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알권리 외면· 방송 간섭 규탄

알권리 외면․방송 간섭 시도, 한나라당을 규탄한다!!!
-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에리카김’ 인터뷰에 대한 법적 대응에 직면하고



BBK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이를 은폐하고 축소하기 위한 방송 간섭과 압박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22일 BBK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 누나 에리카김씨의 인터뷰를 방송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대변인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관련 브리핑에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범죄피의자’를 직접 출연시켜 허위사실을 유포하게 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경원 대변인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경준이 구속기소되면 범죄인 인도청구의 대상이 되는 에리카김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출연시킨 것은 방송윤리에 반한다”면서 방송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외국의 경우엔 테러리스트 등의 육성을 그대로 방영하지 못하게 돼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은 23일 오전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MBC에 항의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으로 어이없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우리는 놀라울 따름이며, 방송에 대한 억지 공세와 이를 통한 언론통제 및 간섭 시도를 재연하려는 그들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유력 후보인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여부는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모든 국민과 유권자의 관심사이자, 그들에겐 진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이는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대통령 후보의 자질과 관련된 문제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풀리지 않는 의혹제기와 정치적 공방만 있을 뿐,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어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게다가 21일 에리카 김의 기자회견이 예고되었으나, 정작 기자회견에 그녀가 등장하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증대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에리카김’을 인터뷰한 것은 시기적절했고, 언론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였다. 즉, 주요 이슈에 대해 그 이슈의 당사자 혹은 당사자에 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인터뷰를 추진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적인 자세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방송윤리, 편파적인 방송 운운하며, 억지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시선집중>에서 이미 방송 이틀 전 한나라당 측에 에리카 김의 출연을 통보하고 반론권을 보장해줬는데도 말이다. 이는 명백히 BBK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차단하고, 이에 접근하는 언론의 노력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음모에 다름 아니다. 이명박 후보가 떳떳하다면 어째서 이런 억지논리를 부리는 것인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외국의 경우, 테러리스트 등의 육성을 그대로 방영하지 못하게 돼 있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이다. 9.11 테러 당시 빈 라덴의 육성이 CNN을 통해 여과 없이 방송된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따라서 한나라당이 왜곡된 시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느니, 편파방송을 했다느니 하며 <시선집중>의 에리카 김 인터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전혀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언론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행위에 다름 아니다. 민주사회에서 가장 존중되어야 할 헌법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의도적으로 침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한나라당의 언론과 방송에 대한 억지 주장과 모략을 중단하고, 즉각 언론과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진실규명의 차단을 시도하고, 언론에 대한 왜곡과 근거 없는 주장을 통해 국민을 기만하며, 언론을 길들이려는 작업을 즉각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방해하고 언론에 간섭하려는 그들의 검은 의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자기반성과 진실규명에 대한 노력 없이, 오롯이 이명박 후보의 대선승리만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여론조작에 앞장서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 집권의 꿈은 그저 꿈으로만 존재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과 귀가 이번 사건의 진실에 주목하고 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2007년 11월 22일


한 국 P D 연 합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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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김경준 전BBK대표의 누나 에리카 김이 2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가졌다.
에리카 김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가 딜(거래)을 시도했다는 한나라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이명박 후보측이 딜을 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1개의 한글계약서와 3개의 영문 계약서 등 총 4개의 계약서를 갖고 있으며 이중 한글계약서에는 '이명박씨가 소유하고 있는 BBK주식'이란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에리카 김은 "이번 사건에서 내 동생이 범죄를 저질렀다면 (범죄가 이뤄진 LKe뱅크 등을 소유한) 이명박씨도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어머니가 한국시간으로 금요일(23일) 한국에 가 4종의 서류를 제출할 것이며 추가 서류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로 제출할 서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MBC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 손석희 / 진행 :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어제 일단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준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대신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에리카 김은 왜 어저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회견 이후에 한나라당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경준씨 측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래서 이미 예고해드린 대로 에리카 김씨를 직접 LA로 연결해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나라당 쪽의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 안녕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예, 시간도 그렇게 많이 예정된 건 아니니까요. 저희 방송은 늘 한계가 있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장에 직접 나오시는 걸로 전부 보도가 됐는데 나오진 않았습니다. 왜 안 나오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음부터 애당초 저희들이 컨퍼니스 했을 적에요. 김씨 가족이 컨퍼런스(conference)를 한다고 내용이 나갔고 원래부터 저희 계획은 이보라씨가 할 것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약간 오보가 된 것 같아서 보도가 오보가 돼서 그게 제 이름으로 바뀐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가 한다는 내용을 낸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그 내용 자체에도 그냥 ‘가족’이라고만 돼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제가 숨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숨는다고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할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연합통신, 중앙일보, 한겨레를 통해서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요.


역시 그것 역시도 근거 없는 비방으로 밖에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 다음에는 쓸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그냥 하나에, 또 하나에 비방이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나온 분석 보도를 보니까요. 정치권과 막후협상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 시간이 오래 기다려진 건요. 원래 인터뷰 자체를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ence) 제 사무실 옆에서 바로 하려고 그랬는데 준비하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갑자기 장소를 제 사무실 길 건너에 있는 호텔로 장소를 바꿨어요.


그런데 예정시간 두 시간 전부터 언론사만이 아니라 일부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지 많이 오셔 갖고 언성을 높이시고 데모가 시작이 됐기 때문에 호텔에서 차고에서 그 문제가 시작이 되고 앞문에서 문제가 시작이 되고 그래서 여기 LA시 경찰이 출동을 하고요. 그래서 이게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컨트롤하기 위해서요.


