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1 - [분류 전체보기] - 베켄바워 "클린스만, 긴장하라"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의 사령탑으로 등극하는 위르겐 클린스만이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 줄 어시스턴트 코치로 멕시코 출신의 마르틴 바스케즈(44, Martin Vasquez)를 선택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는 오트마 히츠펠트의 후임으로 임명된 클린스만은 LA 갤럭시 시절 인연을 맺은 바스케즈를 바이에른의 코칭 스태프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멕시코 출신이지만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는 바스케즈는 현역 시절 멕시코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클린스만은 오랜 기간 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며 히츠펠트를 보좌해 온 미카엘 헨케를 대신할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었다. 바스케즈는 은퇴 이후 LA 갤럭시와 자국 리그의 CD 치바스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클린스만과는 200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현역에서 은퇴한 바스케즈는 미국에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코치로 재직하고 있었으며 클린스만은 당시 바스케즈의 지도 방식과 열정을 높이 평가해 LA 갤럭시의 수석 코치로 추천한 과거가 있다. 클린스만은 "당시 나는 그의 긍정적인 태도와 게임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혁신적인 코칭 스타일에 감명을 받았다.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인물이 바이에른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쁨을 느낀다."라며 바스케즈의 영입을 반겼다.

바스케즈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시즌을 대비해 이미 독일어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스케즈의 영입으로 인해 클린스만은 자신의 코칭 스태프 구성에 있어 큰 틀을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면적인 코칭 스태프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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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의 선택은 '새로운 피' 클린스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고 명예롭게 감독자리에서 물러난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여러 국가대표팀들과 명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사실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힘과 조직력을 근간으로 한 독일 축구를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전차군단으로 재편해낸 그의 능력과 젊음은 변화를 바라는 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카드임이 분명했다.

올 6월부터 클린스만이 '클럽 감독 경험'이 없음에도 까다로운 바이에른이 덜컥 사령탑 자리를 내준 것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조세 무리뉴와 같은 클럽에서 내공을 쌓은 감독들이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린스만의 부임은 장기적으로 변화를 원하는 바이에른 팬들과 수뇌부들의 의견이 맞아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비록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시즌 망가진 팀을 본궤도로 끌어올렸지만 사람들은 좀 더 새로운 바이에른을 원했던 것이다.

이 점에서 독일 축구의 전설이며 바이에른의 구단주인 프란츠 베켄바워는 클린스만을 감독에 올리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클린스만이 독일 대표팀 감독에 오를 때도 적지않게 영향력을 행사했던 베켄바워는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감독을 지지할 때는 지지하면서도 비판할 때는 매정하게 비판하면서 감독을 견제해왔다. 이렇게 매사에 신중한 베켄바워는 공룡클럽에서 첫 클럽 감독직을 맡게된 클린스만을 두고 자신이 그를 선임했음에도 걱정반 기대반인 듯 하다.

베켄바워는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톰 힉스, 조지 질레트)측에서 클린스만을 영입해보려 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클린스만에게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그는 "클린스만이 계약기간(2년)을 꼭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자신의 기대치가 높음을 밝혔다. 아울러 "클럽 감독과 대표팀 감독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걱정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 감독인 히츠펠트가 어떤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느냐에 따라 클린스만이 짊어질 짐(성적)은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나 이미 팀을 새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과제는 클린스만에게 이미 던져졌다. 자국 대표팀의 전력에 반신반의 했던 독일 전국민들의 걱정을 기쁨으로 승화시켰던 클린스만이 높은 바이에른 팬들의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시켜줄 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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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독일 공격진,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2007/09/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클린스만, "돌아올 준비 됐다"

2008/01/1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의 선택은 '새로운 피' 클린스만

2007/08/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테우스, "포돌스키에게도 기회 있을 것"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사면초가' 포돌스키, 바이에른 떠날까?

2007/12/2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포돌스키, "벤치는 싫다"
2007/10/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레멘, '포돌스키 영입 포기 안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이 출전 시간을 놓고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독일 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22, Lukas Podolski)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한 포돌스키는 월드컵 이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으나 두 시즌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포돌스키는 올시즌을 앞두고 동시 영입된 루카 토니 - 미로슬라프 클로제 투톱의 장벽에 가로 막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 자체에도 애를 먹고 있다.

