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OPINION] 2008 시스템 분석 (3) 4-2-3-1
2007/10/2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전 데포르티보 감독 이루레타, 볼튼 감독으로?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은 4-2-3-1 형태 전술에 관한 유럽 최고 수준으로 지식과 경기 운영 능력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을 명장 반열에 올려놓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그가 이룬 영광은 이 4-2-3-1 전술과 전폭적인 팀의 지원을 통해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이 4-2-3-1 전술의 후퇴와 함께 2005년 데포르티보를 떠난 이후 이루레타의 감독 생활은 계속 불운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지난 1월 사라고사의 사령탑을 맡은 이루레타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팬들로부터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 감독 부임 이전에 사라고사가 그래도 반타작 승률을 유지했기에 그 비난의 강도는 무척 심했다. 특히 세비야 원정에서 두 차례 자책골을 포함해 0-5로 대패한 것은 이 흐름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고 꼴찌팀인 레반테에 1-2로 진 것은 이루레타 감독의 생명줄을 끊어놓기에 충분했다. 이 때문에 사라고사는 강등위기까지 몰려있다.

부임한 지 6경기만에 감독직을 내놓은 이루레타 감독은 "사라고사는 강등권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책임을 통감했다. 그는 이전 감독인 빅토르 페르난데스 감독 시절부터 계속된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해결하지 못했으며 있는 공격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공격력 약화까지 일으키며 고전을 면치 못한 게 사실이다.

올 시즌 사라고사가 가브리엘 밀리토(바르셀로나)의 이적 때문에 수비력 약화가 예상되긴 했으나 로베르토 아얄라를 데려오면서 어느정도 그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아얄라는 올 시즌 들어 허리진의 난조 때문에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으며 노쇄화라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더구나 안드레스 달레산드로의 방출과 맞물린 파블로 아이마르의 장기 부상은 팀 전력의 균형을 깨뜨리고 말았다. 한 때 스페인 대표팀의 감독으로까지 거론되던 이루레타는 베티스와 사라고사에서 겪은 실패로 그 명성이 퇴색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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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입장을 고수한 쿠만, '세 선수 자리 없다'
2008/01/1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OPINION] 총체적 위기에 빠진 발렌시아 - 풀 스토리

2008/02/0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대표팀 소집된 알벨다, '뛰고 싶다'

로날트 쿠만 감독의 부임 이후 팀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발렌시아의 스페인 대표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다비드 알벨다(David Albelda)의 청원이 법정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알벨다의 향후 거취는 미궁으로 빠져 들게 됐다.

시즌 중반 발렌시아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쿠만은 알벨다를 비롯, 산티아고 카니자레스, 미겔 앙헬 앙굴로 등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전력에서 배제시키는 강수를 두며 팀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알벨다는 이적을 요구했으나 계약상의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알벨다는 현재 6,000만 유로(약 864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는 상태로 사실상 원 소속팀 발렌시아의 동의 없이는 이적이 불가능한 상태다. 알벨다와 발렌시아는 지난 겨울, 이적을 위한 물밑 협상을 벌여 클럽의 요구 이적료를 깎아 내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차후 행선지의 자유를 놓고 마찰을 빚었다. 당시 발렌시아는 해외 클럽으로의 이적은 막지 않겠지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비야레알로의 이적은 감행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알벨다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발한 알벨다로 인해 결국 양자는 협상의 진전을 보지 못했고 결국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며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법원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내린 판결을 통해 발렌시아와 알벨다 사이의 계약에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며 발렌시아의 손을 들어 줬다.

앞으로의 항소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나 이에 따라 경기장에서 알벨다를 볼 수 있는 시기는 계속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쿠만 감독은 아예 알벨다를 팀 훈련에 참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 졌으며 쿠만의 단호한 의지를 감안했을 때 극적인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알벨다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현재 알벨다는 유로 2008 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경기 출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알벨다에 대한 변함 없는 신임을 드러내고 있지만 실전 감각이 현저하게 떨어진 알벨다를 유로 2008이라는 큰 무대에서 중용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 왔지만 알벨다의 겨울은 끝나지 않은 모양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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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팀의 주전 수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장기적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스파뇰의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24, Carlos Karmeni) 관찰을 위해 스페인에 팀 스카우터를 급파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형이자 맨유의 수석 스카우터인 마틴 퍼거슨이 지난 주말 벌어진 에스파뇰과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추측하는 내용은 맨유가 카메룬 대표팀 출신의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것.