☎ 손석희 / 진행 :

지금까지 나온 얘기는 일단 어제 보도에서도, 저희가 현장 취재기자를 통해서 들은 내용인데 아무튼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대로 만일 안 나타나시기로 하셨다면 저희와 인터뷰할 필요도 없는 건데 아무튼 인터뷰에 나섰기 때문에 그런 오해는 나름대로 풀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면계약서 같은 경우에 이것이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데 원본이 아니라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어저께 저희가 들은 바로는 검찰에서 이명박 후보의 친필서명을 요구했고 그것이 변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사본을 공개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잘 이해가 가지 않고 또 이명박 후보는 어저께 토론회에서 내가 친필서명 제출 못할 게 뭐가 있느냐,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왜 사본을 공개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것도 역시 원래는 진본을 갖고 가려고 했는데요. 저희한테도 이 진본이 너무 너무 소중한 증거이기 때문에 그런 데모가 났는데 그게 파손이 될 수도 있고, 탈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아닌 이명박 후보랑 본인이 주장하는 이명박 후보의 하시는 행동이 틀리시기 때문에 저희 역시도 이보라씨가 그 장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한 것 같이 변조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걸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변조를 한다는 것은 어떤 걸 말씀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를 들어서 소위 필적감정을 할 때에요. 필적감정 할 적에는 그 사람의 나이나 그 날 상황이나 그 다음에는 거의 비슷하게 한다고 해서 똑같이 하지 않아도 그것을 똑같이 판결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나오지만 반대로 한 사람이 사인을 하면 그게 다 내용이 분석이 돼서 나올 수가 있겠지만 이명박 후보의 사인이라고 제출하는 것이 사실상 손석희씨가 대신 사인을 해주신다, 그러고 나서 이명박씨 사인이다 하고 나온다 그런다면 그것을 가지고 저희 입장에서는 또 의혹만 더 크게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의혹을 현실과 진실로 밝히는 것이 저희 일이기 때문에요. 그 찬스를 저희들은 선택을 할 수가 없었어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진본, 원본을 일부 보도를 보니까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직접 가지고 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인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떠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직 안 떠나셨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금주 내로 검찰에 제출한다고 했기 때문에요. 내일이...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국 날짜로 금요일 날까지면 아직 안 떠났어도 한국 날짜 금요일 날 도착하셔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것만 제출합니까? 아니면 와서 다른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일정도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지금 생각해보고 계시는 중이세요.


☎ 손석희 / 진행 :

그 진본 외에 또 다른 것도 가지고 오실 게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진본 외에도 다른 것도 가지고 가실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어떤 게 있을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것까지는 제가 공개를 안 하겠는데요.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저께 저희들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출한 모든 자료들은 갖고 가실 거구요. 그 후에 더 갖고 가실 게 무엇이 있나까지는 제가 아직 발표할 입장이 못 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의 어머님만 오십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도 같이 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것도 아직 안 정했는데요. (웃음)


☎ 손석희 / 진행 :

비행기 예약은 하셨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웃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적어도 저녁 때까지는 도착하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내일 저녁이면 금요일 저녁이 되나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자, 가지고 있는 이면계약서가 그런데 진본, 원본 그렇게 표현합니다만 과연 진본이냐 하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쪽에서는 이면계약서 존재 자체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가지고 있다는 게 있는데요. 그건 다른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고 이면계약서가 진본이라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뭘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보시면 그것 자체가 사람이 사인을 한 필적이 물론 우리가 얘기하는 스캔을 해서 하거나 하는 사본이 아니라 진짜로 사인을 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또 한국어로 된 건 진짜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정하거나 제3자가 봤을 적에도 보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그것이 다 진본이라고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 측 외에 또 누가 이 원본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계약서는 하나만 작성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계약서 자체 내용에요. 그 계약서를 원본을 이명박씨 쪽도 한 부씩 갖고 있다, 그러니까 거기에 사인하는 사람들이 다 한부씩 다 갖고 있다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대개 통상적으로 보면 계약서는 서로 작성해서 원본을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 손석희 / 진행 :

그렇다면 지금 주장하시는 데 따르자면 이명박 후보 측에서도 당연히 갖고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 후보 측은 이미 말씀을 들으셨겠습니다만 정상적 계약서 외에 다른 이면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에리카 김씨께서 말씀하시는 그 진본이라는 것은 EBK 증권중개 증자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A.M.파파스와의 주식거래 계약서일 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 제가 이면계약서라고 지금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서요. 잠깐 설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면계약서라는 차원을 생각할 적에 한 서류 안에 즉 한 계약서 안에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이면계약서다 하는 그런 추측을 많이 하시는 걸로 제가 느끼는데요.


지금 어제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계약서 자체가 4개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즉 한 계약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집중적으로 계약을 하고 두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하고 세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해요. 네 번째 계약서 역시도 다른 내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적에 예를 들어서요. 한 계약서, A라는 계약서에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에게 5만 불을 오늘 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똑같은 말 똑같 한 계약서에 손석희씨가 에리카 김한테 똑같은 시간에 그 5만 불을 돌려줬습니다.


하면 그것 자체가 하나씩 봤을 적에는 첫 번째 A는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한테 돈을 빌렸다는 내용이고 두 번째 건 갚았다는 내용이지 하나하나 보면 틀리지가 않겠죠. 그렇지만 두 개를 같이 봤을 적에는 갚는다고 하나 해놓고 돌려줬다고 하나 하면 사실 딜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4개를 다 총괄해서 보면 정상적인 비즈니스 트랜잭션(Business transactions)이 아니라 따로 따로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사실은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자본금을 갖고 똑같이 운영을 하면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하나하나를 따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지만 4개를 다 총괄해서 봤을 적에는 제가 아까 처음에 손석희씨에게 설명해드린 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내용을 결론은 지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지금 그 말씀은 계약서가 쉽게 표현하면 시리즈로 돼 있는 그런 형태인가요? 그러니까 하나하나만 봐서는 알 수가 없고 그 4개를 연속시켜서 조합시켜서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맞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결국 그렇게 설명은 해주셨지만 그 자체가 이명박 후보 쪽에서 주장하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고 위조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물론 그것이 진본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여기에 와서 필적감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사 과정을 통해야 하는 문제가 남긴 남는데 그러니까 그 진본을 제가 듣기로는 영문계약서 3개, 한글계약서 1개로 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건 영문계약서와 한글계약서는 어떻게 다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글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의 소유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첫 번째 계약서가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 소유자고 그래서 그 소유권이 LKe뱅크로 넘어가고 그게 첫 번째 계약서고요.