포돌스키는 이적에 대해서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뜻을 분명히 했으나 이러한 상황이 시즌 종료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이적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베르더 브레멘, 맨체스터 시티 등의 팀이 포돌스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수뇌부의 입장은 '팔지 않겠다'라는 쪽으로 뜻이 모아지고 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 선수들에게 타 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포돌스키에 대한 제의를 받았으나 그는 후반기에도 바이에른에 남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루메니게 회장은 이러한 클럽의 결정이 팀의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위르겐 클린스만의 뜻이 적지 않게 반영된 것임을 말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루메니게는 "클린스만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포돌스키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클린스만의 요구가 반영된 결정임을 시사했다.

지난 독일 월드컵 당시 클로제와 포돌스키 투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했었던 클린스만은 포돌스키의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법한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토니와 클로제를 대체할 만한 공격수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여전히 상품 가치가 높은 포돌스키를 섣불리 이적 시장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더해가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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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보로프스키, '바이에른 겁나지 않아'
베르더 브레멘의 독일 대표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팀 보로프스키(27, Tim Borowski)가 브레멘과의 연장 계약을 선택하지 않는 대신 독일 최고 명문이자 팀의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선택해 구단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레멘과의 계약이 만료된 보로프스키를 영입하였으며 그가 2008년 7월부터 바이에른의 소속 선수가 될 것임을 발표했다. 보로프스키는 바이에른과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멘 유소년 클럽 출신인 보로프스키는 일찍이 독일의 각급 유스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그 가능성을 주목 받은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01년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되어 왔다. 공수를 연결하는 매끄러운 움직임과 간결한 패싱웍, 그리고 강력한 중거리 슛팅을 앞세운 보로프스키는 플레이스타일의 유사성으로 인해 '금발의 발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바이에른은 2006년 팀의 에이스였던 미카엘 발락이 첼시로 떠나자 그의 대체자로 보로프스키를 낙점하고 영입을 시도해 왔었다. 비록 브레멘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몇 차례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이 남독의 거인은 보로프스키의 계약이 모두 만료되는 시점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끝에 결국 보로프스키를 손에 넣게 됐다.

마크 반 봄멜, 제 호베르투, 하밋 알틴톱, 안드레아스 오틀이라는 양질의 중앙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의 중원은 보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특히 공수를 연결하고 안정적인 전진 패스를 공급할 수 있는 앵커 스타일의 미드필더가 반드시 필요했던 바이에른은 보로프스키의 영입으로 이러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로프스키의 영입에는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게 될 위르겐 클린스만의 영향력이 적지 않게 포함됐을 것이라는 게 현지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클린스만은 발락과 보로프스키, 그리고 토어스텐 프링스라는 팔방미인들을 모두 활용하는 전술로 지난 월드컵에서 재미를 봤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주축 선수를 졸지에 라이벌에게 뺏기게 된 브레멘은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보로프스키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그를 스타 선수로 키워 낸 토마스 샤프 감독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짧고도 굵은 언급을 남기며 복잡한 심경을 대변했다.

브레멘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보로프스키와의 재계약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결국 '보로피'는 브레멘의 최종 제안을 거부한 데 이어 곧바로 바이에른과의 이적 협상을 체결하는 속전속결로 브레멘 관계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브레멘은 보로프스키의 매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인 약 1,000만 유로에서 단 한 푼도 건지지 못하는 금전적 손해까지 감수해야 했다.

뛰어난 안목으로 흙 속의 진주들을 찾는 데 있어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던 브레멘은 토어스텐 프링스, 프랑크 로스트, 아일톤, 믈라덴 크르슈타이치, 파비안 에른스트, 발레리앙 이스마엘 등의 스타 선수들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팀을 떠나는 아픔을 겪기도 한 팀이다. 여기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보로프스키마저 바이에른을 선택한 작금의 현실은, 브레멘 스쿼드의 '홀로코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의 비극임을 단적으로 대변한다.

