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재기 다짐 카사노, 이탈리아 무대 정착하나?
2007/09/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부상 당한 카사노, '머나먼 명예회복'
2007/08/1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개과천선'을 선언한 카사노
지난 세리에-A 26라운드 토리노전에서 심판에게 과격하게 항의하다 유니폼을 벗어 던져 구설수에 오른 삼프도리아의 에이스 안토니오 카사노(25, Antonio Cassano)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임대되어 삼프도리아에 터를 잡은 카사노는 서서히 예전의 기량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최근 리그 8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잊혀진 천재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또한 카사노는 득점 뿐만 아니라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역할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카사노의 활약에 고무된 삼프도리아는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언론들은 카사노의 대표팀 재승선 여부까지 논의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카사노는 영웅이 될 수도 있었던 토리노전에서 자신의 악동 기질을 제어하지 못하고 또 다시 사고를 쳐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카사노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7분 동료 선수들과의 짧은 패스를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얻어 냈다. 흥분한 카사노는 코너 플랫에 '하이킥'을 작렬하며 자신의 기쁨을 표시했지만 돌아온 것은 과도한 골 세레모니를 지적한 니콜라 피에르파올리 주심의 경고였다. 그리고 그는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또 한 차례의 경고를 받아 퇴장 처분을 받았다.

판정에 억울함을 드러낸 카사노는 심판에게 다가가 격한 감정을 표출했고 이에 상대인 토리노 선수들이 흥분한 카사노를 말리는 장면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카사노는 급기야 심판을 향해 유니폼을 벗어 던졌고 이 장면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피에루이지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삼프도리아 팬들의 조롱 섞인 기립 박수를 받아야 했다.

한편 카사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카사노는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 내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고 퇴장 이후 즉시 내가 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선처를 구했다. 그러나 심판에게 불손한 행동을 저지른 카사노가 무거운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로 보인다.

삼프도리아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카사노는 기량을 회복하고 있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때때로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그가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으로 칭송받지 못하는 이유"라고 논평하며 카사노의 잘못을 질책했다. 또한 "카사노는 이러한 행동이 자신의 경력에 중대한 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이해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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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AC밀란의 제안을 거부한 벤제마
2008/02/1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유 표적 벤제마, '이적은 시기상조'

최근 유럽 명문 클럽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의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림 벤제마(20, Karim Benzema)가 당분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보다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무대를 선호함을 밝혔다.

올시즌 리옹의 주포로 거듭나며 리그 27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고 있는 '뜨거운 감자' 벤제마는 득점 부문에서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티에리 앙리의 후계자로서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벤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공개적 관심을 받는 등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리옹은 벤제마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벤제마의 예상 행선지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후계자로 벤제마를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신빙성을 얻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도 벤제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진 벤제마는 "최근 몇 달간 내 이름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계되고 있다. 나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 전에는 팀을 떠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한편 벤제마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는 있겠지만 내 스타일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더 어울린다."라며 만약 이적한다면 그 행선지가 잉글랜드 무대가 아닐 것임을 시사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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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부상 카카, '아스날전에는 뛰고 싶어'
2008/02/2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득점 없이 끝난 런던 결투, 두 감독 "괜찮다"
무릎 부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AC 밀란의 중원 지휘자 카카가 오는 5일 새벽 4시 30분(우리시간) 벌어지는 아스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장을 예고했다.

2007 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카카는 지난 세리에-A 24라운드 팔레르모전에서 전반을 소화한 뒤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카카는 이 여파로 인해 카타니아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 결장했고 라치오와의 26라운드 경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카카는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을 느낀다. 라치오전에는 뛸 수 없겠지만 아스날전 출장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출장 가능성을 높였다. 카카는 이에 덧붙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지만 최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아스날전에 대비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카카는 "아스날은 강한 상대이지만 밀란은 중요한 시기에 팬들을 배반하지 않았다."라면서 큰 경기에 강한 밀란이 8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밀란은 산 시로로 장소를 옮겨 벌어지는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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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질베르투 '떠나겠다' 흘렙 '남겠다', 엇갈린 행보
2007/11/0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질베르투 실바, "감독과 문제없다"
2007/10/0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벨로수를 겨울에 영입하고픈 아스날
최근 재계약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아스날의 중앙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Mathieu Flamini)에 대해, 가장 유력한 매수자 중 하나로 손꼽혔던 유벤투스가 공식적으로 영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올시즌 지속되고 있는 아스날의 성공을 허리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 플라미니는 지난 2004년부터 아스날에서 활약해 왔으며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아스날의 아센 벵거 감독은 플라미니의 활약상에 고무돼 연장 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측은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언론들은 플라미니가 아스날의 연장 계약 제시를 거부하고 이탈리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음을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관측되는 클럽이 바로 전력 보강을 벼르고 있는 유벤투스. 그러나 유벤투스의 알레시오 세코 단장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연계설을 부인했다.