그 다음에는 두 번째 계약서는 LKe뱅크에서 그 다음에는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계약서를 만들어서 LKe 뱅크가 그 다음에는 EBK 증권회사, 그런 것들을 계속 추가적으로 만들었잖아요.


그걸 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드린 ABC로 계약서를 나누어서 금융감독원 같은 데 제출하거나 할 적에는 틀린 계약서 같이 보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로따로 봤을 적에는.


그러니까 한 개만 예를 들어서 EBK 증권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 물론 당연히 금융감독원에 거기에 투자금이 어디서 왔다는 증명을 해야 되니까 계약서를 제출을 한다, 그럴 적에 그 계약서를 봤을 적에는 그 내용만 포함이 돼서 집어넣을 수 있게요. 그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계약서, 주장하신 계약서상에 이명박 후보가 당시 BBK를 실제로 소유했었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내용이 직접적으로 표현이 돼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어떻게 표현돼 있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이명박씨가 소유하고 있는 BBK 주식이라는 내용이 그렇게 쓰여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문구가 그렇게 돼 있다는 말이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지금 말씀하신 그 문구 그대로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한국말이 들으시는 분이 알겠지만 웬만큼 하면서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조금 잘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을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잘하고 계십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단어가 제가 쓴 단어가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냐고 말씀하시면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다고 그거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내용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 손석희 / 진행 :

그게 한글계약서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이시겠죠. 물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것은 에리카 김씨의 주장이고 또 한나라당 주장은 그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반론을 통해서 듣긴 하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이면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그것은 왜 만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에 왜 그럼 공개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해 주시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는요. 이면계약서를 만들게 된 내용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회사들을 같은 돈을 가지고 여러 회사를 자본금이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 또 그 다음에 설립을 하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이 서류는 원래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그건 제가 아까 설명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문제가 왜 지금까지 이 서류를 내놓지 않았느냐 하는 질문이 있는데요. 그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서류에 대해서 내놓아야 되는 이유가 없었어요. 즉 무슨 얘기냐 하면 이명박씨와 여러 가지 민사소송이 있었지만 그 소송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이런 서류를 제출을 하라는 요청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이 내용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최고의 이슈가 될 만큼 중요한 서류인데 제가 처음부터 물어보지도 않는 서류를 그 다음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그때는 3년 반을 거슬러서 갔을 적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선거를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고 그냥 그때는 민사소송만을 하는 과정에서 이명박씨 측에서 이런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데 미국 법적상 저희들이 그걸 저희들이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나라당에서 주장하는 3년 반 동안의 제 동생을 범죄인도조약, 그것 때문에 요청했을 때 그때 왜 안 내놨느냐, 이런 얘기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것 역시도 아시다시피 제 동생이 구속영장을 발급했을 적에도 3년 반 전에 있었던 그 내용을 정확하게 검찰이 이쪽으로 보낸 내용을 갖고 구속영장을 했어요.


즉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랑 연관된 내용만을 가지고 한국에 범죄인도조약을 요청한 것 같이 이곳에도 3년 반 동안 싸운 것도 옵셔널 얘기를 갖고 싸운 거지 이명박씨와 관계된 내용을 가지고 범죄인도조약을 한 게 아니에요. 또 다스라는 회사를 연관을 시켜서 범죄인도조약을 한 것도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다시 말해서 옵셔널벤처스가 결국은 주가조작의 주체가 됐기 때문에 그것에 한정지어서 수사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 의해서만 범죄인도조약이 된 것이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나 다스랑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서류가 그거랑은 별도의 서류가 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적어도 형식적인 면에선 그렇다 라는 그런 말씀인데 지금 내용적으로 많은 의혹이 떠오르는 것은 결국은 다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보라씨 기자회견과 관련해 가지고 한나라당 측에서 한 얘기는 김경준씨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의 주장만 있을 뿐이지 이명박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내용은 한 줄도 없더라,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다 라는 증거도 또 후보가 주가조작 및 횡령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후보의 결백이 입증됐다 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이것에 대한 반론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한글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하고 BBK의 직접 연관성이 있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셔도 되겠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만약 이 사건에서 제 동생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그 똑같은 범죄를 이명박 후보가 저질렀다는 결론 밖에는 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 손석희 / 진행 :

그것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상에, 즉 이면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 라는 사실이 만일 그것이 진짜로 사실이라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라는 주장이신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그러고 나서는 거기서 비롯돼서 BBK에서부터 LKe뱅크, 그 다음에 EBK 증권회사, 그것이 다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다 이용을 해서 그 다음에는 주가조작과 횡령이 됐다고 판결이 난다고 하면 거기에 소유권은 이명박씨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이명박씨도 제 동생이 받는 범죄랑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이 나오죠.


☎ 손석희 / 진행 :

아까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자면 이면계약서 1, 2, 3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가는 이면계약서가 그것을 증명한다 라고 주장하신 것일 테고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이보라씨가 (주)다스 측이 2000년 12월 말에 투자했다는 80억 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어떤 뜻에서 그런 말을 한 걸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옛날에 보도에요. 저희들이 12월 28일이라는 날짜를 말씀드린 이유가 12월 달에 과거에 언론에서 나온 도곡동 땅의 판매 날짜와 그 다음에 판매 액수, 그 다음에는 다스에서 돈을 투자를 했다는 날짜, 12월 28일 2000년도. 그걸 다 계산을 해보시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여기서 잠시 광고를 듣고요.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를 계속할 텐데 광고 들은 다음에는 다른 내용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부>


☎ 손석희 / 진행 :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LA를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인터뷰 계속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와 이명박 후보, 그리고 김경준씨, 이 세 사람이 언제 만났는가 하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99년에는 만난 적이 없다. 그런데 김경준씨 측에서는 99년 4월 이전에 이미 만났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언제 만나셨습니까, 세 사람은?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이명박 후보를 만난 건 99년보다 훨씬 전이고요. 그 다음에는 제 동생 김경준이가 만난 건 99년도 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처음 만난 시간은 틀립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99년 초에 어떤 일로 만나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시다시피 이명박씨가 98년도에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명박씨는 그 다음에는 본인이 미국에 오셨고 그 다음에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계셨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께서 원하셨던 건 다시 한번 재기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는 과거에 현대를 통해서 중공업, 건설, 그런 데서 비즈니스를 잘했다 하는 평가를 받고 계셨는데 그 다음에는 본인이 다른 후보들과 뭐라고 그럴까요.


