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우여곡절' 뉴캐슬, 후반기에는 나아질까?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라운 영입 실패한 앨러다이스, '포기 못해'

2008/01/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수비진 개편 시사한 라모스, 중대한 시기의 토트넘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퍼거슨, "브라운을 내줄 수 없다"

2008/01/0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경쟁자를 맞이한 심봉다, "코치진에 불쾌하다"

2008/01/0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토트넘 라모스 감독, "수비가 문제야"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유난히 공통 분모가 많은 클럽이다. 역사가 깊고 영광스런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북런던과 뉴캐슬이라는 큰 시장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클럽이기도 하다. 게다가 빅4에 대항할 만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전통적인 라이벌과는 거리가 먼 두 클럽이지만 적어도 선수 영입 경쟁에서만큼은 라이벌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시즌 데미안 더프를 두고 한 차례 쟁탈전을 벌였던 토트넘과 뉴캐슬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도 맞대결 양상을 띄고 있다.

두 클럽 모두 맨유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웨스 브라운을 노리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최근에는 아스톤 빌라의 마틴 라우르센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우르센은 아스톤 빌라와 계약기간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중앙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과 뉴캐슬에게 라우르센은 군침이 도는 카드이다. 두 팀 입장에서는 브라운이 첫번째 초이스인 것은 분명하지만 브라운의 영입이 여의치 않을 시에는 라우르센으로 추의 방향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라우르센은 현재 이적과 잔류를 두고 고심 중에 있다. 그는 "언론을 통해 토트넘과 뉴캐슬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라며 "두 클럽이 아스톤 빌라측에 이적을 제안한다면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두 팀 모두 빅클럽이지 않느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매우 행복하다. 구단측의 제안이 적당하다면 재계약할 의사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미래에 대한 불분명한 예측을 내놓았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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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 [분류 전체보기] - 브라운 영입 실패한 앨러다이스, '포기 못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웨스 브라운에 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브라운이 여전히 맨유와 계약 관계에 있음을 알리며 그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퍼거슨 감독은 브라운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브라운과 그의 에이전트의 문제라며 결정의 몫은 브라운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브라운측과 협상 중에 있으며, 이제는 그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렸다"라며 브라운의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브라운은 잔류와 이적을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맨유측은 주급 5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그를 잡을려고 애쓰고 있지만, 브라운은 돈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출장을 위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일부터 보스만룰을 적용받아 타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는 브라운은 현재 뉴캐슬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캐슬측은 지금 당장 그를 데려오기 위해 2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맨유에 제시했지만 거절당했고,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으로 이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설사 브라운이 맨유와의 재계약을 거부한다 하더라도 겨울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내내 프리미어십,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동시에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맨유가 시즌 중반에 주전급 수비수를 내보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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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앨러다이스, '아직 시어러 시대는 아냐'
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우여곡절' 뉴캐슬, 후반기에는 나아질까?

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유, 브라운 떠나고 샤뇰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브라운에 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영입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오랜 기간 맨유를 위해 활약해 온 브라운은 올시즌을 끝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맨유와 브라운은 연장 계약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으며 영국 언론들은 브라운이 새로운 클럽을 찾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미 맨유는 브라운에게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더 이상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 공언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캐슬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팀 수비 보강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브라운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이러한 뉴캐슬의 제의를 거부하며 브라운의 마음을 돌려 놓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앨러다이스는 맨유의 거부 의사를 시인하면서도 브라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앨러다이스는 "브라운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이며 뉴캐슬에 합류할 수 있다면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일회성 관심에 그치지 않을 뜻을 명확히 했다.

한편 앨러다이스는 1차 제의가 실패로 돌아가자 크리스 모트 회장과 만나 재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러다이스가 불안한 팀 수비력에 대한 대책으로 브라운을 1순위에 올려 놓고 있는 만큼 뉴캐슬은 더 향상된 조건으로 브라운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은 만약 브라운 영입 시도가 끝내 무위로 돌아갈 경우 앨러다이스가 첼시의 탈 벤 하임의 영입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볼튼 시절 앨러다이스의 든든한 신임을 얻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벤 하임은 앨러다이스와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 인물로 클럽 간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질 경우 이적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로 손꼽힌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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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든 선수 경력을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만 바쳤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28, Wes Brown)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도 준수한 기량을 뽐내는 브라운은 올시즌도 게리 네빌의 장기 부상을 훌륭히 대체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어 왔다. 그러나 브라운은 최근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맨유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브라운은 최근 맨유의 최종 협상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브라운의 에이전트와 여러번 접촉했지만 그들은 우리의 마지막 제의를 거부했다."라며 협상 결렬을 시인했다.

