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마스체라노 완전 영입 위해 스쿼드 정리?
2008/02/1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베니테스, "마셰라노 영입 눈 앞"

올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 리버풀과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3, Javier Mascherano)가 조만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7년 1월 리버풀에 둥지를 튼 마스체라노의 소유권은 현재 투자회사 MSI가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마스체라노는 여전히 임대 신분으로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마스체라노 효과를 톡톡히 본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그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돈 보따리'를 풀길 주저하는 구단 경영진과의 마찰로 인해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리버풀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모하메드 시소코(유벤투스)를 이적시킨 이유 중 하나로 마스체라노의 완전 영입 자금 마련을 든 바 있다. 마스체라노의 몸값은 약 1,800만 파운드(약 335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더딘 협상 진척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던 마스체라노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상 완료에 매우 근접했다. 아마도 이번주 혹은 다음주 내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히며 완전 이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적료와 계약 조건에 있어 별 문제가 없다고 밝힌 마스체라노는 "항상 리버풀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라며 다시 한 번 리버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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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8/01/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마스체라노 완전 영입 위해 스쿼드 정리?
지난 26라운드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비록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버풀이 보여준 허리진의 힘은 여전히 그들이 정상권의 팀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와 같이 큰 경기에서 빛나는 하비에르 마셰라노는 그동안 이적 문제로 라파엘 베니테스의 몸을 달게 만들었다. 1년 6개월간 임대조건으로 앤필드를 밟은 마셰라노의 계약기간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베니테스 감독은 자신이 애지중지하며 데려온 모하메드 시소코를 유벤투스로 내보낸 만큼 마셰라노를 반드시 붙잡겠다고 줄곧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2000만 유로에 육박할 마셰라노의 이적료 때문에 다음시즌을 대비한 이적자금 규모가 줄어들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영국 언론에서는 베니테스 감독이 몇몇 선수를 정리해서라도 마셰라노를 붙잡겠다는 기사를 흘릴 정도로 감독의 선수 사랑은 유별나다. 그래서 이 스페인 출신 감독은 "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마셰라노의 완전 영입을 자신했다.

문제는 이 선수가 '마음만 먹으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을 만큼 검증된 기량과 신분상 자유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아르헨티나 언론쪽에서는 그가 잉글랜드를 벗어날 것이라는 기사를 내놓고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영입 제의를 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다. 시소코를 데려간 유벤투스 역시 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장기간 주시한 클럽 중 하나다.

물론 선수 본인은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남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상황이지만 이는 리버풀이 마셰라노의 소유권을 쥔 MSI에 만족스러운 제안을 내놓아야만 가능한 이야기다. 구단 대 구단 관계가 아니라 협상주도권은 MSI 쪽이 쥐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유럽 내에서 마셰라노의 주가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는 점은 리버풀에 부담이다.

한편, 베니테스 감독은 그동안 미국인 구단주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낸 언론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할 것"이라면서 비꼬는 투로 접근하는 기자들의 기사 작성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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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2/1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포츠머스 문타리에 관심?
2007/06/0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시소코, 리버풀 떠나 유벤투스로?
2007/03/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스체라노에 기대를 거는 베니테즈
2007/01/3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스체라노, 연맹의 승인만 남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이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3, Javier Mascherano)의 완전 영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몇몇 선수들을 정리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서의 불운했던 나날을 뒤로 하고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 신분으로 리버풀에 합류한 마스체라노는 중원에서의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얻고 있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마스체라노의 완전 영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마스체라노 역시 리버풀 잔류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마스체라노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MSI는 완전 이적의 대가로 1,700만 파운드(약 316억 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지 않은 지출을 감행한 리버풀의 경영진은 1월 이적 시장에서의 대규모 이적료 지출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러한 팀 내 상황으로 인해 얼마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됐던 베니테즈 감독과 리버풀의 미국계 공동 구단주 간의 '기싸움'에는 마스체라노의 이적 자금을 둘러싼 신경전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베니테즈의 섭섭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스체라노 한 선수에게 1,700만 파운드라는 거금을 투자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영국 언론들은 베니테즈가 기존의 선수들을 매각해 마스체라노의 이적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언론의 물망에 오르는 선수들은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와 왼쪽의 팔방미인 욘 아르네 리세, 그리고 마스체라노에 밀려 출전 기회를 상실한 모모 시소코 등이다.

시소코의 경우 이미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한 바 있으며 리버풀의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일찌감치 겨울에 팀을 떠날 선수로 간주되어 왔다. 리세는 로날트 쿠만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발렌시아에, 크라우치는 그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해리 레드납 감독의 포츠머스에게 각각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완전 이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마스체라노에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올시즌 '빅 4'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마스체라노의 높은 몸값을 감수하면서 영입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로의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는 마스체라노 본인의 의지가 걸림돌이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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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1/1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구단주 사이에 불화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올시즌 포츠머스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한 술리 알리 문타리(23, Sulley Muntari)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에서 포츠머스로 이적한 문타리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뛰어난 활약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가나 출신으로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문타리는 팀 중원에서 활기를 불어 넣으며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포츠머스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한 축으로 손꼽힌다.

