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안방이 더 불편한(?) 포츠머스, 더해가는 걱정
2008/01/2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포츠머스, 체코 듀오 영입?

2007/11/1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새 팀을 찾을 유로 2004 득점왕
포츠머스와의 임대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리옹의 체코 대표팀 출신 공격수 밀란 바로시(26, Milan Baros)에 대해 해리 레드납 감독이 즉시 팀 전력에 합류시킬 뜻을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 리버풀에 입단함으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십에 발을 내딛었던 바로시는 2005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끝에 2007년 1월 리옹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는 바로시는 지난 두 시즌간 리그 24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는 팀 중 하나인 포츠머스는 현재 주력 선수들이 대거 영국을 떠나 팀 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방 공격수 은완코 카누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활약을 펼쳐 줬던 존 우타카의 동시 이탈은 레드납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기 충분한 것. 또한 포츠머스는 백업 공격수 데이빗 누젠트마저 최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벤자니 음와루와리를 제외한 모든 공격수가 '사용불가' 딱지를 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드납 감독은 임대로 합류하는 바로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바로시는 현재 포츠머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빠르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쯤 공식 임대 계약을 체결할 전망. 한편 레드납은 다음주 수요일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바로 바로시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츠머스는 올시즌 10승 7무 6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9위 자리에서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또한 FA컵에서는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등 클럽 창단 이후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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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드록바 무릎 부상, 1월까지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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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위기의 첼시, 겨울 이적 시장서 쇼핑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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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퍼거슨, '아넬카 영입 시도한 적 있었다'

2007/08/2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이적을 준비하는 아넬카, 맨유 움직일까?

2007/12/2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체스터 시티, 아넬카 영입전 합류?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마침내 니콜라 아넬카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며칠 전 볼튼 측에 1천 2백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던 첼시는 이적료를 1천 5백만 파운드로 상향 조절하며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이로써 공격진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현재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와 살로몬 칼루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이며, 안드레이 셰브첸코는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넬카 영입이 무산되거나 늦어졌다면 첼시에게 잔인한 1월이 됐을지도 모른다. 프리미어십 선두 아스날을 쫓아가야 하는 입장인 첼시에게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는 1월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적어도 현재의 승점차를 유지해야만 막판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넬카의 첼시 데뷔전은 내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런던 더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만치 않은 토트넘을 상대해야 하는 첼시에게 아넬카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임에 틀립없다.

한편, 지난 시즌부터 아넬카 영입을 추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금력 싸움에서 첼시에게 밀리며 그를 내줘야 했다. 지난 여름 이미 커다란 지출을 감행했기 때문에 맨유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에는 한계가 있는 상태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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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안방이 더 불편한(?) 포츠머스, 더해가는 걱정
2008/01/08 - [분류 전체보기] - 벵거, "네이션스컵? 우린 괜찮아"
2007/12/0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포츠머스 레드납 감독, '겨울에 선수 영입해야'
최근 조재진 영입과 관련해 국내 축구계를 들썩이고 있는 포츠머스가 겨울 이적시장 그들의 첫번째 계약을 성사시켰다. 포츠머스 프래튼 파크에 입성하게 되는 새로운 얼굴은 FC바젤에서 영입된 만 18세의 다니옐 수보티치. 포츠머스와 수보티치의 계약기간은 3년 반이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리 레드냅 포츠머스 감독은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좋은 선수라고 추천을 받아 며칠 동안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트레이닝에서도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 영입을 결정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보티치의 영입은 일종의 도박이며 미래가 희망적인 선수라고 말해 당장의 전력감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존 유타카, 은완코 카누(이상 나이지리아), 파파 부바 디오프(세네갈), 알리 문타리(가나)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보내야 하는 레드냅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몇명의 선수들을 더 영입할 필요가 있지만 힘든 일"이라며 추가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이밖에 오늘자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포츠머스와 관련한 뉴스로 수보티치의 영입과 함께 시미즈S펄스의 스트라이커 조재진을 트라이얼 중에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사커라인 이창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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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위기의 첼시, 겨울 이적 시장서 쇼핑 나서나?
2007/03/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아프리카의 왕이 된 드록바