세코 단장은 "플라미니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지만 우리는 그를 주시하고 있지 않다."라며 영입을 위한 접근이 없었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의 관계자가 아스날을 안심시키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며 이러한 행동은 2개의 빅 클럽들간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고 덧붙이며 클럽간의 의사 소통에도 별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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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AS 로마와의 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 올시즌 세리에-A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인터 밀란(이하 인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의 파죽지세가 시들해지며 최근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인터는 이날 경기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인터는 경기 초반 에르난 크레스포의 멋진 시저스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비롯, 몇 차례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반면 로마는 전반 38분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가 단 한 번의 찬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인터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모두 쓴 상황에서 막스웰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며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 필립 멕세스의 퇴장으로 열세를 극복한 인터는 끝까지 로마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하비에르 사네티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문을 가르며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터는 2위 로마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아직 잔여 일정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로마가 이번 경기에서 인터와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하며 사실상 올시즌 우승 레이스의 대세는 인터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이 중론. 만치니 감독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해 로마와의 승점차를 유지했다는 것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만치니는 "경기의 전반적 진행 상황을 봤을 때 사네티의 골은 매우 중요한 골이었다. 선두권 팀들간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9점의 승점차를 유지하게 됐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라며 무승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팀 전체가 패배를 원치 않았다"라고 덧붙이며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정신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중요한 동점골을 넣은 사네티 역시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승점차를 유지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라며 무승부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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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세의 퇴장이 두고두고 아쉽겟네요

38' [0 - 1] F. Totti
51' N. Burdisso
58' R. Taddei
83' P. Mexes
84' P. Mexes
88' [1 - 1] J. Zanetti
90' M. Balotelli S. Perrotta


* 골장면 H/L (이탈리아방송, 크레스포 골대슛 포함, 4분)

















* 경기 H/L (이탈리아방송,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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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놓고 AC 밀란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피오렌티나에 악재가 찾아 왔다. 피오렌티나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아드리안 무투(Adrian Mutu)가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한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무투는 지난 일요일 벌어졌던 AS 로마와의 원정 경기(1-0 로마 승)에서 전반 종료 직전 상대팀 골키퍼 도니와 충돌한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무투는 정밀 진단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돼 앞으로 약 한 달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6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 올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무투의 부상으로 인해 피오렌티나는 공격진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록 지암파블로 파치니와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대기하고는 있지만 두 선수는 중량감 측면에서 무투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

여기에 에버튼(잉글랜드)과의 UEFA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피오렌티나의 입장에서 UEFA컵 6경기에서 3골을 넣고 있는 무투의 공백은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올시즌 UEFA컵의 우승 후보들로 손꼽히는 양 팀은 다음달 6일 피오렌티나의 홈 경기로 1차전을 치른 이후 그 다음주 잉글랜드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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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AC 밀란, 이제는 리그에 집중할 때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리 부회장이 최근 경질설이 나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Carlo Ancelotti) 감독을 옹호하는 동시에 안첼로티 체제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최근의 무성한 소문을 일축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며 중위권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던 밀란은 일정이 연기된 경기들을 치르며 5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킨 상태다. 그러나 이미 선두 인터 밀란과의 승점차가 무려 20점 이상 벌어지며 사실상 우승은 힘들어졌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도 만만치 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밀란이 21세기 들어 팀의 황금 시대를 이끌었던 안첼로티를 경질하고 다른 감독을 맞이할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을 비롯,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첼로 리피 등이 차기 밀란 감독감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

