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를 정복하고 돌아온 국가대표 공격수 조재진이 올 시즌에는 K-리그 정복에 나선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 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이 스트라이커는 각급 대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국민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성공 했으나, K-리그에서 만큼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선보이는데 실패했다. 반면 J-리그에서는 총 113경기에 출전해 51골 7도움을 기록해 일부 축구팬들로부터 'J-리그용' 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가 J-리그용?

현재 조재진은 이동국이 ‘2007아시안컵 음주파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1년간 잃은 상황에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는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명이다. 그러나 유독 K-리그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K-리그에서 조재진이 펼친 활약상은 총 47경기 출전에 4골 3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A매치에서도 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한 그가 유독 K-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외국인 선수들이 정복한 K-리그의 공격수 라인에 토종선수들이 들어가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재진 또한 거기서 예외가 아니었다.

넘을 수 없었던 외국인 선수의 벽

실제로 조재진은 광주상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프로에서 주전 골잡이로 활약한 적이 없다. 대신고를 졸업하고 2000년 일찍이 프로에 입단했지만 당시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던 수원삼성에서 그는 줄곧 벤치를 지켰다. 청소년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입지를 굳힌 그였지만 수원에서는 데니스, 비탈리, 하리, 산드로 등 절정의 기량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고 그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조재진은 입단 첫해에 단 한차례 90분 풀타임 경기를 뛰고 대다수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낸 뒤 상무에 입대했다.

군 입대, 그리고 가능성의 확인

비록 수원에서는 벤치멤버에 머물렀지만 상무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국군체육부대 상무에는 외국인 선수가 한명도 없기 때문에 국내선수들과의 경쟁에서만 이기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고 조재진은 이 경쟁에서 이겨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즉, 수원에서는 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었으나 상무에서는 대다수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며 팀의 주전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해냈다. 그리고 광주상무에서의 돋보인 활약에 힘입어 올림픽 대표 및 국가대표에도 선발될 수 있었다. 그렇게 조재진은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국민들에게 확실히 각인 시킬 수 있었다.

수원으로의 컴백, 그러나..

하지만 군 제대 이후, 그는 또다시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다.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뛰게 된 2004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니, 상무에서 기량이 상당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서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당시 수원은 '브라질 특급 듀오' 나드손과 마르셀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조재진이라 할지라도 당시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출신이었던 그들과의 경쟁은 쉽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조재진은 토종 공격수 김동현(현 성남일화)과 함께 주전이 아닌 조커로서 주어진 역할에 익숙해 져야만 했다.

꿈을 안고 떠난 J-리그 그리고 성공

하지만 조재진은 조커로서 짧은 시간 경기를 치르는 것에 만족하지 못했다. 광주상무에서처럼 풀타임 경기를 뛰는 것을 원했다. 그래서 그는 주전 스트라이커의 꿈을 안고 2004년 6월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다. 이번에는 국내선수가 아닌 외국인선수의 자격으로 J-리그에 도전한 것이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시미즈에는 '막강 듀오' 나드손과 마르셀과 같은 존재가 없었다. 그는 팀에 차츰 적응하기 시작했고 연속골 행진을 벌이며 득점랭킹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시미즈 S펄스의 주전 공격수로서 입지도 튼튼해진 것이다. 그의 J-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통산 113경기 출전, 51골 7도움) 그가 얼마나 J-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공격수라 할지라도 두 경기당 한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란 쉽지 않지만 그는 시미즈에서 그것을 해냈다.

EPL입성 실패, K-리그로의 복귀

대한민국의 많은 선수들이 그러하듯 조재진도 꿈의 리그 EPL진출을 희망했다. 그리고 풀럼과 입단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계약을 이루지 못했고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그가 복귀한 팀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다. 수원삼성 시절 코치와 선수로서 인연을 맺었던 과거의 기억에서 이제는 감독과 선수로서 조우하게 된 것이다.