틀리게, 부각을 시킬 수 있는 점은 그래도 본인은 회사를 잘 운영했다 하는 그것을 부각시키려면 옛날에 중공업이나 그 다음에는 건설정도에서는 그 본인이 훌륭하게 해냈다, 하지만 이제 최첨단 시대에 비즈니스 역시 본인은 잘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무슨 인터넷, 그 다음에는 금융, 텔레커뮤니케이션 그런 쪽을 자기는 역시 최첨단 비즈니스를 잘한다는 경력을 남겨놓으셔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제 동생이 한국에서 상당히 금융 쪽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계셨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그때 김경준씨는 한국에 있었고, 어디서 만났습니까? 99년 초라고 하셨는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음 이명박씨와 제 동생이 만난 장소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알고 있기론 제 동생이랑 이명박씨랑 만난 장소는 제가 듣기로는 서울프라자호텔, 정확한 날짜보다는 한 3월이나 2월이나 그때 당시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99년 초라는 3월, 2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에 2000년 1월,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2000년 1월에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고 얘기했는데요. 99년 2~3월과 2000년 1월 그 사이에도 만났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또?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이명박 후보께서는 본인은 1999년도에 선거법 위반으로 미국에 오신 후에는 한국에 안 들어가셨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게 아니에요. 한국에 들어가셨어요.


☎ 손석희 / 진행 :

언제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1999년도에 제 동생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만났으니까 거기 계셨던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건 그때고 그 이후에 또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그건 언제 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건 제가 몇 월 며칠 이라는 것은 그 후에 날짜들은 제가 지금 알아보지 않고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첫 미팅만 관점이 있는 줄 알았어요. 제가 그 나머지 날짜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제가 이런 질문을 재차 질문 드린 이유는 어차피 주장이시니까 구체성을 띠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드린 건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기 때문에 저도 날짜와 그 다음에 장소를 밝혔고요. 그 다음에는 이명박 후보께서도 만약 본인이 그러시다고 그러면, 안 들어왔다고 그러면 여권이나 공항 출입국 기록을 발표하시면 들어가셨나 안 들어가셨나 알 수가 있겠죠.


☎ 손석희 / 진행 :

예, 물론 그렇겠죠. 이명박 후보가 대표로 이사로 기재됐다는 BBK와 EBK의 명함 및 홍보물,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김경준씨가 그 당시에 이명박 후보가 대표이사였던 LKe뱅크가 BBK하고 EBK의 지주회사 관계였으니까 김경준씨가 임의로 자기마음대로 이런 명함이나 홍보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되진 않은 것들이다, 이렇게 이명박 후보는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명함과 브로슈어는 일방적으로 만들어져서 사용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혹시 반론이 있으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어저께 저희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면서요.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 비서, 그리고 다음에 홍보담당을 안국포럼에서 제가 알기론 하고 있는 이진영씨의 직접 목소리로요. 본인이 위증죄의 처벌을 받는다는 선서 아래 이야기를 한 내용을 DVD로 공개를 했습니다.


이진영씨가 본인 목소리로 이 후보께서 주장하는 가짜 명함이다 하는 것이 그게 이명박 회장의 LKe뱅크 회장 때의 명함이다, 그때 당시에는 이진영씨가 이명박 후보의 개인 비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개인 비서가 그 다음에 서울시장 때도 비서고 지금 안국포럼에서도 홍보담당으로 일하는 이진영씨가 자기 목소리로 그 다음에 화면에 보면 화면에 나와 있어요. 이게 이명박씨의 LKe뱅크의 회장할 적에 본인이 갖고 쓰시던 본인의 명함입니다 하고 제출을 했어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그 문제나 그 다음에 두 번째 똑같은 DVD에 이진영씨가 본인 화면에 보시면 자기 목소리로 브로슈어 자체도 우리 회사 브로슈어입니다, 그 브로슈어가 만들어진 날짜와 그 다음에 사진이랑 찍힌 게 이 브로슈어를 만들기 위해서 찍힌 사진입니다, 찍은 사진입니다. 왜냐 하면 이명박 후보는 사진 자체도 자기는 찍히는 줄 모르셨다, 어디...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런데 브로슈어는 모르겠는데 명함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일 명함을 사용했다면 그 명함을 받은 사람도 있을 텐데 받은 사람이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그것도.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니요. 받은 사람도 많죠. 그렇지만 받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받았다고 얘기 안 하는 것뿐이겠죠.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내일 또 반론이 나올 테니까 들어보도록 하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지만 제가 보는 건 DVD 자체를 보시면 이진영씨 모습과 이진영씨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보다는 이명박씨의 최측근의 목소리와 그 다음에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난번에 홍준표 의원이 저한테 인터뷰 할 때 김경준씨 측에서 이명박 후보 측과 들어오기 전에 협상을 했다,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전혀 연락한 바가 없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전혀 없습니다. 제가 한 가지 보충설명을 드릴 수 있는 것은요. 만약 절대로 사적이나 절대로 한나라당이나 그 다음에 이명박 후보에게 소위 얘기하는 딜을 하자, 하는 것을 우리 쪽에서 한 것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명박 후보 측과 저희들이 민사소송이 돼 있었잖아요. 그 과정에서 이곳 미국에서는 절차상 재판을 받아서 우리가 승소를 했는데 절차 재판상 그런 협의회의를 가져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어요. 그게 절차에요. 그때 이명박씨네 쪽도 왔고 우리도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이명박씨도 우리한테 딜을 하자고 제안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가지고 우리가,