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안방이 더 불편한(?) 포츠머스, 더해가는 걱정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중에 아프리카 선수들이 팀에 주축을 이루는 팀의 감독은 짝수 년도의 1월만 되면 가슴을 졸이게 된다. 바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이다. 거의 1달가량 선수들을 쓸 수 없는 이 대회 때문에 많은 감독들은 그동안 끌어온 전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골머리를 썩고 선수 영입을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점점 두드러지면서 더 많은 감독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11년 넘게 감독 자리를 지키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네이션스컵에 대해서는 진절머리가 나있을 터. 그러나 고공행진을 펼치는 아스날의 감독은 올해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콜로 투레(코트디부아르)의 차출을 빼고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 넉넉한 백업 멤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의 머리 속에는 수비의 핵인 투레의 결장은 크지만 엠마누엘 에보우에(코트디부아르)나 알렉산드로 송(카메룬)의 결장이야 그들의 풍부한 백업 멤버들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오히려 지난 대회에서 차출되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가 이번에는 팀에 남는 게 다행일 것이다. 로빈 반 페르시가 정상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그를 대체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인지 벵거 감독은 "두 명 정도 잃는 건 괜찮다. 그러나 다섯 명은 정말 머리가 아픈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이션스컵으로 야기될 전력 손실에 대해 추가 영입은 생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타이틀 라이벌인 첼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실질적인 주력 멤버가 여럿 빠지기 때문이다. 첼시는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으나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와 미카엘 에시앙(가나)을 비롯해 살로몬 칼루(코트디부아르),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 이렇게 네 명이 네이션스컵에 나서게 된다. 많은 이들은 첼시가 차출로 생기는 손해를 100% 메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만큼 이 선수들이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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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스페인 언론, 호나우딩요 첼시 접촉설 보도
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드록바 무릎 부상, 1월까지 결장할 듯

2007/12/1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기회 얻은 세브첸코, '드록바 공백 없다' 자신감

2007/12/27 - [축구/경기 동영상] -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 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 '큰 손' 중 하나인 첼시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내 영입될 선수들의 면면과 지출 규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8점을 얻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져 우승 트로피 탈환 전선에 다소간의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더군다나 8골이 터지는 난타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톤 빌라전 이후 첼시의 피부에 와닿는 위기감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현재 공수의 핵심 선수인 존 테리와 디디에 드록바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드필드의 핵심축인 프랑크 램파드마저 빌라전에서 허벅지 부위에 부상을 입고 교체돼 구단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발 태클'을 또 한 차례 연출해 퇴장 당한 히카르도 카르발료와 골문 앞에서 공을 손으로 저지한 죄목으로 고개를 떨군 에슐리 콜의 징계 수위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1월 한 달간 팀을 비우는 미카엘 에시앙, 존 오비 미켈, 살로몬 칼루 등의 공백도 근심거리다.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위기 상황의 해법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찾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랜트는 "애당초 겨울 이적 시장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부상과 징계, 그리고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그러한 생각을 더 해야할 처지에 있다."라며 최근의 고민을 드러냈다.

한편 첼시는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안드레이 세브첸코와 미카엘 발락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드록바의 이탈 이후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든든히 하고 있는 세브첸코는 최근 골 행진을 이어가며 잉글랜드 입성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빌라전에서 부상 당한 램파드와 교체되어 투입, 8개월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 발락은 후반 막판 멋진 프리킥 골을 비롯해 경기 조율 측면에서 준수한 평을 이끌어 내며 본격적으로 팀 전력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는 평이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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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을 통틀어 클럽 최고의 시기를 이끌고 있는 포츠머스의 해리 레드납(Harry Redknapp) 감독이 팀이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지출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기상도에 지각변동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 중 하나인 포츠머스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며 15라운드 현재 6위에 올라있다. 포츠머스는 올시즌 15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는 팀 컬러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리그 7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허용하는 철벽 수비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포츠머스는 내년 1월 벌어질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포츠머스는 술리 문타리, 은완코 카누, 존 우타카, 파파 부바 디오프 등 핵심 선수들이 이 기간동안 조국을 위해 영국을 떠난다. 네이션스컵과는 무관하게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포츠머스의 입장에서는 타격이 크다.