또다시 시작된 주전경쟁

K리그에 돌아온 조재진. 그는 또다시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걸고 외국인 선수들과 주전경쟁을 펼쳐야 한다. 과거에 그랬던 바와 같이 이번에도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는 없다. 현재 전북에는 브라질 출신의 제칼로와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스테보가 팀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자들과 다시한번 주전 경쟁을 치뤄야 하는 상황이지만 조재진의 마음은 가볍다. 왜냐하면 최강희 감독이 올 시즌 포메이션을 4-4-2로 염두 해 두고 있고 그 중 공격수 한자리는 조재진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즉, 조재진은 투톱 가운데 주전으로 낙점 받았고 남은 한자리를 두고 스테보와 제칼로가 경쟁을 치른다는 말이다.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이제 조재진은 출격명령만 받으면 된다. 토종 공격수의 명예를 걸고 팀의 주전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조재진 자신이 아닌 국내 토종 공격수들을 대표하는 셈이니 반드시 그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활약을 펼쳐야만 한다.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내가 지킨다!

지난시즌 국내공격수의 최다 득점은 대구의 이근호가 올린 10골. 국내공격수 가운데 최다득점자가 올린 득점이 10골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다. 현재 K-리그 팀 중에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팀의 공격수로 활용하는 팀이 적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팀들이 최소 2명 이상의 외국인 선수를 공격수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공격수가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재 K-리그가 처한 현실이다. 조재진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국가대표 공격수로써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전북에서 풀타임 K리거를 꿈꾼다

2004아테네 올림픽(2골)과 2006독일 월드컵(1도움)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격수 가운데 한명으로 발돋움한 조재진. 그가 3년 6개월만에 돌아온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국내 공격수들을 대표해 시원한 골 잔치를 선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광주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K-리그에서 풀타임 활약을 거의 펼치지 못했던 한을 전북현대에서는 풀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2000년 데뷔 5경기 출장(4경기 교체출전), 2001년 3경기 출장(1경기 교체출전, 2경기 교체아웃), 2003년 31경기 출장(1경기 교체출전, 7경기 교체아웃), 2004년 8경기 출장(4경기 교체출전, 3경기 교체아웃)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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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이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장 큰 소득을 올린 구단은 어느 구단 일까요? >라는 설문에서 전북현대가 4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총응답자수 553명 가운데 226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전북은 이번 겨울이적 시장을 통해 조재진, 최태욱, 강민수, 이요한, 김성근, 김용희 등을 영입하며 K-리그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평이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는 20%(112명)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데닐손, 권집, 김재성, 남궁도 등을 영입한 포항은 설문 중반까지 전북과 1위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이적 시장 막바지 일명 '조재진 효과'에 의해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적시장의 '큰손' 성남일화는 총 11%(60명)의 지지를 얻으며 3위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시즌 포항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한 따바레즈와 계약이 불발되고 FA로 풀린 포항의 수문장 정성룡과 이적 협상에 큰 진척이 없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슈바, 이싸빅, 고기구 등을 보강한 전남드래곤즈가 10%(56명)의 지지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기타 응답이 11%(59명)나 나왔는데 이는 그만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팀이 내실있는 보완을 이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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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구단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를 통해, 그동안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9일 국내로 귀국할 것임을 밝혔다.

전북은 일본 전지훈련 9일째인 2월 14일(목) 미야자키에서 최성용선수가 뛰고 있는 J2 쿠사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전북은 스테보와 제칼로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며, 좌-우 날개로 홍진섭(김형범)과 최태욱을 기용하였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김현수(토니)와 서정진을 기용했다. 수비진에는 김인호(전광환), 김성근(이원재), 임유환, 최철순(조성준)이 자리했으며, 골키퍼는 주재덕과 김민식이 교대로 골문을 지켰다.

전북은 이날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최철순, 김형범, 토니선수가 합류해 경기감각을 익히는데 집중하였다.

전반초반 결정적 찬스를 여러차례 놓친 전북은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한순간에 떨어지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전북은 최태욱의 도움에 이은 스테보의 득점으로 한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하며 1대2로 경기를 마쳤다.

전지훈련 10일째인 금요일 전북 선수단은 오전에는 개인훈련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 했고 오후 훈련에서는 회복훈련과 패스게임을 위주로 진행하였다.

또한, 훈련11일째에는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과 오후 전술 훈련으로 전지훈련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최강희 감독은 긴 여정의 전지훈련중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평균적으로 부상자가 속출하는것을 우려하여, 예정되었던 연습경기를 취소하고 자체 전술훈련으로 대처하였다.

최강희 감독은 " 이번 전술훈련을 통해 소정의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전주에서 K-리그 개막전까지 2주정도의 시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우승에 도전하겠다. 긴 전지훈련의 여정속에서 큰부상없이 묵묵히 따라와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 며 전지훈련의 평가를 내렸다.