카메룬 대표팀의 일원으로 지난 2008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도 했던 카메니는 지난 네 시즌 동안 에스파뇰의 골문을 지키며 스페인에서 가장 뛰어난 수문장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에스파뇰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카메니는 이미 맨유는 물론 유럽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카메니와의 장기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에스파뇰은 맨유가 카메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에스파뇰의 다니엘 산체스 리브레 구단주는 "어떠한 선입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잉글랜드로부터 스카우터가 파견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며 현 시점에서는 어떤 누구도 우리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태연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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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바르셀로나의 티키 베지리스테인 단장이 최근 바르셀로나 컴백설이 돌고 있는 아스날의 중원 사령관 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abregas)에 대해 복귀하기 힘들 것임을 명확히 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파브레가스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였던 바르셀로나 1군팀 승격 대신 아스날 이적을 선택해 현재까지 아센 벵거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받고 있다. 한편 아스날에서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는 파브레가스는 언젠간 고국인 스페인 무대로 복귀할 뜻을 밝혀 그 행선지가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파브레가스의 아스날 이적 당시 적극적으로 만류함은 물론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지리스테인 단장은 파브레가스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현실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힘든 일임을 시사했다. 베지리스테인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것은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일이며 현실은 그가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파브레가스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베지리스테인은 비슷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클럽들의 제의를 거부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은 보얀 크르키치와 파브레가스를 비교하며 "보얀은 적절한 예가 될 수 있다. 그는 신념이 있었고 잉글랜드로의 이적을 거부했다."라며 파브레가스의 당시 선택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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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네덜란드 출신 왼쪽 윙어 아르옌 로벤(Arjen Robben)이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부상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시즌 레알에 입단한 이래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공헌도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로벤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활기찬 모습을 선보였으나 지난 레크레아티보(3-2 레알 승)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앞으로 약 3주에서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로벤은 후반 30분 경 레크레아티보의 수비수 키케 알바레스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결국 곤살로 이과인과 교체됐다. 알바레스는 이날 경기의 세 번째 퇴장자로 기록됐고 로벤은 올시즌 들어서만 네 번째 부상을 당하며 부상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로벤은 올시즌 잦은 부상의 여파로 리그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한편 로벤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오는 6일(한국시간) 벌어지는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1차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2차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던 로벤이기에 팀으로서는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요소. 또한 레알은 주포 루드 반 니스텔로이 역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 공격진 운영을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레알은 1-2로 패배한 1차전 성적을 뒤집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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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AC밀란의 제안을 거부한 벤제마
2008/02/1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유 표적 벤제마, '이적은 시기상조'

최근 유럽 명문 클럽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의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림 벤제마(20, Karim Benzema)가 당분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보다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무대를 선호함을 밝혔다.

올시즌 리옹의 주포로 거듭나며 리그 27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고 있는 '뜨거운 감자' 벤제마는 득점 부문에서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티에리 앙리의 후계자로서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공개적 관심을 받는 등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리옹은 벤제마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벤제마의 예상 행선지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후계자로 벤제마를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신빙성을 얻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도 벤제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벤제마는 "최근 몇 달간 내 이름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계되고 있다. 나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 전에는 팀을 떠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한편 벤제마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는 있겠지만 내 스타일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더 어울린다."라며 만약 이적한다면 그 행선지가 잉글랜드 무대가 아닐 것임을 시사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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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8/03/02 - [축구/경기 동영상] - [Primera Division] Atletico Madrid - Barcelona
바르셀로나를 제물로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길 자격이 충분했던 경기라고 평하며 홈 팬들 앞에서의 승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던 AT 마드리드는 최근 볼튼(잉글랜드)에 밀려 UE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서도 아틀레틱 빌바오와 오사수나를 상대로 연패함으로써 위기설이 나돌고 있었던 상태였다.

스페인 언론들은 만약 AT 마드리드가 그들의 홈 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지는 바르셀로나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아기레 감독이 경질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 보도하며 이 경기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AT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고 기선을 제압한 쪽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사비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호나우딩요가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을 작렬시키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AT 마드리드에는 세르히오 아게로라는 이날의 영웅이 존재했다.