☎ 손석희 / 진행 :

어떤 내용으로 딜을 하자고 했다는 말씀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쪽에서도 자기네들은 제 동생 문제를 해결을 해줄 수 있고 할 테니까 거기에 대해서 딜을 하자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딜을 했는데 자기네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뭐 이렇게 얘기하신다고 그러면 똑같이 앉아서 왔다 갔다 한 얘긴데 본인 쪽에서도 딜을 하자고 요청을 하셨는데 우리가 안 했다고 얘기했는데 그러면 그거라고 그러면 그건 서로 했다, 아니면 본인이 주장하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들이 따로 한 건 없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가능하다면 내일 저희는 반론을 들을 예정인데 그 이후에 재반론이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제가 여기서 멀리서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방송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목소리가 되게 크게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이 내가 너무 목소리 크게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는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관련기사]☞ 이명박 "친필서명 제출, 거부할 이유없다"☞ 이명박 "김경준에게 속은 셈, 난 피해자"☞ 이명박 "운전기사 취업, 법적 문제없다"☞ 이명박 "삼성특검, 대선에 악용될수 있어"☞ "김경준이 범죄자면 이명박도 범죄자"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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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대화가 산으로 가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네요..+_+ㅋ



손석희 시선집중: 유시민 전 장관 인터뷰
2007-08-13 3,4부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aod/index.html


☎ 손석희 / 진행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대선출마 선언을 한다, 18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이른바 범여권 판도에 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한명숙 전 총리도 벌써부터 이른바 친노진영 후보단일화를 외친 바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도 궁금하고 그 이외에도 굉장히 궁금한 게 많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 요즘 정가에서 나온 얘깁니다만 유시민 전 장관이 이른바 스타일 변신을 한다, 기자들도 많이 만나고요. 개과천선했다고 써 달라 라는 얘기도 했다고 하고 저희가 말과 말에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이런 저런 굉장히 궁금한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 특별히 스튜디오에 또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안녕하십니까?




☎ 손석희 / 진행 :

오랜 만에 뵙게 되네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 손석희 / 진행 :

우선 가벼운 얘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번에 김영춘 의원이 그랬다고 하죠. 그토록 옳은 말을 그토록 뭐 없이 하는 사람도 드물다, (웃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웃음)




☎ 손석희 / 진행 :

그것이 이른바 대인소통 스타일에 대한 비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좀 설명하자면 복잡한 문제인데요. 제가 어떨 때는 어떤 분들한테 상처가 됐겠구나, 이렇게 기억이 나는 일들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그런 줄 몰랐는데 그런 분들도 계시고 합니다만 조금 제가 마음의 자세가 한편으로는 정치 들어올 때 민주당 그 당시에 2002년도에 후보 교체론 파동, 이런 것에 좀 격분해서 이건 한 정당내의 문제가 아니고 민주주의의 위기다, 이렇게 해서 정치 들어올 때부터 분노의 정서, 이런 걸 많이 가지고 왔었고요. 또 이제 열린우리당 창당하고 나서는 정당을 좀 좋게 해보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되고 무너지고 하는 걸 보면서 자기감정이랄까 이런 것들을 통제를 못한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다른 분들한테 부담이 된 측면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 원래 제가 방송도 하고 글도 쓰던 사람이니까 빨리 돌아갔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많아서 사람들을 대할 때 정치인답게 진지하게 못 대한 측면이 많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돌아볼 때에.




☎ 손석희 / 진행 :

돌아가신다는 말씀이네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그런데 아직 제가 국회의원 임기가 10개월 정도 남아 있는데요. 그런 자세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되겠다, 이런 것들을 많이 느껴서 진지하게 마지막 날까지 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 손석희 / 진행 :

18일에 대선출마하시는 건 맞죠?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일단 저희 지지하는 분들이 그날 요구를 하신다고 그래서 몇 가지 좀 그 분들 생각을 물어보고 합의가 되면 그 날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까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특히나 대선출마하시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런 필요성을 느끼셨을 수도 있겠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런 면도 있습니다. 그냥 과거처럼 할 순 없고요.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정청래 의원이 유 전 장관께는 대단히 비판적인 그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연일 홈페이지에 글도 올리시고 거기 보니까 기자 끌어안기 중이다. 그러니까 연일 기자들을 만나고 그 가운데에는 유 전 장관께서 이른바 독극물이라고 말했던 조선일보 기자도 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사과할 용의가 있다 라고 정청래 의원이 얘기했는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제가 딱 한번 밥 먹었습니다. 기자분들, 각 주요 언론사에 국회 출입 반장이라고 하는 분들하고 점심 한번 먹었는데요. 거기 조선일보 기자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몇 분하고 좋은 밥 먹은 건 아니고요. 점심에 간단히 먹었는데 정청래 의원이 참 열심히 사는 분이죠. 보기가 좋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좀 각을 세운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자의든 타의든 간에. 그래서 오늘 질문도 좀 각을 세운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면서 질문을 할까 하는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러시죠.




☎ 손석희 / 진행 :

우선 대통령 선거 출마 문제에 있어서는 그동안에 왜 계속 안 한다고 하다가 하는 걸로 바꾸었느냐, 근데 사실 저도 질문을 던지기가 좀 그렇습니다. 왜냐 하면 어느 누가 당신 대선 출마 하겠느냐 라고 했을 때 기회 봐서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할 사람은 없을 것 같거든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게 워낙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무서운 자리고요. 그 일이. 망설임 없이 하겠다, 이렇게 하기가 사실 누구에게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많이 망설였고 지금도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고 사람들이 고민하다 보면 때로 판단이 소극적인데서 적극적으로 가기도 하는데 보통 다 사람들의 삶이라는 게 그렇죠.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보니까 1월 5일에 2007년 금년이죠. 1월 5일에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장관을 한 10년을 했으면 좋겠다, 저하고 지난번에 인터뷰 했을 때도 장관을 더 오래 하고 싶다 라는 말씀을 하셨으니까요. 대선후보로 거론됐던 것과 관련해서 사람을 창피 주는 것이다, 아마 그때 지지율 조사가 나오면서 출마선언 하기도 전이니까 지지율이 높게 나올리는 없고요. 아무튼 낮게 나왔는데 그걸 가지고 나한테 선언하라고 하는 건 사람 모욕 주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하신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때 0.7% 이런 게 보도돼서 제가 아니 0.7% 나오는 사람을 무슨 뉴스가치가 있다고 보도 하느냐, 그래서 제가 농담 삼아 사람 망신주려고 보도 하는 거죠, 이렇게 했던 것이고요. 장관을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그 일이 굉장히 제가 해 보니까 보람도 있고 상당히 재미도 있고 그런데 대통령 선거가 코앞인데 10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린 건데 꼭 10년 진짜 하고 싶은 것처럼,