때문에 레드납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러한 출혈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레드납은 "사람들은 우리가 이미 강한 선수진을 구축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이 시작되면 나는 다섯 명의 선수를 잃고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15명 밖에 남지 않는다."라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레드납은 이어 "우리는 1월에 3-4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며 임대나 다른 방식을 통해 선수단의 보강을 이뤄내야 한다."라며 겨울 이적 시장에 뛰어들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레드납은 리저브 팀의 젊은 선수들을 끌어 올릴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당장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급 선수 영입에 나설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팀 수비의 핵심 선수인 중앙 수비수 솔 캠벨도 가이다막 구단주가 전력 보강을 위해 필요한 금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레드납 감독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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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선수들의 공백을 우려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앨러다이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며 재기를 선언한 뉴캐슬은 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상위권의 팀들이 대부분 뉴캐슬보다 1-2경기를 더 치뤘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블랙번 로버스 등 시즌 전까지만 해도 중위권으로 분류됐던 팀들의 선전으로 인해 뉴캐슬은 올시즌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힘겨운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 때문에 이번 레이스를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내년 초 열리는 네이션스컵에 대한 근심을 씻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은 주장 제레미를 비롯, 수비수 하비브 베예와 압둘라예 파예, 그리고 공격수 오바페미 마르틴스의 차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네 선수 모두 뉴캐슬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선수들이라 겨울에도 쉬지 않고 리그를 진행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앨러다이스 감독은 "우리는 네 명이 차출된다.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견될 것이다. 내 생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이러한 악재를 피해갈 수 있는 팀"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려운 시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 모트 뉴캐슬 회장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놓을 것"이라 덧붙이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수혈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뉴캐슬은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저녁 토트넘 핫스퍼와의 일전을 벌인다. 뉴캐슬은 간판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의 출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야심작 조이 바튼의 출장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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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럽팀의 감독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대표팀 차출이다. 유럽의 클럽감독들은 특히 팀의 주축 선수가 유럽이 아닌 다른 대륙일 경우 클럽의 일정과 맞지 않는 대표팀 경기일정으로 매해 속앓이를 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격년제로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대회가 열릴 때마다 이 선수를 꼭 데려가야 하느냐는 클럽 감독들의 불만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올 여름에는 아시안컵이 열린다. 그동안 유럽선수권과 같은 해에 열린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의 발전이라는 목표하에 이번대회부터는 월드컵 다음해에 4년주기로 열린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호주는 지난해 열린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며 아시아 재패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러시아 감독)의 지휘아래 첫득점, 첫승점, 첫 승 그리고 16강이라는 업적을 세운 호주의 중심에는 바로 팀 케이힐(에버튼)이 있었다. 케이힐은 뛰어난 운동능력에 뛰어난 공간 침투를 자랑하는 중앙미드필더로서 수준급의 득점력을 지녔다. 지난해 05/06시즌에서도 8골을 기록한 바 있었다.

그래서 케이힐은 월드컵 전부터 해리 키월(리버풀), 마크 비두카(미들스브로)와 함께 요주의 인물로 꼽혔다. 케이힐은 일본과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여파로 몸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빠졌지만 후반 교체투입되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이번 아시안컵에 참여하는 호주에게 케이힐의 비중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힐은 지난 월드컵 여파 때문인지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고 3월 이후 왼발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아예 자취를 감췄다. 올 시즌 기록은 18경기 출장에 5골 3도움. 그렇지만 케이힐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서서히 몸을 만들고 있으며 아시안컵 출전에 큰 지장이 없을 전망.

이번시즌 케이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에버튼의 데이빗 모이스 감독은 아시안컵에 나설 케이힐이 제발 다치지 않길 바라고 있다. 2008년에는 유럽선수권이 열리기 때문에 다소 일찍 시즌을 준비해야 할 모이스 감독에게는 팀의 주축인 케이힐이 7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을 위해 그 덥고 습한 동남아지방으로 떠나는 것이 달가울리 없다. 그리고 호주가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것은 모이스 감독에게는 더 부담이다. 호주가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결승까지 3주동안 6경기를 소화해야 하며, 이런 국가대항전의 한 경기는 일반 리그경기 한 경기보다 체력 소모가 심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주축 선수인 케이힐의 차출 문제로 모이스 감독은 최근 호주 감독인 그레엄 아놀드 감독과 만났으며 모이스 감독은 카힐의 몸상태를 걱정하고 있음을 아놀드 감독에게 말했다고 한다.

데이빗 모이스 : "케이힐은 뛰어난 선수지만 너무 크게 다쳤다. 우리는 그가 100%의 몸상태로 대표팀경기에 나서길 바란다. 우리 에버튼은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급여를 주고 있다."

여느 감독들처럼 모이스 감독도 주축선수들의 부상은 늘상 겪는 일이지만 에버튼의 경우 주축 선수들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진다. 그 점에서 다음시즌에는 UEFA컵까지 나서야 할 모이스 감독에게 선수진의 부상은 걱정거리다. 에버튼은 모이스 감독 부임이후 1년 단위로 잘했다 못했다를 반복했는데 모이스 감독이 과연 다가올 시즌에는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케이힐의 두 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 사커라인 배철호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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