지난 여름 토어스텐 프링스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숨을 돌린 브레멘은 보로프스키의 이적이 팀 주축 선수들의 연쇄 이탈로 이어질 까봐 걱정하는 눈치다. 무려 7명의 주전 및 핵심 백업 멤버들과의 계약이 이번 여름으로 만료되는 브레멘은 재계약 협상에 있어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보로프스키의 이적으로 인해 브레멘은 다니엘 옌센과의 재계약 협상에 사활을 걸어야 할 처지지만 이마저도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다.

한편 브레멘은 간판 스타인 디에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의 브레멘을 만든 주역 중 하나인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어 당분간 괴로운 시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영원히 그럴지도 모르겠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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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클린스만, "돌아올 준비 됐다"
2007/11/2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베켄바우어, '클린스만도 잉글랜드 감독 후보'

2008/01/0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OPINION] 바이에른과 히츠펠트의 '윈-윈 게임'

2008/01/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결별 선언 히츠펠트, '올시즌 후 바이에른 떠난다'
전 독일 대표팀의 감독이자 90년대 독일 축구가 낳은 스타 공격수 위르겐 클린스만(43, Jürgen Klinsmann)이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의 뒤를 이을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히츠펠트는 최근 더 이상의 계약 연장은 없음을 공언한 바 있으며 이에 바이에른의 차기 감독은 독일 언론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독일 언론들은 클린스만을 비롯 프랑크 레이카르트, 마르코 반 바스텐, 조세 무리뉴, 로타 마테우스 등을 하마평에 올려 놓았으나 결국 바이에른의 선택은 독일 출신의 '새로운 피' 클린스만이었다.

90년대 최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클린스만은 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끝으로 사실상 현역 생활을 접었고 그 이후 줄곧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왔다. 2003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었던 클린스만은 지난 유로 2004에서 독일 대표팀이 참패하자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오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클린스만은 강한 개혁 성향을 뽐내며 대표팀의 체질 개선에 나섰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3위에 올려 놓으며 그동안의 수많은 잡음을 일거에 제거시키는 역량을 발휘했다. 독일축구협회는 클린스만과의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클린스만은 월드컵이 끝난 뒤 미련 없이 감독직을 내놓았다.

그 후 클린스만은 방송계에서 활약하며 감독직 복귀 시기를 저울질 해 왔다. 클린스만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직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을 받아 왔으나 결국 바이에른의 새로운 감독으로 분데스리가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클린스만은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는다.

클린스만은 95년부터 97년까지 바이에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두 시즌간 31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에서의 마지막 선수 생활을 보냈다. 공격수 출신 답게 공격적인 지도 스타일과 빠른 공수 전환 등을 강조하는 클린스만은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바이에른의 새로운 팀 컬러에 적합한 지도자로 평가되어 왔으며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이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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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 히츠펠트와의 재계약 자신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평가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올시즌으로 종료되는 클럽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클럽과의 오랜 인연에 마침표를 찍을 분위기다.

히츠펠트는 98년부터 2004년까지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으며 숱한 영광을 함께했던 지도자로 지난 2007년 2월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바 있다. 당초 잔여 시즌을 책임지는 계약을 맺은 히츠펠트는 구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약 기간을 한 시즌 더 연장한 바 있다.