☎ 손석희 / 진행 :

단지 지지율만 가지고 얘기는 안 하셨겠습니다만 지금의 지지율은 그러면 출마할만한 지지율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지금은 그때보다 크게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국민들 중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있고 또 여러 모로 상황을 이렇게 볼 때에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국민들께 대한민국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과제나 도전, 이런 것과 앞으로 이걸 해쳐나가기 위해서 정부나 우리 국민들 모두가 생각을 바꾸고 행동방식도 바꾸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이제 선거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후보자와 유권자가 소통하는 과정이니까요. 이런 얘기들을 한번 드려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똑같은 사람의 얘긴데요. 정청래 의원의 얘깁니다. 99.9% 출마할 것이다 라고 저희 인터뷰에서 얘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번에 출마 안 하신다고 하셨을 때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건 그런데 정치를 하셔야지 자꾸 정치평론을 하시면 안 되는데...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요. 요즘 출마선언 얘기가 나온 이후에는 99.9% 출마 안 할 것이다, 결국 출마선언 하지만 중도하차할 것이다, 그런 예견을 내놓았더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건 가봐야 알죠. 미리 지금 일도 잘 모르는 게 인간인데 한 달 후 두 달 후 일을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게 일을 하다 보면 매사가 다 자기 마음먹은 대로 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늘 정치라는 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상황을 변화시켜 보려고 노력하지만 또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의 선택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원래 정치가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중도하차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그런 말씀이네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것은 계속 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 이런 결론이 국민들의 어떤 뜻이나 이런 걸 살필 때 제가 나가서 당선 되는 것이 최선이지만 또 그렇지 않은 상황도 정치인들은 열어놓고 있어야 되는 것이죠.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면 지금은 중도하차를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그 결정적인 계기는 예를 들면 뭐가 될까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지난 2002년 선거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정몽준씨하고 후보단일화를 여론조사로 했는데 그때 여론지지도가 낮게 나왔으면 중도에 접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사람 일이라는 것, 특히 정치라는 것은 매우 역동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미래를 다 설계해놓고 이렇게 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염두 해두어야 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발전이나 혹은 정치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인가, 이런 기준을 가지고 판단을 해봐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죠.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나온 얘기가 유시민 전 장관께서 출마하시려는 그 의도는 결국 본인이 직접 간다기보다도 판 키우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런 면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선거라는 것은 해보기 전에는 아무도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나가야지 오로지 옹고집으로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가 해야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또 국민들에게 바른 도리가 아니죠.




☎ 손석희 / 진행 :

물론 중간에 그만두느냐, 계속 가느냐는 유 전 장관의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아까 말씀하실 때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여론이 원치 않는다면 등등 말씀하시는 것은요. 객관적 척도는 결국 예를 들면 여론조사라든가 이런 것이 될 수도 있는데,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건 참고를 해야죠. 여론조사라는 것은 참고를 해야 되고 여론이라는 것은 국민들의 뜻이기 때문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늘 참고를 해야 되고요. 여론조사에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여러 가지 다른 사항들을 함께 봐야겠죠.




☎ 손석희 / 진행 :

이건 가벼운 얘긴지 모르겠는데요.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이 경선 출마할 때에 저하고 인터뷰 와중에 어떤 얘기를 했느냐 하면 5% 지지율을 달성해보겠다, 한 달 내로. 그래서 다음에 인터뷰 할 기회가 있어서 그 부분을 여쭤봤더니 적어도 당내 지지도 5% 넘지 않았느냐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저는 그런 목표 가지고 하진 않습니다. 지금 다음 정부가 제가 생각하건데 국가미래나 국민들의 행복과 관련해서 좀 더 나은 대안이 선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지 제 자신이 이번 선거에는 가서 몇% 얻는다, 이런 것이 목표가 될 수 없죠. 제가 대통령이 되거나 또는 제가 직접 되지 않더라도 제가 되는 것과 거의 비슷한 분이 대통령이 되는 상황, 정책노선 면에서 유사한 분이...




☎ 손석희 / 진행 :

이해찬 전 총리인가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뭐 그럴 수도 있고요. 한명숙 전 총리일 수도 있고요. 여러분들이 가능하지만 그런 식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그것이 순리다, 이렇게 보고 있죠.




☎ 손석희 / 진행 :

관련된 질문인데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들어서 한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후보단일화, 적어도 열린우리당에 속해 있는 분들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런 논의가 필요합니다. 한데,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가 미래형 선거, 앞으로 5년 간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런 후보단일화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관점을 늘 미래지향적으로 두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있었던 어떤 일을 기준으로 해서 이렇게 갈라서 이렇게 합치자, 이렇게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고요. 다만 우리가 경선을 시작해서 해 나가다가 그런 미래지향성 면에서 유사한 후보들끼리 손을 잡거나 제휴하거나 이런 것들은 정치에서 늘상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열어두고요. 지금 시점은 아직은 너무 성급하지 않은가, 그런 판단을 하고 있죠.




