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AC밀란의 제안을 거부한 벤제마
2008/02/1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유 표적 벤제마, '이적은 시기상조'

최근 유럽 명문 클럽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의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림 벤제마(20, Karim Benzema)가 당분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보다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무대를 선호함을 밝혔다.

올시즌 리옹의 주포로 거듭나며 리그 27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고 있는 '뜨거운 감자' 벤제마는 득점 부문에서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티에리 앙리의 후계자로서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공개적 관심을 받는 등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리옹은 벤제마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벤제마의 예상 행선지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후계자로 벤제마를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신빙성을 얻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도 벤제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벤제마는 "최근 몇 달간 내 이름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계되고 있다. 나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 전에는 팀을 떠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한편 벤제마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는 있겠지만 내 스타일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더 어울린다."라며 만약 이적한다면 그 행선지가 잉글랜드 무대가 아닐 것임을 시사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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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질베르투 '떠나겠다' 흘렙 '남겠다', 엇갈린 행보
2007/11/0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질베르투 실바, "감독과 문제없다"
2007/10/0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벨로수를 겨울에 영입하고픈 아스날
최근 재계약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아스날의 중앙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Mathieu Flamini)에 대해, 가장 유력한 매수자 중 하나로 손꼽혔던 유벤투스가 공식적으로 영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올시즌 지속되고 있는 아스날의 성공을 허리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 플라미니는 지난 2004년부터 아스날에서 활약해 왔으며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아스날의 아센 벵거 감독은 플라미니의 활약상에 고무돼 연장 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측은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언론들은 플라미니가 아스날의 연장 계약 제시를 거부하고 이탈리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음을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관측되는 클럽이 바로 전력 보강을 벼르고 있는 유벤투스. 그러나 유벤투스의 알레시오 세코 단장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연계설을 부인했다.

세코 단장은 "플라미니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지만 우리는 그를 주시하고 있지 않다."라며 영입을 위한 접근이 없었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의 관계자가 아스날을 안심시키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며 이러한 행동은 2개의 빅 클럽들간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고 덧붙이며 클럽간의 의사 소통에도 별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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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안한 기류에 휩싸여있는 말리 출신 중앙 미드필더 마하마두 디아라(26, Mahamadou Diarra)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고객이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원 소속팀 리옹에게 2,700만 유로(한화 약 374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디아라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장한 것을 비롯, 올시즌도 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신임을 받는 듯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레알과 디아라가 언제든지 결별이 가능한 조합이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디아라가 상대 선수들의 공을 빼앗아 오는 데는 탁월한 능력을 자랑하는 반면 이것을 전방의 동료들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을 지적하고 있다. 디아라에게 클로드 마켈렐레(첼시) 이상의 능력을 기대하며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한 레알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새로운 미드필더의 물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항시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아라의 에이전트인 프레데릭 구에라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을 필두로 디아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들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구에라는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인터 밀란 고위층의 전화를 받았고 그들이 디아라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라며 지난 과거를 털어 놨다.

구에라는 인터 밀란이 디아라의 최종 영입에 실패한 이유로 1월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2,5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인터 밀란이 지출하길 꺼려했다는 것,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디아라 방출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에라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뿐만 아니라 AC 밀란, 리버풀, 유벤투스 등의 팀들도 디아라에 관심을 보였다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디아라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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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코의 축구 영웅 파벨 네드베드(Pavel Nedved) 영입설이 보도되며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 일본 J-리그 소속 클럽 FC 도쿄가 스스로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총 91회의 A-Match에 출전하며 체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네드베드는 올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네드베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유벤투스에서의 경력은 마침표를 찍을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 금요일자 신문을 통해 FC 도쿄가 네드베드 영입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 1,000만 달러(약 94억 원) 상당의 영입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영입을 위해 네드베드의 주위 관계자들과 이미 접촉했음을 밝히며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쿄의 기술 고문 스즈키 토쿠히코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러한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를 모르겠다. 클럽이 네드베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네드베드는 3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중요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드베드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섰으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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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유베, 밀란, 팔레르모... 아마우리의 선택은?
2007/10/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팔레르모, '아마우리는 판매불가'
최근 유럽 명문 클럽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마우리(27, Amauri)에 대해 소속팀 팔레르모가 첼시의 거액 제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아마우리를 잡기 위한 클럽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팔레르모로 이적해 부상 전까지 18경기에서 8골을 잡아 내며 스타 선수로 발돋움한 아마우리는 부상에서 돌아 온 올시즌도 변함 없는 득점력을 뽐내며 주가가 치솟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9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는 아마우리는 곧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해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아마우리는 AC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의 명문 클럽은 물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니콜라스 아넬카의 영입에 이어 또 하나의 공격수 영입에 나섰던 첼시가 최근 팔레르모에 1,500만 파운드(약 281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슈포르트는 팔레르모가 첼시의 이러한 제의를 거부했으며 적어도 1,800만 파운드(약 338억 원) 이상의 제의가 있을 때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적어도 올시즌까지는 아마우리를 팀에 잔류시키길 원하는 팔레르모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마우리를 둘러싼 빅 클럽들의 경쟁이 일어나길 바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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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오른쪽 측면 자원 엠마누엘 에보우에(24, Emmanuel Eboue)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 클럽들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아스날에 남았다고 밝히며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이적설을 확인했다.

