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옹 감독직에서 물러난 울리에
2007/05/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데샹의 사임, 충격의 유벤투스

2007/06/0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Analysis] 훌리에, 데샹, 그리고 페랭

2008/01/1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뉴캐슬, 키건-시어러 체제 부활할까?

2008/01/1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레드납을 원하는 뉴캐슬, 불안한 포츠머스
2008/01/1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레드납, '포츠머스 떠나지 않을 것'
2008/01/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뉴캐슬, 알라다이스와 결별
샘 알라다이스 감독의 전격 사퇴로 공석이 된 뉴캐슬 감독에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금까지 뉴캐슬의 새 사령탑 자리를 놓고 해리 레드납 포츠머스 감독을 비롯해서 알란 시어러, 제라르 훌리에르 전 리옹 감독, 케빈 키건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대략 파악하면, 뉴캐슬 측은 1순위로 거론됐던 레드납 감독이 포츠머스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차선책을 강구하게 되었고, 현재 제라르 훌리에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클럽의 레전드 알란 시어러에 대해서는 그의 경험 부족을 이유로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프랑스 출신의 떠오르는 명장 디디에 데샹 감독이 뉴캐슬 신임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데샹 감독은 데일리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뉴캐슬 측으로부터 공식 접근은 없었지만 나는 현재 뉴캐슬 감독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밝힌 뒤, "뉴캐슬은 빅클럽이며 이는 굉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행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데샹 감독은 AS 모나코를 이끌고 03-0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를 맡아 세리에A 승격을 공헌했다. 선수 시절에는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을 연속 재패했으며 한 시즌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십을 경험한 바 있다. 만약 데샹 감독이 뉴캐슬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과거 첼시 동료였던 지안프랑코 졸라가 수석코치로 합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사커라인 박통일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osted by 임 군
얼마 전 제라드 훌리에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래 줄곧 새 사령탑 찾기에 여념이 없어왔던 올림피크 리옹이 마침내 지난 수요일, 소쇼 몽벨리아르의 2006/07 시즌 돌풍을 이끌었던 알랭 페랭(Alain Perrin)과 2년 계약을 맺고 신임 감독을 선임하였다는 소식이다. 리옹은 페랭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던 소쇼 구단 측에게 위약금으로 모두 35만 유로를 지불하였다고.

마찬가지로 리옹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던 디디에 데샹(前 유벤투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프랑스 제일 구단의 제 23대 사령탑으로 등극하게 된 페랭이 당면과제로 놓여있는 르 샹피오나 7연패는 물론, 유럽 정상에 목말라하고 있는 리옹의 야망을 과연 그만의 방식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훌리에의 퇴진, 그 배경

전임 폴 르 갱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이래 지난 2년 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리옹의 리그 2연패를 이끌어냈던 훌리에는 비록 컵 대회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잇단 실패를 맛봤음에도 불구, 구단주인 장-미셸 올라스의 전적인 지지를 받아오던 인물이었으며 그렇기에 그의 이번 사임은 많은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기 충분한 사건이었다. 훌리에 본인 조차도 시즌 도중 여러 차례에 걸쳐 남은 계약기간 -훌리에는 부임 당시 2년 계약을 맺었으나, 리옹이 2007/08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1년간 더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왔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구단 측의 절대적인 신임을 등에 업고 있었음에도 훌리에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서 고심 끝에 물러나는 방향으로 뜻을 정하였다. 그렇다면 그는 왜 리옹을 떠나야만 했던 것일까?

훌리에 감독이 직접 사임 연설에서도 언급했듯, 올 9월로 환갑에 접어드는 그에게 있어 리옹 감독이란 자리는 너무나도 많은 노력과 시간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었다. 리옹은 오는 2010년 새 경기장(OL 랜드)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이에 발맞춰 유럽 정상에 다가서기 위한 야심의 ‘3개년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었으며, 올라스 구단주는 이 과정을 훌리에 감독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안식을 원하는 고령의 노감독에게 있어 이는 좀처럼 감당하기 힘든 부담으로 다가왔다. [사진: 재충전의 시간을 원하는 훌리에. “내 나이가 이제 육십이야!”]

