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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둥가호가 출범한 이후 10번째 경기가 되는 이번 가나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또 한번 기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주말 브라질은 미드필드부터 가하는 엄청난 압박과 카카를 통한 빠른 역습전개, 상대 골문 앞에서 보여주는 호빙요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칠레를 4-0으로 완파하며 포르투갈에게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둥가는 브라질의 유력일간지 <오 글로보>를 통해 최소한 4명의 선수들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해 가나전에서는 또 다른 브라질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코파 아메리카, 장기적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10월드컵 우승이 목표인 브라질은 이번에도 과감한 시도를 통해 가나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둥가가 언급한 4명은 칠레전에서 부상을 당한 엘라누 블루메르(샤크타르 도네츠크) 대신 미네이루(헤르타 베를린), 전방에서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던 프레드 대신 바그너 로베(CSKA모스크바), 좌우 측면을 맡았던 질베르투(헤르타 베를린)와 다니엘 알베스(세비야) 대신에 나설 클레베르(산토스)와 이우싱요(상 파울루)다. 이중 브라질의 좌우풀백 포지션은 카푸와 호베르토 카를로스가 떠난 이후 가장 많은 선수들이 오가고 있는 자리로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둥가는 이번에 국가대표에 새로 얼굴을 선보인 클레베르와 이우싱요가 나서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기 때문. 카푸의 빈자리는 지금까지 시싱요, 마이콘, 다니엘 알베스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다니엘 알베스는 3일전 칠레전에서 드디어 A매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 마이콘(인터밀란), 시싱요(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본격적인 카나리아 군단의 주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왼쪽 카를로스의 빈자리 역시 마르셀루, 질베르투, 아드리아누 코레이아가 나서며 좌우 3명씩 모두 6명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둥가는 이번에도 클레베르(산토스), 이우싱요(상 파울루) 두 신예들을 발탁해 만만찮은 가나전에 선발로 내보낸다고 함으로써 진정한 카푸와 카를로스의 후계자 발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이 좀처럼 구하기 힘들어 애가타는 포지션에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오간다는 사실은 브라질의 축구인적자원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둥가는 브라질 언론에서 '트리안굴로 마지코' 우리말로는 '마법의 트리오' 정도라고 칭할 수 있는 호나우딩요, 카카, 호빙요의 라인업을 이번에도 재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둥가호에서 다소 입지가 불안해보였던 호나우딩요는 칠레전에서 페널티킥,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브라질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실상 그의 아이콘 넘버였던 10번을 카카에게 넘긴 호나우딩요는 경기력이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음에도 해결사의 기질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브라질 언론들은 이 세 선수의 기용으로 인한 새로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글로보>지가 예상한 브라질과 가나의 선발 라인업 브라질 : 4-4-2 Júlio César, Ilsinho, Lúcio, Juan, Kléber; Gilberto Silva, Mineiro, Kaká, Ronaldinho Gaúcho; Robinho, Vagner Love 가나는 주장 스테판 아피아와 주축 미드필더인 미카엘 에시앙이 지난 주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가나 축구협회가 밝혀 다음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나 : 4-4-2 Adjei, Painstil, Sarpei, Dickoh, Mensah; Addo, Kingson, Boateng, Muntari; Gyan, Draman. - 사커라인 이창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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