당초 바이에른 구단 경영진은 히츠펠트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과시하며 올시즌으로 종료되는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지루한 무승부 경기의 속출은 클럽과 히츠펠트 사이의 신뢰에 금을 그었고 히츠펠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하며 계약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겨울 휴식기에 자신의 거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혀 온 히츠펠트는 최근 구단 관계자들에게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츠펠트는 자신의 거취 여부가 팀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자신하며 올시즌 리그와 UEFA컵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히츠펠트는 쾨비 쿤 감독이 유로 2008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 확실시 되는 스위스 대표팀 감독직과 유력하게 연계되어 있다. 스위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의 빛나는 코칭 커리어의 기반을 닦은 히츠펠트는 스위스 대표팀의 관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 언론들은 그가 쿤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 받기 위한 사전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 시대를 풍미한 히츠펠트와의 결별을 준비해야 할 바이에른은 본격적인 신임 감독 선정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구단은 특별한 인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팀의 전체적인 '덩치'를 감안할 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명장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의 신임 감독직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의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 놓은 클린스만은 현재 자신의 복귀 무대가 될 클럽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다. 클린스만은 95년부터 97년까지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간 31골을 넣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독일 언론들은 유로 2008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고 있는 마르코 반 바스텐과 지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마르셀로 리피, 많은 명문 클럽들의 차기 감독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 그리고 팀의 레전드 출신으로 분데스리가 감독 데뷔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로타 마테우스 등을 후보로 지목하며 큰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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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 [분류 전체보기] - 맥클라렌 "축구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두고 독일 축구의 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위르겐 클린스만(Jurgen Klinsmann) 전 독일 대표팀 감독도 한 명의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을 경질하고 차기 감독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영국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마틴 오닐(아스톤 빌라), 해리 레드납(포츠머스) 등은 물론 마르첼로 리피(전 이탈리아), 파비오 카펠로(전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링요(전 첼시) 등 다양한 인물들을 하마평에 올려 놓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켄바우어는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자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클린스만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베켄바우어는 "클린스만은 자신의 명확한 생각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인물이다"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개혁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손꼽았다.

또한 베켄바우어는 클린스만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과 토트넘 핫스퍼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해 본 경력 등을 들어 클린스만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직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독일 대표팀 감독 재직 시절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며 팀의 체질을 개선한 경험이 있어 유망 선수들이 많은 잉글랜드에서도 그의 지도력은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독일 출신으로 잉글랜드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디트마 하만(맨체스터 시티)은 "클린스만이 독일 대표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영국 사람들이 자국 대표팀 감독으로 독일인을 선임하는 것에 대해 환영할 지는 의문"이라며 의문 부호를 던졌다.

한편 베켄바우어는 '빌트'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잉글랜드가 유로 2008 본선에 진출하지 못함으로서 내년 대회는 뭔가를 빠뜨린 채 진행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라이벌의 탈락을 아쉬워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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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조국 독일을 3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Jurgen Klinsmann)이 감독직 복귀 의사를 밝혔다.

클린스만은 유로 2004 당시의 처참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루디 푈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해낼 해결사로 투입됐었다. 부임 초기 지나치게 실험적인 선수 기용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근거지를 독일로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었던 클린스만은 그러나 팀 개혁에 성공하며 부정적 여론을 반전시켰다.

계속해서 대표팀을 맡아줄 것을 희망한 독일축구협회(DFB)와 국민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은 월드컵 종료 직후 대표팀 감독직을 자신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요하킴 뢰브에게 물려주고 감독 세계를 떠났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독 복귀설이 나돌았던 클린스만은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으며 유료 중계 TV 채널 'ARENA'에서만 활동해 왔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최근 '데일리 델레그라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직 복귀에 대한 뜻을 드러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만약 합리적인 기회, 사람, 상황, 이유가 뒷받침된다면 돌아올 것"이라며 여건만 조성되면 복귀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을 시사했다.

클린스만은 이미 지난 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겪던 첼시의 후임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바가 있고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그의 친정팀 토트넘 핫스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는 마틴 욜 감독의 재신임 방침을 천명하고 있지만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이미 후안데 라모스(세비야)를 차기 감독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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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90년대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스트라이커 출신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Jurgen Klinsmann)이,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그림같은 터닝슛을 터트리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얼굴인 클린스만은 지난 2006년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자로서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독일 대표팀을 맡을때까지만 해도 지도자 경험이 전무해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었던 클린스만은, 그러나 과감한 선수 선발과 공격적인 색채를 드러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독일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이 월드컵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을 맡아주길 희망했지만, 그는 가족 문제를 들어 지휘봉을 수석 코치였던 요하킴 뢰브에게 넘긴 바 있다.

호주축구협회는 최근 클린스만과 2006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를 비롯, 제라드 훌리에, 딕 아드보캇 등을 새로운 감독 후보로 올려놓고 저울질을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축구협회는 최근 후보자들과의 개별적인 면담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고 클린스만을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스만도 이러한 호주의 제의에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호주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더라도, 기존 그레엄 아놀드 감독에게 2007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맡긴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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