리옹을 떠날 경우 프랑스축구협회(FFF)의 기술고문으로 다시 부임하게 될 것이란 언론의 전망이 그간 무성했던 가운데 훌리에 감독은 그러나 당분간 축구계를 떠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이와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였다.

왜 데샹이 아니었나?

훌리에 감독의 사퇴 결정이 보도된 지 채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유벤투스의 사령탑 디디에 데샹의 퇴진 소식이 전해졌고, 이는 많은 언론들로 하여금 ‘모종의 합의’에 대한 추측을 가능케 끔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데샹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르 갱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을 받았던 인물이었으며, 당시 리옹의 올라스 구단주는 AS 모나코와의 계약문제가 얽혀 영입이 성사될 수 없었던 사실에 무척이나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데샹 본인이 직접적으로 감독직에 관심을 표명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리옹 수뇌부의 선택이 그를 외면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 먼저 리옹 구단 내부의 실정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올라스 구단주의 오른팔이자 구단의 실세로 자리잡고 있는 기술고문 베르나르 라콤(Bernard Lacombe)의 입김이 이번 감독 선임에 개입했으리란 추론을 이 과정에서 조심스럽게 내놓을 수가 있다. 7-80년대 프랑스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리옹에서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보냈고, 은퇴 후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와 감독직을 역임했던 라콤은 축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구단 사정에도 매우 정통한 인물로써 오랜 기간 동안 올라스 구단주의 측근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유력인사’.

감독으로써 데샹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는 물론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결국 문제는 구단 수뇌부와 자주 마찰을 빚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데샹의 프로파일에 근거하고 있었다. 과거 모나코 재직 시절은 물론,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에서도 감독으로써의 전권을 요구하며 구단 주요 간부들과의 충돌을 서슴지 않던 데샹의 다소 지나친 독자적 성향은 리옹 내에서 선수영입을 관장하고 있는 라콤 고문은 물론, 구단주인 올라스에게 있어서도 적지 않은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데샹이 기존 코칭 스태프에 대규모 인사변동을 단행하려 했던 점도 ‘안정성’을 중시하는 리옹의 경영 철학에 들어맞지 않는 일이었다. 이에 반하여 페랭은 보조 코치 크리스토프 가티에 만을 리옹으로 함께 데리고 왔을 뿐, 이 밖의 모든 기존 인사들을 유임시켰다.

리옹의 선택, 페랭

페랭 감독의 선임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그가 리옹의 하이어라키(hierarchy)를 잘 이해하고 수용했다는 점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다시 말해, 데샹과 달리 페랭은 자신의 권한이 오직 그라운드 이내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였고 또한 라콤 고문과의 향후 동업 과정에 있어서 일정 수준의 간섭이 개입될 것이란 사실 역시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과거 훌리에가 선수단 운영 문제를 놓고 라콤과 곧잘 충돌을 빚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페랭의 프로파일은 오직 ‘매니져’로써의 임무에만 충실했던 르 갱의 그 것에 좀더 가깝다는 인상을 풍긴다.

그렇다고 해서 감독으로써의 능력이나 자질이 선정 기준에서 배제가 되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지난 1993년, 당시 4부 리그에 소속되어있던 무명의 신생 클럽 트루아를 맡아 이후 9년 동안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구단의 창단 첫 1부 리그 승격, 그리고 이은 UEFA컵 진출을 이끌고 일약 스타 보스의 반열에 올라섰던 그는 이후 45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영예로운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감독직을 역임하였고 또 비록 짧게나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륙 축구를 몸소 체험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역량이 비로소 빛을 발했던 것은 역시 소쇼에서 맞이한 2006/07 시즌에 이르러서였는데, 신예들과 베테랑들간의 절묘한 신구조화를 이끌어내며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클럽을 리그 7위와 프랑스컵 정상으로 인도하게 되는 것. [사진: 페랭, 과연 리옹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전술적인 융통성에 있어서도 페랭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공격지향적 4-4-2를 고집하는 데샹과는 달리 그는 수비 조직력에 중점을 두면서 일정한 틀에 구애 받지 않고 유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세간에 정평이 나있다. 리옹의 기본 전술인 4-3-3에 대해서도 매우 조예가 깊다는 점은 분명 또 하나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법하다.

