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를 희망했던 김병현(28)이 결국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했다.
김병현의 소속팀이었던 콜로라도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14일, 플로리다 구단과 김병현이 포함된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레이드를 희망했던 김병현(28)이 결국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했다.
김병현의 소속팀이었던 콜로라도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14일, 플로리다 구단과 김병현이 포함된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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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AP 연합뉴스]
김병현과 트레이드 되어 콜로라도로 이적하는 선수는 불펜투수 호르헤 훌리오(28).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0.50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김병현은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여왔다.
그간 자신의 보직 문제를 두고 콜로라도 구단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 왔던 김병현은 국내 언론을 통해 트레이드를 강력히 희망해 왔다. 김병현은 얼마 전 에이전트를 스캇 보라스로 교체하며 트레이드 추진을 가속화하기도 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에 이어 김병현의 4번째 팀이 된 플로리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현재까지 16승 21패(지구 4위)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투타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단트렐 윌리스와 미겔 카브레라. 이밖에도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패기의 팀이다. 과거 최희섭이 플로리다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선발 보직을 원하고 있는 김병현으로서는 플로리다만큼 좋은 조건의 팀은 없다. 현재 플로리다 마운드는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에이스 단트렐 윌리스와 스캇 올슨, 웨스 오버뮐러, 서지오 미트리, 릭키 놀라스코 등으로 선발진을 꾸려가고 있다. 이중 놀라스코가 6점대 방어율로 탈락 위기에 처해있어 김병현이 이 틈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마땅한 마무리 투수감도 없는 상태라 김병현이 원할 경우 주전 마무리 투수로 무혈입성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구위를 회복해야 함은 물론이다.
한편 김병현과 팀을 바꾼 호르헤 훌리오는 올 시즌 10경기에 구원으로 나와 2패, 평균자책 12.54를 기록 중이었다. 메이저리그 7년간 통산 성적은 13승30패 99세이브, 평균 자책점은 4.41.
김병현과 트레이드 되어 콜로라도로 이적하는 선수는 불펜투수 호르헤 훌리오(28).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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