그러나 갈리아리 부회장은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는 무관하게 안첼로티는 08/09 시즌에도 밀란의 벤치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질설에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만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겸허하게 UEFA컵에서의 길을 갈 것이며, 안첼로티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 유무가 안첼로티의 입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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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 [축구/선수 동영상] - 호나우도
2008/01/14 - [축구/경기 동영상] - [Italy - Serie A] AC Milan - Napoli

2007/02/12 - [축구/경기 동영상] - [세리에 A] AC 밀란 : 리보르노
최근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명의 위기론까지 나돌고 있는 AC 밀란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나우두(31, Ronaldo)에 대해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리 부회장이 쾌유를 기원했다.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5골) 보유자이자 90년대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호나우두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과체중 논란을 일으킨 그의 무릎 부상 전력은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이름을 가로 막은 주범으로 평가된다.

올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전반기를 날린 호나우두는 후반기 개막과 함께 그라운드에 돌아 왔고 나폴리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팀의 5-2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벌어졌던 리보르노와의 경기(1-1 무)에서 교체 투입된 지 3분 여만에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정밀 진단 결과 호나우두는 왼쪽 무릎의 힘줄이 완전히 파열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고 앞으로 약 9개월 정도는 재활에만 매달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제 전 세계 많은 축구팬들은 한 때 황제로 군림했던 그의 선수 생명이 리보르노전을 끝으로 허무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호나우두를 펠레 이후 브라질이 낳은 최고의 선수로 평가한 갈리아리 부회장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수요일의 슬픈 장면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는 그의 마지막 모습이 아니길 소망하고 있다. 비록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그가 다시 돌아와 우리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안타까움과 함께 호나우두의 부상 회복을 빌었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밀란 감독 역시 "이제 모든 것은 호나우두에게 달렸다. 나는 그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그의 왼쪽 무릎에 처음 이러한 부상이 찾아왔을 때 그는 완치됐다. 다시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라며 용기를 불어 넣었다.

그러나 이러한 각계 각층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두가 다시 선수로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또한 올시즌을 끝으로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호나우두의 사정상 그가 다시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산 시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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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안한 기류에 휩싸여있는 말리 출신 중앙 미드필더 마하마두 디아라(26, Mahamadou Diarra)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고객이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원 소속팀 리옹에게 2,700만 유로(한화 약 374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디아라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장한 것을 비롯, 올시즌도 팀의 붙박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신임을 받는 듯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레알과 디아라가 언제든지 결별이 가능한 조합이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디아라가 상대 선수들의 공을 빼앗아 오는 데는 탁월한 능력을 자랑하는 반면 이것을 전방의 동료들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을 지적하고 있다. 디아라에게 클로드 마켈렐레(첼시) 이상의 능력을 기대하며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한 레알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새로운 미드필더의 물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항시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아라의 에이전트인 프레데릭 구에라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을 필두로 디아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들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구에라는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인터 밀란 고위층의 전화를 받았고 그들이 디아라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라며 지난 과거를 털어 놨다.

구에라는 인터 밀란이 디아라의 최종 영입에 실패한 이유로 1월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2,5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인터 밀란이 지출하길 꺼려했다는 것,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디아라 방출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에라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뿐만 아니라 AC 밀란, 리버풀, 유벤투스 등의 팀들도 디아라에 관심을 보였다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디아라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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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코의 축구 영웅 파벨 네드베드(Pavel Nedved) 영입설이 보도되며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 일본 J-리그 소속 클럽 FC 도쿄가 스스로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총 91회의 A-Match에 출전하며 체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네드베드는 올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네드베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유벤투스에서의 경력은 마침표를 찍을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 금요일자 신문을 통해 FC 도쿄가 네드베드 영입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 1,000만 달러(약 94억 원) 상당의 영입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영입을 위해 네드베드의 주위 관계자들과 이미 접촉했음을 밝히며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쿄의 기술 고문 스즈키 토쿠히코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러한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를 모르겠다. 클럽이 네드베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네드베드는 3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중요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드베드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섰으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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