☎ 손석희 / 진행 :

지난번에 하신 말씀 중에 손학규 전 지사와 관련해서 한 얘기 중에 나 혼자서도 이길 수 있다 라는 얘기를 하신 걸로 돼 있습니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경선에서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 손석희 / 진행 :

그건 다시 말해서 후보단일화는 안 해도 된다, 그런 얘기로 분석을 해도 됩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아니요. ‘제가 지금으로선’이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요. 왜냐 하면 손학규씨의 정책공약을 보면 제가 보기엔 영 좀 아니거든요.




☎ 손석희 / 진행 :

어떤 면이.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 분이 한나라당 계실 때 표방했던 성장주의답론, 외국에 다니면서 외자유치 했다, 이것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상황은 나가서 외국인 자본을 얼마나 가져오고 이런 데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가 휩쓸려 있는 정보화, 세계화, 지식정보화 세계화, 고령화, 양극화, 이런 도전들이 있고요. 여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외자유치를 많이 한다거나 경제성장률을 1, 2% 높인다든가 이런 것으로는 적절한 처방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 앞에서 대화해 보면 손학규씨의 정책공약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데 유효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입증될 수 있고,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두 분이 한미 FTA에 대해서 같은 의견이시죠?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손학규씨도 그 점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한미 FTA를 왜 하느냐, 또는 한미 FTA에 또는 동시 다발적 FTA를 해가면서 이것이 국가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다른 수단이 함께 필요한가, 이런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이 다르죠. 그런 점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처방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국민들과 본격 대화를 안 해봤습니다만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일단 시작해봐야죠.




☎ 손석희 / 진행 :

충분히 혼자서도 손학규 전 지사를 경선에서 이길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의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되나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지금 별 차이도 안 나고요.




☎ 손석희 / 진행 :

지지율이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지금 손학규씨가 그냥 조사하면 7% 이 정도 아닙니까? 저도 한 조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3~4% 나오니까 그거 뭐 100명 중에 3명이나 100명 중에 7명이나 비슷비슷한 거거든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정태인 전 비서관이요. 두 분은 30년 친구라고들 얘기를 해왔습니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좋은 친구죠.




☎ 손석희 / 진행 :

낚시도 같이 다니시고.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 손석희 / 진행 :

결별했다고 하던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결별은 아니고요. 서로 국가발전전략에 대한 판단 차이가 있어서 각각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 손석희 / 진행 :

한미 FTA 때문에 결별했다고 그러던데요. 노 대통령하고 결별하고,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정치적으로 결별했다, 그런 뜻이겠죠. 제가 또 낚시가자고 전화하면 같이 또 낚시 안 가겠습니까?




☎ 손석희 / 진행 :

그럴까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 손석희 / 진행 :

한미 FTA 가지고 두 분이 토론할 기회도,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얘기도 많이 했고요. 그런데 이제 대화를 해보면 저는 많이 경청했고 과거에 협상 중에도 많이 경청을 했고 또 합니다만 주장하는 바에 다소 현실과 다르거나 무리가 가는 대목들이 있어서 이렇게 얘기를 해보면 잘 안 듣는 것 같아요.




☎ 손석희 / 진행 :

그건 그쪽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죠.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아니요. 저는 성실하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 해명도 하고 공개하고 때로는 하고 이렇게 했는데 참 소통이 어렵더라고요.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처음에는 한미 FTA에 유 전 장관께서도 반대했다고 정태인 전 비서관은 그러던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런데 그 분이 좀 잘못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은 아니고 위험요소가 여러 가지 있어서 위험요소들을 어떻게 무력화 하거나 최소화 시키면서 가 보느냐, 저는 그렇게 고민을 했고요. 정태인씨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으니까 깨버려라, 이런 입장이었는데 제가 내각에 몸담고 있으면서 대통령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움직여 가는 한미 FTA를 깨겠다, 이렇게 하려면 그때 장관을 하지 말았거나 그만두고 했어야죠.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결정한 것에 대해서 무비판적으로 따라간 게 아니냐 라는 그런 지적이던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밖에서 보면 무조건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겠죠. 그러나 정부안에서 우리 취재권 문제라든가 혹은 검역조건 문제라든가 약가제도 문제라든가 이런 거 굉장히 국무위원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논쟁을 거쳤고요. 그 안에서도 이견을 해소하고 서로 힘겨루기도 하고 대통령께 말씀도 잘 드려서 그렇게 해가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아마 그래서 정청래 의원도 그 얘기를 한 모양인데요. 진정한 친노세력은 자신이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친노완장세력이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웃음) 그 분의 독특한 견해라고 해두죠.




☎ 손석희 / 진행 :

예, 두 분이 그렇게 논쟁하길 원친 않으신 모양이군요. 정청래 의원은 논쟁하길 굉장히 원하는 것 같은데.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무슨 논쟁할 상황이 아니고요. (웃음)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해서 범여권 주자들이 어찌 보면 협공하는 그런 상황인데 거기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러올 땐 언제고 불러다 놓고 왜 그러냐냐,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예, 그것도 약간의 해명이 필요한데요. 저는 손 지사가 이리 오시는 걸 별로 옳다고 생각 안 했습니다. 처음부터. 안 올 거라고 봤고요. 그런데 오셨으니까 같이 또 당을 해야 되고 그러니까 정책을 둘러싼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처음부터 안 됐던 이런 분들이면 그거 가지고 비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구국의 결단을 해 달라, 같이 와서 함께 하자, 이렇게 해놓고 정책 가지고 논쟁하는 건 좋은데 과거에 한나라당 계셨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것 아닙니까? 그거 알면서 오라고 하셨던 것이고 그렇게 해놓고 이제 와서 한나라당 전력을 문제 삼는다는 것은 조금 정정당당한 태도가 아니라고 해야겠죠. 그런 점들을 좀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노무현 대통령은 손학규 전 지사가 어째서 여권으로 호칭을 받느냐,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저도 범여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범여권은 아니지만 여권은 아니죠. 한번도 정부를 지지하거나 이렇게 해준 적이 없으니까요. 반한나라당 연합으로서의 지금 신당, 이런 것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기에서 경우에 따라서 같이 경쟁하고 이렇게 하는 건 가능하죠.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나온 얘긴데요. 반한나라당 연합으로서 민주신당이라는 게 당의 정체성이 뭐냐, 결국은 선거용 아니냐 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타당한 지적이죠. 그런 비판을 받아도 변명할 근거가 거의 없다는 게 제 관점이고요. 그런데 다만 지금 민주신당은 의석이 143개 아닙니까? 과거보다 덩치가 더 커졌는데 몸은 커다랗고 힘이 셀지 모르지만 영혼은 아직 누구의 영혼인지가 불분명한 정당입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지 마라, 이건 실패할 거다,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지만 큰 힘을 갖고 있지만 영혼이 불확실한 정당에 제대로 된 영혼을 불어넣느니, 또 불어넣을 수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타박하고 비판하고 이렇게 밖에선 할 수 있습니다만 또 정치하는 사람들은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여기에 제대로 된 경선과정을 통해서 제대로 된 정치성과 영혼을 불어넣는 일을 한번 하는 것도 괜찮겠다, 범여권 정당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학술적으로 볼 때.




