파비아누가 각이 없는 위치에서 멋지게 차 넣으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브라질은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우루과이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둥가 감독은 60분 호나우지뉴를 엘라누와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국 65분 마이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이를 질베르투가 문전으로 찬 것을 파비아누가 기다렸다는 듯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6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브레유가 힘찬 점프에 이은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세자르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브라질은 상대가 총공세에 나서자 74분 호비뉴를 빼고 바그너 러브를 파비아누와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게 하는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오히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한 우루과이의 맹공에 시달리며 마지막 까지 브라질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한 뒤에야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한편 에콰도르는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여 5-1의 대승을 거두고 감격적인 남미예선 첫 승을 올렸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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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실레 감독, “리켈메 기용한 내판단은 적중했다”
2007/11/18 - [축구/경기 동영상]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0 완파
세계 랭킹 1위의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보고타에 위치한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이번 남미예선에서 첫 패배(3승)를 기록한 반면 콜롬비아는 2승2무(승점 6점)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온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미드필드에는 후안-로만-리켈메를 축으로 페르난도 가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배치됐다. 수비진에는 로베르토 아본다시에리 골키퍼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마르틴 데미첼리스, 우고 벤하민 이바라, 가브리엘 밀리토, 하비에르 사네티가 포백으로 포진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시작과 함께 테베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슛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지만 콜롬비아 수비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좀처럼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또 25분에 테베스가 콜롬비아의 루벤 부스토스에게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제2의 마라도나’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36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 리켈메의 재빠른 패스를 받은 메시는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그대로 왼발로 감아 차며 선제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메시의 골로 특유의 세밀한 패스웍이 살아난 아르헨티나는 45분 이바라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으며 추가골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전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한 콜롬비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크넬리 토레스와 프레디 그리살레스를 동시에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아크 중앙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말에르 모레노가 아본다시에리 골키퍼 넘기는 멋진 칩킥을 선보였지만 살짝 빗나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50분 메시가 하프라인부터 공을 치고간 후 문전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감각적인 슛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경기 양상은 콜롬비아의 우세 속에 펼쳐졌고 63분 렌테리아가 얻은 프리킥을 수비수인 부스토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홈팀 콜롬비아는 70분 공격수인 다이로 모레노를 내보내며 더욱 강력하게 공세를 취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74분 캄비아소를 막시 로드리게스로 교체하며 상대의 거센 공격에 맞섰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의 상승세를 꺽지 못했고 83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뚫은 모레노가 아본다시에리 골키퍼를 제치고 렌테리아에게 패스했고 이를 다시 이어받아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총공세를 취했지만 콜롬비아의 탄탄한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쓰라린 패배을 맛봐야만 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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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켈메, “내 존재가 팀에 큰 도움 될 것”
2007/11/1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아르헨, 비공개 훈련… 리켈메 몸살로 출전 불투명

2007/11/18 - [축구/경기 동영상]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0 완파

바실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볼리비아와의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리켈메를 향해 “한마디로 대단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후안 로만 리켈메(29, 비야레알)는 볼리비아와의 2010 월드컵 남미예선 3차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바실레 감독은 “리켈메와 같은 선수가 함께 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소속팀에서도 뛰지 못하는 선수를 대표팀에 포함시키는 모험을 하고 있는데 내 판단이 결코 틀리지 않았고 아마 소속 클럽에서 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은 리켈메가 유일할 것”이라고 리켈메를 극찬했다.

이번 남미예선 3차전 볼리비아에게 3-0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지난 칠레와 베네수엘라전의 1, 2차전과 흡사했다. 또한 알피오 바실레 감독이 후안 로만 리켈메를 과감하게 출전시키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속팀인 비야레알에서도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리켈메는 대표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하고 있는 것.

이번 볼리비아와의 경기와 관련해 바실레 감독은 “전반 30분까지는 매우 지루한 경기였지만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새로 시도한 메시, 아구에로, 테베즈 3명의 단신 공격라인과 관련해서 문제가 없었음을 밝혔다. 또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세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이번 볼리비아와의 경기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항상 이 세 선수가 함께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술의 변화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췄다.

한편 부동의 대표팀 주전 공격수였던 에르난 크레스포는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아무 이상이 없을 경우 화요일에 펼쳐질 콜롬비아와의 4차전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승과 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르헨티나, 앞으로 남은 콜롬비아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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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이 페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브라질은 19일(한국시간) 유니베르시타리오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 3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2무 승점 5점을 마크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브라질은 바그너 러브를 축으로 호나우지뉴와 호비뉴가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미드필드에는 카카, 질베르토 실바, 미네이루를 내세웠다. 수비진에는 인터 밀란에서 뛰는 훌리오 세자를 골키퍼를 중심으로 루시우, 주안, 마이콘, 질베르투가 포진됐다.