전북 선수단은 19일 미야자키 공항으로 이동하여 12:50 비행기로 한국으로 이동한다.

전북 선수단은 입국 후, 3일간의 짧은 휴식을 갖은후 22일부터 전주에서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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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풀럼, 노르웨이 공격수 눈독? 조재진은?
'작은 황새' 조재진이 3년 6개월의 J-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로 돌아왔다.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은 18일(월) 오전 구단 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를 통해 “조재진과 오는 2009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파 최고의 킬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4년 7월 J-리그 진출이후 K-리그로 컴백하게 된 조재진은 “구단과 모기업 현대차의 도전적 이미지에 이끌렸다. 나를 정말 필요로 한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조화를 잘 이뤄 전북현대가 올 시즌 K-리그 정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공격력이 좋아진 만큼 더욱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신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수원삼성에 입단한 조재진은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를 모두 경험하며 엘리트 코스를 거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골잡이로서 A매치 통산 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선수 중 한명으로 촉망받는 선수.

J-리그에서 그는 통산 113경기에 출전해 5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K리그에서 그의 활약은 J-리그에서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K-리그 통산 4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린 것이 그의 국내리그 성적의 전부.

약 3년 6개월만에 K-리그에 다시 돌아온 조재진. 새로 둥지를 옮긴 전북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모두 발휘할 수 있을까?

지난해 정경호에 이어 올 시즌 강민수, 최태욱, 이요한, 김용희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짜임새를 맞춘 전북의 올시즌 목표는 바로 우승. 그 꿈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조재진의 눈에 띄는(?) 활약이 필요하다.

2008K-리그의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약 20여일. '작은 황새' 조재진이 팀훈련에 빨리 합류하여 전북에서도 J-리그에서와 같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다려 본다.

한편, 조재진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2층 인터뷰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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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 [분류 전체보기] - 전북, 친선경기서 3대2 승리(최태욱 1골 1어시스트)
일본 전지훈련 5일째를 맞은 전북이 일본 미야자키 대학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14일 구단 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를 통해 미야자키 대학과의 연습경기에서 스테보의 헤트트틱에 힘입어 7대0 대승을 거뒀음을 알렸다.

이전경기에서 4-5-1(4-3-3) 포메이션을 보인 바 있는 전북은 이번경기에서는 새로워진 4-4-2 포메이션으로 미야자키 대학을 상대했다.

전방 투톱에 제칼로와 스테보를 내세운 전북은 좌-우 미드필더에 홍진섭과 최태욱을 내세웠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이록우(서정진)와 이요한을 내세웠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좌-우에 정수종과 최철순이 자리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로 임유환과 김인호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수문장에는 지난경기와 마찬가지로 주재덕이 지켰다.

전북으로 이적후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최태욱은 이날 경기에서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스테보는 헤트트릭, 제칼로는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후, 최강희 감독은 7대0 대승에 연연하지 말고 좀더 적극적인 플레이와 조직력강화에 신경쓸것을 주문했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뤄낸 전북. 태국 및 일본전지훈련에서 이뤄낸 잇다른 승전보가 리그 개막(3월8일)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다가오는 시즌을 기다리며 더욱 강해진 전북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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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일본전지훈련 4일째 가고시마 가노야 체육대학팀과 연습경기를 가져 3대2로 승리했다.

제칼로를 원톱으로 좌-우에 홍진섭과 최태욱을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서정진을 내세운 전북은 그 뒤를 이요한고 이록우(김현수)가 받쳤다. 또한 수비라인에서는 좌-우에 정수종과 최철순(조성준)을 내세웠으며 중아에 김성근(이원재)과 임유환(김인호)을 내세웠다. 골키퍼는 김민식과 주재덕이 번갈아 보았다.

결과는 3대2로 전북이 승리를 거뒀으며 홍진섭이 첫골을 넣었고(어시스트 최태욱), 최태욱이 두번째 골을 넣었으며, 제칼로가 마지막 세번째 골을 넣었다.(정주송 어시스트)

이적생 최태욱이 1골 1어시스트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며 용병 제칼로는 보다 날렵해진 움직임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고시마 현에서 훈련장을 방문하여, 전북현대 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간단하게 이루어 졌다.

