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 R. Albi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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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L.C. Sant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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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 C. March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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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1 - 0] | S. A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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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 S. Sim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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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 F. 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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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 A. Lopez | |||
요즘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는 발렌시아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방인 비센테 칼데론을 찾았다. 이전 경기인 베티스와 코파 델 레이 원정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선 호아킨 산체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던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를 통해 벌어진 승점차를 좁혀보고자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여전히 멀리 있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베티스 경기에서 나왔던 선발 선수들 중에서 비센테 로드리게스를 앙헬 몬토로로 바꾼 것 빼고는 선수 구성을 그대로 마드리드 원정에 이어갔다. 다비드 비야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호아킨은 여전히 스트라이커의 몫을 책임져야 했다. 경기 시작 후 분위기는 발렌시아가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래서 기회도 얻었지만 루벤 바라하의 왼발 슈팅이 허무하게 뜨면서 이 시점부터 그들은 서서히 주도권을 내줬다. 최근 컨디션이 저조했던 세르히오 쿤 아게로(아틀레티코)는 이 날만큼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발렌시아 수비진을 괴롭렸다. 원정 경기였고 상대가 강한 팀이니 만큼 발렌시아 팬들로서도 이런 흐름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장기간 팀의 NO.1으로 활약했던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키는 티모 힐데브란트 때문이었다. 그는 전반 중반 안토니오 페레스의 프리킥과 아게로의 중거리포를 그림같은 몸동작을 보이며 막아내 팀을 구했다. 이 독일 출신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는 게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을 팬들도 이 순간만큼은 마음을 달리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반 28분 루이스 페레아(아틀레티코)가 띄운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떨어뜨렸고 곧바로 아게로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그게 바로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물론 아틀레티코가 전반에 경기를 잘 치렀기 때문에 골을 얻을 자격은 충분했지만 발렌시아로서는 어이없게 내준 한 골이 치명타가 되고 말았다.
쿠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니콜라 지기치와 에베르 바네가를 집어넣었고 의도대로 주도권을 쥐었다. 화제의 인물인 바네가는 아직은 팀에 녹아들지 못했지만 실수없이 중앙에서 연결고리 노릇을 해줬고 지기치의 투입은 전반 내내 전방에서 고군분투하던 호아킨에게 장기인 측면돌파를 시도하도록 해주었다. 한편, 지기치는 이 날들어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에 시달려야했는데 두 번째 장면은 골문 앞에서 상대수비수의 팔쪽에 맞았음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화를 돋구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비센테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으나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지다보니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제 4위인 에스파뇰과 승점차가 9점까지 벌어진 발렌시아로서는 더욱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멀어지게 되었다. 경기를 주도했던 후반전 경기내용은 그들에게 분명히 희망적이지만 전체적인 팀 컨디션과 사기를 끌어올리려면 승리가 절실하다. 7경기째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발렌시아는 다음 리그 경기가 더비 라이벌인 비야레알 원정경기라 여전히 승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발렌시아는 전반 내내 호아킨이 전방에서 외로이 싸웠으나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비야의 복귀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저조한 득점력을 끌어올려야만 하락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날들어 무거운 몸놀림을 보인 루벤 바라하가 이끄는 허리진영도 볼 키핑이나 패스쪽에서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서 바네가가 쿠만 감독의 기대에 얼마나 일찍 부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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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베티스 경기에서 나왔던 선발 선수들 중에서 비센테 로드리게스를 앙헬 몬토로로 바꾼 것 빼고는 선수 구성을 그대로 마드리드 원정에 이어갔다. 다비드 비야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호아킨은 여전히 스트라이커의 몫을 책임져야 했다. 경기 시작 후 분위기는 발렌시아가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래서 기회도 얻었지만 루벤 바라하의 왼발 슈팅이 허무하게 뜨면서 이 시점부터 그들은 서서히 주도권을 내줬다. 최근 컨디션이 저조했던 세르히오 쿤 아게로(아틀레티코)는 이 날만큼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발렌시아 수비진을 괴롭렸다. 원정 경기였고 상대가 강한 팀이니 만큼 발렌시아 팬들로서도 이런 흐름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장기간 팀의 NO.1으로 활약했던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키는 티모 힐데브란트 때문이었다. 그는 전반 중반 안토니오 페레스의 프리킥과 아게로의 중거리포를 그림같은 몸동작을 보이며 막아내 팀을 구했다. 이 독일 출신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는 게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을 팬들도 이 순간만큼은 마음을 달리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반 28분 루이스 페레아(아틀레티코)가 띄운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떨어뜨렸고 곧바로 아게로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그게 바로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물론 아틀레티코가 전반에 경기를 잘 치렀기 때문에 골을 얻을 자격은 충분했지만 발렌시아로서는 어이없게 내준 한 골이 치명타가 되고 말았다.
쿠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니콜라 지기치와 에베르 바네가를 집어넣었고 의도대로 주도권을 쥐었다. 화제의 인물인 바네가는 아직은 팀에 녹아들지 못했지만 실수없이 중앙에서 연결고리 노릇을 해줬고 지기치의 투입은 전반 내내 전방에서 고군분투하던 호아킨에게 장기인 측면돌파를 시도하도록 해주었다. 한편, 지기치는 이 날들어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에 시달려야했는데 두 번째 장면은 골문 앞에서 상대수비수의 팔쪽에 맞았음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화를 돋구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비센테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으나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지다보니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제 4위인 에스파뇰과 승점차가 9점까지 벌어진 발렌시아로서는 더욱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멀어지게 되었다. 경기를 주도했던 후반전 경기내용은 그들에게 분명히 희망적이지만 전체적인 팀 컨디션과 사기를 끌어올리려면 승리가 절실하다. 7경기째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발렌시아는 다음 리그 경기가 더비 라이벌인 비야레알 원정경기라 여전히 승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발렌시아는 전반 내내 호아킨이 전방에서 외로이 싸웠으나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비야의 복귀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저조한 득점력을 끌어올려야만 하락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날들어 무거운 몸놀림을 보인 루벤 바라하가 이끄는 허리진영도 볼 키핑이나 패스쪽에서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서 바네가가 쿠만 감독의 기대에 얼마나 일찍 부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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