☎ 손석희 / 진행 :

그렇게 보자면 말이죠. 과연 국민들로서, 유권자로서는 이 민주신당에 신뢰감을 버릴 수 있을 것이냐.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어렵죠. 그러니까 지금 지지율이 낮죠.




☎ 손석희 / 진행 :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제가 지난번에 한번 소위 원샷 대통합이라고 그래서 이 당의 정체성 정책노선이 불명확 하지만 대통령후보 선출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이 과정 통해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당선되는 후보에게 당의 기본정책 결정권과 당 운영의 모든 권한, 나아가서 다음 총선 때 공천권까지 다 몰아서 주자, 그래야지 기강이 서고 질서가 잡히는 정당이 된다,




☎ 손석희 / 진행 :

당헌당규를 마련하자, 그 말씀인가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렇죠. 정치적 합의만 하더라도 그렇게 가능하다고 보고 신당의 당헌당규상 후보가 선출되면 당무를 통괄할 권한을 갖고 있고요. 다만 공천권을 다 몰아준다는 정치적 합의만 예비주자들 사이에 있으면 다음 총선 때까지 이번에 뽑히는 후보가 거의 전권을 행사하면서 갈 수 있다,




☎ 손석희 / 진행 :

공천권을 다 몰아준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왜냐 하면 많은 이해관계가 다른 정파들이 혼재돼 있는데 그걸 그렇게 쉽게 해줄 수가 있을까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쉽게 안 해주겠죠. 그러니까 그걸 못하게 되면 그러니까 이것이 대선정당이 아니고 총선용 당이라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우리 정치인들이 뭔가 국민 앞에 어려운 선택을 할 때는 자기가 가진 모든 자산을 다 걸고 정말 모든 것을 바치는 자세로 이렇게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안했는데, 통상 제가 제안하면 좋은 것도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응답이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그렇게 봅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른바 386세대, 지금은 나이들이 다 40대입니다만 386세대들이 손학규 전 지사 쪽으로 전부 갔다, 그게 과연 맞는 올바른 처신이냐 라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정치는 선택하고 책임지는 과정입니다. 그 분들이 어떤 생각에 의해서든 손학규씨 쪽으로 가서 한다, 그 분들의 선택이죠. 그러나 이제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또 그 분들이 져야 되는 것이고요. 정치라는 것이 한때 연고관계, 같이 돌 던지러 다녔다, 민주화 운동했다, 이런 걸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매 시기 새로운 과제가 등장을 하고 새로운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독한 선택들을 할 수밖에 없고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각자 책임지는 시점이 올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선택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도덕적 평가를 하거나 이럴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고 또 그게 적절치도 않은 것 같고요. 각자의 선택에 대해서 각자 어느 시점에서인가 책임지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고 서로 자기 판단에 따라서 최선을 다 하는 것, 이런 것이 현재로서...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이런 질문을 좀 드려야 되겠는데요. 이른바 386세대 손학규 전 지사 지지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시니까 그런데 일부에서는 또 그런 얘기가 있더군요. 유시민 전 장관과 손학규 전 지사가 결국은 서로 필요에 의해서 손을잡을 게 아니냐, 그런 분석도 있던데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손을 잡게 되죠. 왜냐 하면 제가 후보가 되면 우리 손학규씨 같은 분도 함께 캠프에서 모시고 선거운동을 또 본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금도를 지키면서 경쟁해야 되고요. 손학규씨 쪽에서도 후보가 되시면 만약에 그러면 또 다 함께 가야 대선을 치를 수 있지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손석희 / 진행 :

아니요. 그러니까 경선이 끝나고 난 이후 문제가 아니고 그 전에 서로 정치적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예를 들면 손학규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한나라당을 탈당한 원천적인 문제, 그런 것들의 색깔을 빼기 위해서라도 유시민 전 장관과 손을 잡게 될 것이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경선 과정에서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런 일은 없죠. 단언컨대 제가 손학규씨와 손을 잡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제가 손학규씨 여기 오시라고 한 적도 없고 그렇습니다만 정책에서 그 분이 가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잘 맞지 않고요. 인품도 훌륭하고 그런 분입니다만 그리고 진보개혁진영의 대통령 후보는 역사적 도덕적 정통성이 확실한 사람이 하는 것이 선거를 위해서 좋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관해서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후보경선과정에서 제가 손학규씨하고 손잡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얘기가 재미있어 가지고요. 오래 하고 싶은데...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언제 따로 한번 불러 주십시오.




☎ 손석희 / 진행 :

그럴까요. 그러면 18일에 출마선언 하신 이후에 바로 또 모셔도 될까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우리 손석희 교수가 오라 하시면 제가 언제든지 달려오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19일에 모시는 걸로 하겠습니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웃음) 그렇게...




☎ 손석희 / 진행 :

19일이 무슨 요일인가요?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20일이 월요일일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가요. 그러면 20일 월요일에 모시겠습니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그래 주시면 저도 감사하죠.




☎ 손석희 / 진행 :

고맙습니다.




☎ 유시민 / 前 보건복지부장관 :

고맙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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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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