가고시마 현에서는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현대 프로구단의 전지훈련방문에 무척 고무 되어 있었다. 가고시마에서는 환영의 뜻으로 선수단 체력을 위해 가고시마 흑돼지 한마리와 음료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은 "연고팀인 전북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고시마에 방문해 기쁘고, 가고시마의 날씨와 그라운드등 여러가지 여건이 선수단 전지훈련에 좋아 좋은 결실을 맺을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저녁식사후 전날경기를 분석한 비디오를 보며, 팀과 본인의 단점을 다시한번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전지훈련에 이어 캠프를 일본으로 옮긴 전북. 올시즌을 앞두고 내실있는 선수보강을 마친 만큼 다가오는 시즌에는 지난시즌 6강 PO탈락의 아픔을 잊고 2006아시아 챔피언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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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K리그 이적현황 (~12/25)
한국 축구에는 그동안 많은 유망주가 있었고 그 유망주들은 기대에 부응하며 스타로 발돋움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기대 때문인지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채 잊혀져 가는 유망주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는 만년 유망주에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는 권집에 대해서 말해보자. 그는 분명 유스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잦은 이적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는지 모른다.

고교랭킹 1위 권집

권집은 동북고 시절 또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고교랭킹 1위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축구를 이끌어줄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다. 키 182cm에 75kg의 비교적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권집은 정확한 킥과 함께 경기운영 능력에서도 또래보다 한단계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러한 능력을 지닌 권집에 대해 프로구단 감독들은 군침을 흘렸으며, 그 중에서도 당시 동북고와 관계를 맺고 있었던 안양LG(현 FC서울)는 그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분데스리가 FC쾰른의 권집

고교 최고 대우를 받으며 안양LG(현 FC서울)로 입단할 것으로 보였던 권집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것은 바로 독일로의 축구유학 이었다. 소속팀은 FC쾰른으로 성인팀이 아닌 유스팀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비록 성인팀은 아니었지만 유스팀에서 권집은 빼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전선수로 경기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유학시절을 보내는듯 했다. 그리고 유학생활중 박성화(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호출을 받아 청소년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쉬웠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박성화호에 합류한 권집은 어렵지 않게 선발 기회를 얻었고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 당시 청소년대표팀에는 정조국과 김동현, 최성국 등 빼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했다. 그리고 청소년대표팀은 아시아 정상을 넘어 세계대회 4강에 도전했다. 첫경기에서 '강호' 독일을 2대0으로 무너뜨리고 조별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8강에서 '숙적' 일본과 격돌했다. 그러나 최성국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채 1대2로 역전패하며 4강의 목적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세계대회를 발판으로 한단계 더 올라서려 했던 권집을 비롯한 여타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됐다.

FC쾰른에서 수원으로의 복귀

FC쾰른 유스팀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권집은 성인팀과 계약을 맺기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계약조건에서 많은 갈등을 빚으며 2003년 7월 K-리그로 복귀했다. 그리고 그가 입단한 팀은 수원삼성. 2003년 후반기부터 합류한 그는 해당시즌에 14경기 출전에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이 전부는 아니었다. 기록에는 드러나지 않는 그만의 영양만점 플레이는 수원삼성 서포터즈 '그랑블루'의 사랑을 듬뿍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당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날린 팀동료 나드손이 권집을 국내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이 평가했다는 사실은 당시 그가 얼마나 수원의 경기력에 큰영향을 끼쳤는지 알게하는 대목이다.

김호->차범근, 사령탑의 교체와 권집의 운명

수원의 주전미드필더로 2003시즌 하반기를 잘 치뤄낸 권집. 그러나 수원삼성의 사령탑이 김호 감독에서 차범근 감독으로 바뀌면서 권집의 운명 또한 바뀌기 시작했다. 권집처럼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와 당시 차범근 감독의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 2004시즌 권집에게 주어진 출전경기는 단 3차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수원행을 택했던 권집에게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결과였다. 결국, 그는 이적을 결심했다.

수원->부산->전남->전북->포항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소속팀을 옮기며 선수생활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권집처럼 어린 나이에 5개 팀에서 뛰어본 국내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권집은 많은 팀을 옮겨다니며 축구를 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으로 정착하게 됐다. 사실, 많은 팀을 두루 거쳤다는 것은 그가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쳐주지 못했다는 말도 되지만 반대로 다른 팀에서 그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는 말로도 풀이 된다. 그렇다면 브라질 출신 감독으로 세밀한 패스워크 및 브라질식(?) 축구를 지향하는 파리아스 감독은 이적생 권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대해 파리아스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다."는 말을 하며 그에 대한 기대심을 나타냈다.