퍼거슨은 "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제시안이었으며 더 이상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자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일찍이 브라운을 두고 영국 최고의 수비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 것으로 유명한 퍼거슨은 "브라운이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굉장히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브라운의 맨유 잔류는 그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주장도 있다. 브라운은 팀과의 지난 계약에서도 계약 종료를 7개월 앞둔 시점까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브라운이 원하는 액수는 팀의 중상위권 수준인 주급 약 5만 5천 파운드(약 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의 중상위권 팀들은 브라운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것을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 언론들은 만약 브라운이 맨유를 떠날 경우 최근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윌리 샤뇰(프랑스, 바이에른)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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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박지성이 시즌 5호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에 기여했던 블랙번과의 경기. 경기 후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경기를 그야말로 화끈하게 뒤집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지만 주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부상으로 인해 마냥 기분이 좋을 수는 없었다.

비디치는 전반 28분 어깨 부근에 중상을 입으며 존 오셔로 교체됐고 곧이어 경기장을 이탈했다. 맨유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4주에서 5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는 짤막한 코멘트만 남긴 상태지만 영국 언론에서는 비디치가 쇄골에 부상을 입었으며 맨유에서 밝힌 것보다 더 오래 결장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보내고 있다. 만약 이러한 언론의 추측이 맞다면 비디치는 사실상 시즌을 접는 셈이 된다.

지난 2006년 1월 스파르탁 모스크바에서 이적한 비디치는 올시즌 팀의 간판 수비수 리오 페르디난드와 함께 든든한 중앙 수비진을 형성하고 있었다. 99년 이후 8년여만에 '트리플 크라운'(리그 + FA컵 +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정도로 기세가 무서운 올시즌 맨유의 숨은 공신이기도 한 인물.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와 웨인 루니를 필두로 한 공격진들의 불뿜는 득점포가 맨유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면 페르디난드와 비디치를 중심으로 하는 견고한 수비진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슬럼프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롱런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시즌 맨유가 오랜 기간 정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특별한 부상 선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요인을 차지한다. 첼시와 리버풀, 아스날과 같은 라이벌들이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100% 전력을 가동시키지 못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맨유는 부상으로부터 축복받은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수비진에서 조금씩 균열이 발견되고 있다. 주전 좌우 윙백인 에브라와 네빌, 그리고 멀티 플레이어 실베스트레 등 수비진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지기 시작한 것. 비디치의 부상은 이러한 부상 릴레이에 방점을 찍은 셈이 됐다.

당장 다음주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나서야하는 맨유로서는 앞으로의 일정에서 수비진에 큰 고민을 가져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에브라가 부상을 털고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오른쪽과 중앙에서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자칫 잘못하면 수비진에서 밸런스가 무너져 팀이 전반적으로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퍼거슨 감독의 '믿는 도끼'가 있으니 바로 웨스 브라운과 존 오셔이다.

에브라-페르디난드-비디치-네빌의 주전 포백으로 운영됐던 올시즌 맨유의 수비진에서 브라운과 오셔는 주로 백업 멤버로 기용되거나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나섰다. 사실상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한 때 팀의 수비진을 책임질 미래라고까지 각광받았던 옛 기억을 감안하면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도 여겨질 수 있는 부분.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하나둘씩 이탈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두 선수는 올시즌 맨유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비록 백업 멤버이지만 브라운과 오셔는 오랜 기간 맨유와 함께하면서 젊은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축적한 선수들이다. 또한 올시즌 출장한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두 선수는 모두 복수 포지션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을 갖춘 선수들이다. 오셔야 수비진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고, 브라운도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중앙과 오른쪽을 오고갔던 전력이 있다. 전문가들은 좌측과 중앙을 담당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멀티 플레이어' 가브리엘 에인세까지 좋은 활약으로 가세할 경우 맨유가 시즌 막판의 중대한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흔히 "공격이 뛰어난 팀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고, 수비가 뛰어난 팀은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다"라고 한다. 트레블을 목표로 시즌 종반에 임하고 있는 맨유로서는 수비진의 누수를 막아줄 두 선수의 활약에 촉각이 곤두서있는 상태다.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의 공백을 언급하면서도 "우리는 운이 좋다. 페르디난드와 많은 경기에서 함께한, 경험 많은 브라운이 있기 때문"이라며 든든한 신뢰를 과시했다. 또한 수비진이라면 언제, 어디에든 투입할 수 있는 오셔를 비디치 대신 교체 투입함으로서 믿음을 보여줬다. 과연 두 선수가 중대한 위기로부터 맨유를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이들의 첫 시험대는 다음주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이 될 전망이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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