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에서의 기간협상 결렬+국내 핸드볼 중흥을 위해 한국 복귀

독일 핸드볼의 레전드.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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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몇 차례의 불미스러운 사건때문에 경기장내에서의 관중 폭력이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도 관중에 의한 경기 지연 사태가 발생해 우려를 주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월요일에 벌어졌던 로트-바이스 에센과 한자 로스톡과의 경기에서 로스톡의 팬들이 화염과 불꽃을 경기장으로 투척, 경기가 15분여간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태로 인해 14명의 관중이 다치고 여러명의 관중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200여명의 진압 경찰이 경기장에 투입된 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에 대해 호어스트 힐페르트 독일축구협회(DFB) 집행관은 "모든 사람들이 이 사건이 결코 작은 헤프닝이 아님을 목격했다. 우리는 신중하게 증거를 검토할 것이며 그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라며 로스톡 구단 측에 징계를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에네르기 코트부스와 함께 동독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한자 로스톡은 이미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된 칼스루헤 SC에 이어 31라운드 현재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어 승격이 유력시되고 있는 구단이다.

문제는 로스톡 팬들의 삐뚤어진 클럽 사랑이 올 시즌 들어서만 두 차례나 구단측에 피해를 줬다는 사실이다. 로스톡은 작년 9월 팬들이 경기중 샬케 04의 게랄트 아사모아에게 거북한 인종 차별적 발언을 퍼부어 DFB로부터 2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타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종 차별적 성향이 심하지 않았던 분데스리가이기에 당시 사건은 최근 독일 정치권에서 부각되고 있는 '신나치주의'와 연관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로스톡이 위치한 멕크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州)에서는 극우 정당인 국가민주당(NPD)가 주의회 진출해 성공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태로 인해 로스톡이 승점 차감과 같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을 낮게보면서도, 벌금 형식 등 어떠한 방식으로도 징계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에서 이런 사건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닌데, 05/06 시즌 함부르크와 쾰른과의 경기에서 쾰른팬들이 투척한 괴물질에 선수가 맞아 피를 흘리는 사건이 발생해 쾰른 구단은 6만 유로라는 무거운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같은날 보루시아-파크에서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오물을 투척, 역시 구단이 1만 유로의 벌금을 냈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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