지난 2005년 아스날에 합류한 에보우에는 팀의 주전급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며 아센 벵거 감독의 신임을 받았으나 올시즌 아스날이 바카리 사냐를 영입하며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특히 사냐가 프리미어리그에 무난히 적응함으로써 에보우에는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최근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2008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참여하고 있는 에보우에는 베넹과의 B조 2차전 경기(4-1 코트디부아르 승) 이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많은 빅 클럽들이 나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과 접촉했다는 것"이라며 이적 제의가 있었음을 밝혔다.

에보우에는 "하지만 아스날에 이적을 요구한 적은 없고 나는 아스날을 좋아한다."라며 당장의 이적은 없을 것임을 명백히 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른다"라며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이적을 고려해 볼 수 있음도 시사했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에보우에가 이름을 밝히길 꺼려한 '빅 클럽' 중에 이탈리아의 명문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포함되어 있을 것을 추측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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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심봉다, 멜베리의 대안?
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유벤투스와 얽힌 멜베리
2007/11/1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꾸준한 빌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의 스웨덴 출신 수비수 올로프 멜베리(30, Olof Mellberg)에 대한 관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유벤투스가 그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하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멜베리는 지난 2001년 빌라에 입단한 이래 묵묵히 팀의 후방을 지키며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올시즌도 팀의 사정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멜베리는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호성적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빌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멜베리는 내년 여름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미 멜베리가 유벤투스와 사전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빌라 역시 올시즌이 멜베리와 함께 하는 마지막 시즌임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유벤투스가 멜베리를 즉시 영입하기 위해 빌라에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이미 빌라가 유벤투스의 1차 제시액 75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거부했음을 보도하고 있으며 마틴 오닐 빌라 감독 역시 "내가 보지는 못했지만 유벤투스의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신빙성을 더했다. 오닐은 "누군가를 영입할 때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보다는 당장 데려오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라며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빌라 측은 팀의 오른쪽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멜베리를 올시즌 종료까지 잡아두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리그 6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티켓을 노리고 있는 팀 사정상 수비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멜베리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오닐 감독은 월요일이 되야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만약 멜베리가 오는 여름에 이적하기로 결정하고 시즌 끝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며 선수 본인의 선택에 일말의 기대감을 남겨 놓는 모습이다.

한편 빌라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멜베리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낮에 벌어지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리그 24라운드에 출전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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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위기의' 티아구, 잉글랜드로 복귀하나?
주말 벌어질 선더랜드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상대팀의 감독 로이 킨에 대한 극찬을 늘어 놓았다. 라모스는 선수 시절의 킨은 모든 팀들에게 필요한 요소를 갖춘 인물이었다고 말하는 동시에 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쩌면 라모스는 유벤투스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티아구(26, Tiago)의 영입을 통해 부분적이나마 자신의 소망을 성취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국 언론들은 유벤투스에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티아구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피카 소속이었던 티아구는 지난 2004년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의 눈에 들었고 스탬포드 브릿지를 밟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러나 첼시의 두터운 스쿼드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티아구는 한 시즌만에 프랑스 리그의 최강자 리옹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티아구는 새로운 소속팀 리옹에서 두 차례나 팀의 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 받았고 올시즌을 앞두고는 명예회복을 노리던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아 이탈리아 무대에서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티아구는 유벤투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쳐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그는 꾸준히 이적설이 나돌고 있었다.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손꼽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임대를 거부한 티아구는 토트넘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 재도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미 토트넘과 유벤투스 양측이 9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에 대한 기본적인 틀에 합의했으며 다음주 중으로 티아구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될 것이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라모스 감독의 부임 이후 승점 쌓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토트넘은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진은 물론 든든하지 못한 허리에도 비난이 가해지고 있는 팀이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디디에 조코라는 라모스 감독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으며 라모스 감독의 부임 이후 중용되고 있는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제이미 오하라는 경험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공수 양면에서 기량을 겸비한 티아구가 영입돼 팀 적응을 마칠 경우 토트넘은 좀 더 안정된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올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티아구는 기본적으로 볼을 안전하게 소유할 수 있으며 전방으로의 효율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는 티아구의 가세는 허리에서 떠 안고 있는 짐이 많은 저메인 제나스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케 할 수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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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포츠머스 문타리에 관심?
2007/03/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스체라노에 기대를 거는 베니테즈