군입대를 앞둔 나이, 그리고 마지막 기회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가 그러하듯 권집 또한 군복무를 마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 군입대를 앞둔 나이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빼어난 기량으로 상무축구단에 입대할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뭔가 뚜렷한 발자취를 남길 필요가 있다. 어쩌면 권집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지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권집은 줄곧 베스트11에 포함 됐다. 파리아스 감독에게 권집의 축구가 어필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역할은 '맏형' 김기동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파비아노를 받쳐주는 것. 이제까지 이뤄진 연습경기에서는 권집이 제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프로통산 73경기에 출장해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권집. 아직까지 그가 보여준 것은 미미하나 이번시즌 포항에서는 보다 확실한 진가를 보여주며,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땔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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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8/01/2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전북, 친선경기서 태국리그 1위 촌부리FC에 1대0승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월 1일(금) 태국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 2로 아쉽게 패했다.

전북의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sfc.com/)에 따르면 태국전지훈련 기간 태국리그 1위팀 촌부리 FC와 2위 클렁타이뱅크, 코크방프라 등과 함께 '챔피언 빅 4 컵대회'를 가져 3연승으로 우승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2006년)의 저력을 보여줬던 전북이 태국국가대표팀과 가진 친선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정경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0대2로 패했다고 한다.

이날 전북은 정경호의 부상으로 최태욱-김형범이 좌우에 포진되어 양 날개를 맡았으며 스테보를 원톱에 내세웠다.

하지만 경기내내 주심이 이해하지 못할 판정을 내리면서 전북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전반 상대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북은 후반들어 신예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태국국가대표팀을 압박했다.

하지만 번번히 날린 슈팅이 상대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으로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들어 태국국가대표팀에 한골을 더 허용한 전북은 0대2로 패하고 말았다.

연승행진을 마치고 첫패배를 기록한 전북. 이번패배가 전북에게 쓴 보약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남아있는 전훈기간 또 다시 승전보를 올려주기를 기대한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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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전지훈련 10일째를 맞는 전북현대가 태국리그 1위 팀으로 2008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G조에 속한 촌부리FC와 연습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1월28일(월) 전북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에 의하면 전북은 촌부리FC와 연습경기에서 후반 8분 김형범을 대신해 들어간 신인 홍진섭의 통쾌한 장거리 슈팅으로 인하여 촌부리FC에 1대0승리를 거두며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과 태국, 양국가 간의 축구수준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이번 연습경기에서 전북은 후반 20분을 남기고 수비수 김성근이 퇴장(경고2회)을 당해 고비를 맞았으나, 정경호와 김현수 등이 공, 수에서 활약하면서 끝까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연습경기에서 스테보를 원톱으로 위치시키고 좌우에 정경호와 김형범을 위치시키는 4-5-1(4-2-3-1)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관심을 모았던 이적생 최태욱은 지난경기에 이어 이번경기에서도 원톱 바로 밑에서 셰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했다.

이날까지 태국전지훈련 총 3경기를 가진 전북현대는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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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전북현대모터스와 전남드래곤즈가 수비수 강민수와 정인환의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홈페이지(www.hyundai-motorsfc.com)에 따르면 12월4일(화) 전북은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를 영입하고 정인환을 전남에 내줬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은퇴한 수비수 최진철의 공백을 최소화 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강민수의 영입으로 수비가 한층 젊어졌다"며 "젊은 선수들로 하여금 새로운 팀을 만들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수는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를 모두 거친 수비수로 K리그 통산 59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인환은 아직 국가대표 경력은 없지만 큰 키를 갖춘 유망주로서 K리그 통산 23경기에 출장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남은 앞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규를 서울에 내주고 곽태휘를 영입한데 이어, 이번에도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를 내주고 정인환을 데려옴으로써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모두 트레이드 시켰다.

하지만, 전남은 준대표급이라 할수 있는 곽태휘와 정인환을 보유함으로서 내년시즌에는 대표차출에 대한 걱정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단행된 이번 트레이드는 다음시즌을 구상하는 양구단에 윈-윈 트레이드가 된것으로 판단된다.

새로운 팀에서 새시작을 하게 된 강민수와 정인환. 새로운 팀에서도 안정된 수비로 K리그를 빛내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음시즌을 기다려 본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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