뛰어난 전술가이기에 앞서 엄격한 권위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는 페랭이 최근 스타 플레이어들의 잇단 개인행동으로 분열의 조짐을 드러내고 있는 리옹 선수단을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장악하게 될지 또한 호기심 어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라드 훌리에 (2005/5~2007/5) - Assessment

- 리그 1: 76전 49승 18무 9패
- 챔피언스 리그: 18전 11승 5무 2패
- 프랑스컵 8강 (2006)
- 리그컵 준우승 (2007)
- 트로페 샹피옹 우승 (2005, 2006)

알랭 페랭 (2007/5~) - Managerial Career

- 1983~1993: 낭시 유소년팀
- 1993~2002: 트루아 (2001 UEFA 인터토토컵 우승)
- 2002~04: 올림피크 마르세유 (2002/03 르 샹피오나 3위)
- 2004: 알 아인
- 2005: 포츠머스
- 2006~07: 소쇼 몽벨리아르 (2007 프랑스컵 우승)


- 사커라인 윤동철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osted by 임 군
제라르 울리에 리옹 감독이 결국 올림피크 리옹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5년 폴 르갱(파리 생제르망 감독)의 빈자리를 대신해 감독직에 올랐던 울리에는 올시즌 팀의 역사적인 6연속 리그우승을 이끌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맞은 실패로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결국 울리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사임을 결정했다.

울리에는 그동안 감독직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해왔기에 이번 결정은 다소 놀랍다. 그러나 AS로마에게 지며 일찌감치 사라진 유럽 무대 결과는 울리에가 완성한 6연속 리그우승 이라는 업적이 저평가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즌 후반기에 보여줬던 저조한 경기력은 단순히 특급 공격수의 부재로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울리에의 거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팀 내 분위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울리에는 전 주장이었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클라우디오 카싸파를 올시즌에 완전히 전력에서 배제했는데 그것이 팀 내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리버풀, 리옹을 비롯해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지닌 울리에의 거취는 확실치 않지만 자국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울리에는 최근 디나모 키에프에서 제안을 거절했는데, 축구계를 은퇴한 에메 자케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프랑스 대표팀 기술고문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옹은 이번 여름에는 적지않은 선수진 개편이 있을 전망이다. 일단 새 감독이 결정되야한다. 줄곧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싸여있는 디디에 데샹이 그 물망에 올라있으나 기껏 팀을 1부리그로 올려놓은 데샹이 한 시즌만에 유벤투스를 빠져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의 중심인 주닝요 페르남부카누와 연장계약에 성공했으나 6연속 우승의 중심이었던 에릭 아비달과 플로랑 말루다가 시즌 중반부터 공공연히 이적 가능성을 이야기해왔다. 그래서 리옹은 그 대체자들을 비롯해 '매너리즘'에 빠진 선수진을 자극하기 위해서라도 적지않은 팀 개편을 시도할 전망이다.

-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 -
Posted by 임 군

BLOG main image
유럽 축구와 메이저 리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_+ by 임 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777)
축구 (1699)
야구 (454)
야구/축구 외 스포츠 관련 (121)
음악 (5)
기타 동영상 (302)
기타 글 (173)
잡설 (17)
Total : 712,611
Today : 761 Yesterday : 1,174
Statistics Graph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마가린 바르기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Digg에 번역해 투고하기 dzone에 번역해 투고하기 붐바
Add to Google
블로그얌::블로그가치평가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