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새롭게 앤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안드레이 보로닌(Andriy Voronin)이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적절한 로테이션 시스템이 초반 팀의 상승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독을 지지했다.

매 시즌 초반 부진한 행보를 거듭하며 '슬로 스타터'라는 오명을 썼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현재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는 6-0 대승을 거두기도 하며 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보로닌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23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0명은 각국 대표팀 출신의 선수들이다"라며 굳이 고정된 라인업으로 한 시즌을 보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보로닌은 "베니테즈는 우리에게 20경기가 아닌, 시즌의 50~60 경기를 높은 수준에서 뛰길 원한다"라며 감독의 요구를 밝힘과 동시에 "그것이 최근 다섯 경기에서 우리의 라인업이 네 차례나 바뀐 이유다. 베니테즈가 옳았음을 결과가 증명하고 있다"라며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전략가로 불리는 베니테즈는 리버풀을 맡은 이래 잦은 선발 라인업 수정으로 인해 긍정적인 요소는 물론 부정적인 요소도 적지 않게 지적당해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백업 멤버들을 확충하며 장기 레이스에 철저히 대비해 온 베니테즈의 전략은 적어도 중간 성적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와 맞물리고 있다. 베니테즈의 이러한 전략이 시즌 끝까지 적중하며 18년 만의 리그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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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리버풀의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안드레이 보로닌(Andriy Voronin)이 자신의 대표팀 동료이자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팬들의 기대치를 채워주지 못한 안드레이 세브첸코(첼시)에 대해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AC 밀란 시절 전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던 세브첸코는 작년 여름 3,000만 파운드(약 55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러나 세브첸코는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실망을 사기도 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인해 이번 여름 친정팀 밀란으로의 복귀설이 나도는 등 입지에 타격을 입은 세브첸코는 첼시에 남겠다는 의사만 밝힌 채 묵묵히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세브첸코에 대해, 올 여름 독일에서의 오랜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리버풀을 통해 잉글랜드에 입성한 보로닌은 세브첸코가 여전히 정상급 공격수이며 지난 시즌 그를 괴롭혔던 리그 적응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 말하며 다음 시즌 맹활약을 확신했다.

세브첸코와 함께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는 보로닌은 "세브첸코가 지난 시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는 AC 밀란과 함께 지난 7년을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고 이는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일과는 사뭇 달랐다"라며 대표팀 동료의 부진을 진단했다. 그러나 보로닌은 "아마도 그가 잉글랜드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에는 더 이상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다가올 시즌에 더 나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동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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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영국의 억만장자 부호 마이크 에쉴리와 현 구단주 프레디 세퍼드가 구단 경영권 장악을 놓고 일련의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는 무관하게 착실히 여름 이적 시장의 대어를 노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트라이커진 개편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피터 크라우치와 저메인 데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빅 샘' 샘 앨러다이스를 새로운 팀의 수장으로 임명한 뉴캐슬은 지난 몇 년간 실추된 클럽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앨러다이스의 주 관심 분야는 스트라이커진. 이미 마이클 오웬과 오마페미 마르틴스라는 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뉴캐슬이지만 두 선수의 거취 문제는 빅 샘으로 하여금 새로운 대안을 물색하게 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에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했던 오웬은 팀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900만 파운드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을 자신의 계약서에 가지고 있다. 올 시즌 뉴캐슬에서 고군분투한 마르틴스의 경우도 심심찮게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인물.

이에 적지 않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앨러다이스의 뉴캐슬은 리버풀의 장신 스트라이커 크라우치와 토트넘의 데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문전 앞에서의 수준급 결정력이 돋보이는 크라우치는 올 시즌 딕 카이트, 크레익 벨라미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거쳐야 했다. 더군다나 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번 여름 사무엘 에투, 카를로스 테베스 등 거물급 자원들과 연계되고 있는 팀으로 크라우치의 미래는 상당 부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볼튼 시절부터 크라우치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던 앨러다이스는 그의 영입을 위해 약 1,0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러다이스의 오랜 소망이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 라파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이 크라우치를 이적 시장에 내놓기 전에는 우선적으로 그를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벨라미를 이적 시장에 내놓은 리버풀은 로비 파울러와의 계약도 종료되어 양질의 공격진 보강이 불가피하다. 레버쿠젠의 안드레이 보로닌을 영입한 상태지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쓰기에는 다음 시즌 리버풀의 야망이 너무 원대하다.

만약 크라우치를 손에 넣지 못할 경우 앨러다이스가 차선책으로 꼽는 선수는 데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포의 경우 만약 오웬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날 경우 고려해 볼만한 옵션. 데포는 지난 시즌 여전한 득점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비 킨에 이은 '제 3 스트라이커' 대접을 받은 바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챔피언쉽으로 강등된 찰튼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를 영입할 경우 데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토트넘은 벤트의 영입을 위해 1,0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앨러다이스는 여전히 미들스브로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호주 출신의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태다. 비두카는 역시 야심찬 이적 시장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포츠머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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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다음 시즌 UEFA컵 진출에 대비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이 쾰른의 독일 대표팀 출신 장신 중앙 수비수 루카스 진키비쉬(21, Lukas Sinkiewicz) 영입에 성공했다.

레버쿠젠 수비의 기둥이자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되는 주앙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바이 아레나를 떠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주앙은 이미 AS 로마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레버쿠젠은 대체 수비 자원을 찾는 데 골몰해 왔다.

이미 칠레의 유망 수비수 아르투로 비달을 520만 유로라는 비교적 큰 액수로 영입한 레버쿠젠은 진키비쉬까지 영입함으로서 젊고 가능성 높은 중앙 수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 쾰른의 주장으로서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끌었던 진키비쉬는 쾰른이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하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레버쿠젠은 진키비쉬의 이적료로 약 160만 유로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테오파니스 게카스, 비달에 이어 이번 여름 레버쿠젠의 세 번째 영입 선수로 기록됐다. 비록 시끌벅적한 풍파를 일으킬 정도의 대형 선수는 없으나 레버쿠젠은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셈이다.

만약 비달과 진키비쉬가 수비진에서 제 몫을 해줄 경우 레버쿠젠은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수비진에도 튀니지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카림 하구이와 '제 2의 옌스 노보트니'라는 찬사를 받는 얀-잉게르 칼센-브라커가 버티고 있는 레버쿠젠은 시몬 롤페스, 트란퀼로 바르네타, 파울 프라이어, 슈테판 키슬링 등 유능한 젊은 선수들이 스쿼드의 전면으로 등극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여기에 2008년 여름 합류하기로 결정된 2부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파트릭 헬메스까지 가세한다면 이러한 색채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

한편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미 다섯 선수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상태다. 앞서 언급한 주앙을 비롯, 안드레이 보로닌, 마르코 바비치, 프레데릭 슈텐만, 한스-외르그 부트가 그들. 이미 레버쿠젠 수뇌부는 이러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인재 영입을 공언한 상태라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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