문타리는 최근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포츠머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큰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영국 언론들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완전 영입에 금전적 난항을 겪고 있는 라파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이 마스체라노의 대체자로 문타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받고 있는 마스체라노는 임대 계약의 만료를 앞두고 리버풀로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마스체라노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MSI는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82억 원)를 상회하는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리버풀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실제로 베니테즈 감독은 마스체라노의 이적 자금을 구단에 요구했으나 미국인 출신의 공동 구단주는 이러한 베니테즈의 주장을 묵살한 것으로 전해져 양자간의 갈등이 증폭된 바 있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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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Javier Mascherano)가 자신의 옛 팀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코린티아스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테베스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마스체라노는, 이번 여름 내내 논쟁거리를 제공하며 결국 맨유행의 뜻을 이룬 테베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맨유가 테베스의 가세로 인해 더 위협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스체라노는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베스의 합류로 인해 맨유는 두 자루의 칼을 쥔 것과 마찬가지다. 테베스가 우리의 라이벌 팀으로 합류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또한 마스체라노는 "테베스는 폭발적인 선수이며 어떠한 수비진도 붕괴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리그의 모든 팀들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이로서 맨유는 테베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 등 훌륭한 공격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맨유의 공격진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루니의 부상과 호나우두의 출장 정지로 인해 예상보다는 빠르게 맨유의 공격진을 짊어가야 할 임무를 부여받은 테베스는 지난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폴 스콜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빠른 적응도를 보였다. 이제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테베스가 마스체라노의 언급과 같이 비교적 부진한 초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를 부양시킬 것인지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맨유는 19일 21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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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버풀의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주전 자리를 잃어버린 모모 시소코(22, Mohamed Sissoko)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은 유벤투스가 시소코 영입을 위해 약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리버풀 측에 제시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말리 출신의 시소코는 한 때 리버풀의 심장 스티브 제라드와 함께 팀의 중원을 이끌며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주전 자리를 상실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버풀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웨스트 햄의 아르헨티나 출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마스체라노는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시소코를 선발 명단에서 지워냈다. 제라드와 사비 알론소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의 중앙에서 마스체라노의 가세는 시소코 본인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

더군다나 리버풀은 최근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루카스를 영입하는 데도 성공했으며 최근 시소코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더 배워야 할 단계에서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은 참기 어려운 일"이라며 스스로 이적의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칼치오폴리' 파동을 딛고 다음 시즌 세리에-A 무대로 돌아오는 유벤투스는 최근 베르더 브레멘의 미드필더 토어스텐 프링스를 영입하기 일보직전까지 이르렀으나 막판 조율에서 프링스가 브레멘 잔류를 선언하며 시소코쪽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버풀이 시소코의 이적을 대가로 원하는 금액은 1,5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사이로 알려졌으며 유벤투스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리옹의 중앙 미드필더 알루 디아라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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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지난 4월 14일과 18일 셰필드에게 0-3, 첼시에게 1-4로 크게 지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져가던 웨스트햄이 4월 28일 36라운드 위건과 원정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기며 2연승을 거둬 대역전 가능성을 남겨놓았다. 웨스트햄(승점 35)은 드디어 17위인 위건과 승점차를 없앴고 16위 풀럼과 승점차도 1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승리한 웨스트햄은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패한 위건은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위건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다름아닌 강등권 라이벌 셰필드 원정경기다.

축구협회 측은 최근 웨스트햄 구단이 지난해 여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현 리버풀)과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법행위에 550만 파운드라는 역사상 가장 무거운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승점 감점같은 웨스트햄에게 치명적인 징계는 내리지 않았고 이는 웨스트햄의 팬과 구단 관계자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승점 1점이 아쉬운 강등권팀들에게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었을 것이다.

안방에서 웨스트햄을 불려들여야 했던 위건에게 이런 웨스트햄의 분위기가 좋을리 만무했다. 경기기 시작되고 전반 25분 경 주축 수비수 아리얀 데 제우의 부상은 위건에게 불운의 징조였다. 결국 5분 뒤 존 필란 골키퍼의 미숙한 판단으로 루이스 보아 모르테에게 선취골을 헌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웨스트햄 이적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던 보아 모르테는 웨스트햄 데뷔 첫 골을 중요한 시점에서 터뜨렸다.

경기 주도권을 쥐고 있던 웨스트햄은 전반 공점유율 78-22라는 압도적인 우세 속에 공세를 이어갔지만 위건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추가골에 실패했다. 벼랑끝으로 몰린 폴 조엘 위건 감독은 후반 시작이후 10분 사이에 줄리우스 아가호와를 투입하는 등 교체카드를 다 쓰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13분 조지 맥카트니, 바비 자모라, 테베스 그리고 요시 베나윤으로 이어지는 웨스트햄의 번개같은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37분에 터진 말론 헤어우드의 골은 위건을 수렁으로 몰아넣는 골이었다.

조엘 감독은 웨스트햄이 받은 징계는 550만 파운드뿐이지만 50만 파운드의 벌금과 함께 빠진 안토니아 발렌시아의 결장이 경기에 미친 영향은 550만 파운드 이상이라는 것과 이런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웨스트햄 팬일것이라며 축구협회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런 불만으로 패배를 덮어버리기에는 위건의 경기력이 너무 나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쪽으로 세가 기우는 리그 우승싸움과 달리 강등권 싸움은 웨스트햄이 위건에게 승리하면서 마지막 경기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셰필드가 강등된 왓포드를 꺾고 승점 38을 확보, 잔류에 한발 더 다가선 모습이지만 반면 에미리츠 원정에 나설 풀럼이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강등권싸움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어렵게 위건과 동률까지 끌고왔지만 커비쉴리 감독이 말한대로 웨스트햄은 '정말 힘겨운' 싸움이 남아있다. 웨스트햄은 앞으로 UEFA컵 진출을 확정지으려는 볼튼 원더러스와 홈경기(5월 5일),우승을 확정짓지 못하고 나올 수도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월 13일)와 벌이는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골득실에 밀려 강등권에 있는 웨스트햄은 산술적으로 이 두 팀을 상대로 다 이겨도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물론 다른 팀들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가히 미션임파서블이라 부를 법 하며, 만약 웨스트햄이 이 난관을 뚫고 살아남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대반전으로 기억될 것이다.

- 사커라인 배철호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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