전반 초반 브라질은 전술의 핵인 카카와 호나우지뉴가 상대의 거센 압박에 막히며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반면 페루는 오른쪽 측면에서 호세 파올로 게레로의 위협적인 움직임에 이은 크로스가 전방에 있는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제퍼슨 파르판에게 연결되며 브라질을 긴장시켰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홈팬들의 성원을 입은 페루는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나섰고 브라질은 골문으로 넘어오는 공을 걷어내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반 막판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났고 28분 호나우지뉴의 프리킥을 받은 마이콘의 헤딩슛이 살짝 빗나가는 등 기회를 잡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33분 러브가 오른쪽에서 돌파에 이은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공세를 더욱 강화해나간 브라질은 40분 카카가 아크 중앙에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카카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45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멋지게 감아차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디에고 페니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쉬운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들어 게레로를 로베르토 팔라시오스로 교체한 페루는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브라질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6분 안드레스 멘도사와 20분 파올로 아자를 그라운드에 내보내며 공격을 더욱 강화시킨 페루는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뽑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22분 호나우지뉴가 먼 거리에서 날린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브라질은 23분 러브를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와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페루는 25분 코너킥에서 흐른 공을 후안 바르가스가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이는 루시우 발에 맞고 굴절되며 기다리던 동점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브라질은 28분 엘라뉴를 투입하며 역전골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34분 파르판에게 기습적인 슛을 허용하는 등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이후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주안의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그만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며 결국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했다.

한편 칠레는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우루과이 원정에서 마르셀로 살라스의 2골로 후반 중반까지 2-1의 리드를 잡았으나 세바스티안 아브레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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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칠레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2010 월드컵 남미예선 3회전 우루과이 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지금까지 우루과이의 센테나리오 홈 구장에 원정을 떠나 단 한 경기도 이겨 본적이 없다.



16일(한국시간)비엘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겨 본적이 없다는 것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과 같다”고 야심 찬 각오를 비췄다.

또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과제가 생겼고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과 다를 것 없다”며 “감독은 어떤 경기든지 이기기 위해 전략을 짜야하고 오는 3, 4 차전에서 몇 점의 승점을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한다면 난 주저 없이 6점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번 일전을 앞두고 비엘사 감독은 “현재의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가장 근접한 남미 팀이고 신구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게 이루어지는 팀이다”며 “루이스 수아레스,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같은 젊은 선수는 미래가 매우 밝은 유망주들이며 파블로 가르시아, 디에고 루가노, 파비안 카리니, 디에고 포를란과 같은 베테랑들도 아직 건재하다”며 상대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자신이 이끌고 있는 칠레에 대해서는 “새로운 공격전술을 연습하고 있다. 강한 공격을 펼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칠레와 우루과이의 2010 월드컵 남미예선 3차전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월요일)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음 주 목요일에는 파라과이를 홈으로 불러드려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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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1/18 - [분류 전체보기] - 리켈메, “내 존재가 팀에 큰 도움 될 것”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바실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오전 훈련에서 볼리비아 전에 출전할 11명의 주전선수들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돌연 비공개 훈련을 지시하며 대표팀의 훈련모습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대표팀 주전선수 중 가장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은 주전 공격수로 테베스 혹은 크레스포 둘 중 어느 선수가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다. 비공개 훈련으로 인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늘 훈련에서는 두 선수 모두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바실레 감독은 이번에 치를 2경기를 위해 지난 1, 2라운드와 달리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예상 출전 선수로는 아본단시에리(GK), 사네티, 데미첼리스, 밀리토, 에인세(이상 DF), 마스체라노, 캄비아소, 막시 로드리게스, 리켈메(이상 MF)로 예상되지만 공격진에서는 메시만이 자리가 확정된 상태.

이번 경기도 여전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약 분으로 발권된 약 13,000장의 입장권이 첫날 몇 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면서 지난 칠레전과 같이 경기가 열릴 모누멘탈 구장이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리비아와의 2010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불안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다. 바로후안 로만 리켈메(29, 비야레알)가 심한 몸살에 걸려 이번 주말에 벌어지는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 현재 리켈메는 40도에 육박하는 고열과 오한으로 인해 자신의 집에서 휴식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출전여부는 시합 당일이 되야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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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리켈메는 지난 14일 새벽(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인 ‘라 레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남미예선 1, 2라운드가 끝나고 20일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약 3개월 만에 출전한 그때보다 훨씬 경기감각이 좋다”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보였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는 후안 로만 리켈메(29, 비야레알), 스페인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시종일관 웃음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물론 리켈메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먼저 고국에서 머무르는 자체가 즐거울 것이고 소속팀인 비야레알에서 감독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주전 게임 메이커다.

환상적인 드리블, 넓은 시야, 킬 패스, 예술적인 프리킥, 이 모든 단어들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로만 리켈메와 연관된 단어들이다. 리켈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여 미니 게임을 소화하며 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리켈메는 팀훈련이 끝나고 “현재 대표팀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고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경험이 쌓인다”며 “우리는 반드시 본선에 진출할 것이고 내 존재가 대표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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