추가골을 얻으려는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거셀 무렵인 전반 36분, 아게로는 역습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카를레스 푸욜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는 행운을 이끌어 냈다. 또한 아게로는 전반 42분 막시 로드리게스에 절묘한 공간 패스를 제공했고 막시의 슈팅은 역전골로 연결됐다.

아게로의 활약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아게로는 후반 17분 푸욜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 킥을 유도해 냈고 디에고 포를란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아게로는 교체로 들어온 상대팀의 마술사 리오넬 메시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선보이며 후반 26분 팀의 네 번째 골까지 뽑아내 이날 팀의 모든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44점을 기록한 AT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 다시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거센 경질의 논의에서 한발짝 비켜설 수 있게 된 아기레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이 좋았지만 아게로의 활약과 운까지 따르며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고 그 이후 경기의 흐름이 바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또한 아기레 감독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뛰어난 팀이지만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며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기레 감독은 이번 경기의 승리가 앞으로의 상승세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눈치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 추격을 잠시 미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날 레크레아티보와의 경기에서 호빙요가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고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다시 5점으로 벌렸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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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 [분류 전체보기] - 레이카르트, "우승 포기 하지 않는다"
프랑크 레이카르트 바르셀로나 감독의 형인 헤르만 레이카르트가 최근 거취 여부를 놓고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동생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003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긴 레이카르트는 올시즌을 끝으로 스페인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스페인 언론들은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레이카르트가 올시즌도 뚜렷한 성과물을 내놓지 못할 경우 팀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레이카르트를 둘러싼 의혹과 소문은 단순히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관계된 것만은 아니다. 바르셀로나 구단과 레이카르트 본인이 이미 수 차례 결별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언론들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단장이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레이카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추측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별했던 사나이' 조세 무리뉴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난 이후 첼시를 맡은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표면적으로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랜트는 자신이 첼시를 지휘한 35경기에서 단 세 차례만 패배했을 뿐이며 이는 오히려 무리뉴 재임 시절보다 더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랜트의 지도력은 여전히 언론과 팬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는 상태다. 특히 많은 이들은 그랜트가 과연 스타 군단 첼시의 선수들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으며 이는 지난 칼링컵 결승전 전후에 벌어졌던 주장 존 테리의 행보를 통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전술적 운용과 칼링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논란의 용병술은 그랜트 체제의 실효성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헤르만 레이카르트는 동생이 최근의 복잡한 보도와는 관계 없이 2009년까지로 되어 있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것이며 올 여름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혀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헤르만은 영국의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이카르트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전하며 첼시 감독 부임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헤르만은 "레이카르트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기로 결정한 상태다. 모든 야단법석은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언론의 보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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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주전 자리 확보에 실패하며 이적설이 제기돼 왔던 러시아 출신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25, Alexander Kerzhakov)가 결국 고국으로의 유턴을 선택했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절 리그와 UEFA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케르자코프는 활약상을 인정 받아 지난 2006년 세비야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케르자코프는 프레드릭 카누테와 루이스 파비아누이라는 걸출한 벽에 막혀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디나모 모스크바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케르자코프의 영입을 위해 약 700만 유로(약 98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8 유럽선수권대회 출전을 노리고 있는 케르자코프 역시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의 눈에 잘 띌 수 있는 러시아 리그로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르자코프는 지난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고 올시즌에는 11경기 출전(3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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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 골키퍼가 헤타페전에서 나온 팀의 '치명적' 실수를 비판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현되서는 안됨을 역설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 같은 날 레반테에 5-1 대승을 거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가 2점까지 좁혀 졌다. 한 때 9점이나 벌어졌었던 양 팀의 승점차가 추격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온 가운데 이제 라 리가 우승 레이스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헤타페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결실을 얻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의 예상치 못했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경 아르옌 로벤의 골이 무효 처리된 줄 모르고 골 세레모니를 하다 헤타페의 기습적인 역습에 실점했고 결국 승점 1점도 건지지 못했다.

이러한 당황스러운 사태를 최후방에서 지켜 본 카시야스 골키퍼는 "헤타페의 골 장면에서 우리는 어린애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교훈으로 작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골 세레모니를 하기 전에 항상 주심을 쳐다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카시야스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가 줄어든 것에 대해 "우리는 많은 승점을 잃었고 다시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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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한 장면.
문제의 그 장면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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