2007/06/0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시소코, 리버풀 떠나 유벤투스로?

2008/01/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리버풀, 마스체라노 완전 영입 위해 스쿼드 정리?

2008/01/1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시소코, 친정팀 발렌시아로 돌아가나?

모하메드 시소코의 유벤투스행이 거의 성사 단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앤필드를 떠나고 싶다던 시소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사실상 시소코를 팀 전력에서 배제하며 이적이 유력시 됐었다. 게다가 리버풀 측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완전 이적에 필요한 자금을 시소코의 이적료로 메울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유벤투스행은 급진전됐다.

시소코는 몬테카를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리버풀 선수이지만 며칠 안에 커다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한다"라며 유벤투스행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의 에이전트, 리버풀 그리고 유벤투스는 현재 이적 협상 중에 있으며 거의 성사 단계"라며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에서의 새로운 모험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유벤투스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시소코의 유벤투스행은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며, 이적료는 1천만 파운드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마스체라노의 완전 이적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소코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재정적인 측면에서 숨통이 트이게 돼 마스체라노의 이적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마스체라노와의 임대 기간은 올 시즌까지이며, 마스체라노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MSI(Media Sports Investments)는 1700만 파운드 정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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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잠브로타 에이전트, '겨울 이적은 없다'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허튼의 행복한 고민, '토트넘 이적 재검토'

2008/01/0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경쟁자를 맞이한 심봉다, "코치진에 불쾌하다"

2008/01/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라우르센을 노리는 프리미어십 라이벌

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유벤투스와 얽힌 멜베리

2007/11/1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꾸준한 빌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유벤투스, '네덜란드 에이스' 싹쓸이?
올로프 멜베리(아스톤 빌라)는 올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유벤투스를 비롯한 유럽 명문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이 수비수는 자신의 본업인 중앙 수비가 아닌 오른쪽 수비수로 뛰고 있음에도 발군의 활약을 펼쳐 팀의 고공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멜베리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2008을 전후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할 생각인지 계약 연장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느긋한 멜베리와 달리 아스톤 빌라 구단은 역시 올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마르틴 라우르센의 계약 문제까지 맞물리며 수비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안그래도 빌라 팀 자체가 기본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상황이라 이 두 선수들의 행보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형편. 현재 페이스대로 그들이 시즌을 마쳐 유럽 진출에 성공할 경우 상황은 더 급해질 것이다.

이 상황에서 포지션 문제로 후안데 라모스 감독과 심심치 않게 마찰을 빚은 파스칼 심봉다(토트넘)는 빌라에게 귀가 솔깃할만한 카드다. 영국의 언론들로부터 제기된 토트넘의 '개혁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던 심봉다의 에이전트는 선수 본인이 빌라 행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미 토트넘은 1989년 생의 젊은 윙백 크리스 건터를 카디프(챔피언십)로부터 데려온 토트넘은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앨런 휴튼 영입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있다. 심지어 지안루카 잠브로타(바르셀로나)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심봉다의 입지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는 형편이다.

그동안 빌라는 필 바슬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저스틴 호이트(아스날)과 같은 어린 선수들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마틴 오닐 감독이 멜베리와 같은 노련한 선수를 원하고 있는 터라 이들보다는 심봉다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항간에서는 빌라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저메인 데포(토트넘)까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토트넘 듀오의 동시 이동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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