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디펜딩 챔피언 포항, 주축선수들과 재계약 난항
포항스틸러스가 29일(금) 구단 홈페이지(www.steelers.co.kr)를 통해 팀의 프렌차이즈스타 박원재와 2년 재계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그동안 연봉액수에서 많은 이견을 보이며 재계약이 어려워 보였던 박원재는 포항이 이적료로 21억을 책정하는 바람에 국내구단으로의 이적이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K-리그내 이적을 포기하고 J-리그 및 러시아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가 여의치 않자 박원재측은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29일 (금) 밤에 포항구단과 극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박원재는 잔류를 결심한 직후 "포항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계약 기간 등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했었다"면서 "그동안 계약 문제로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 마음을 잡고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무엇보다 5년 동안 뛰었던 팀이라 정도 들었고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편한 곳에서 계속 뛰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파리아스 감독의 신임도 포항 잔류에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음을 밝혔다.

박원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이 K리그 2연패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게 최우선 목표이고 대표팀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포항스틸러스가 우승하는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박원재. 그가 올시즌 아시아 정상과 K-리그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하는 포항스틸러스서 두가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어느덧 국가대표팀의 왼쪽 측면을 책임질 정도로 성장한 그의 기량이라면 충분히 제몫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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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FA로 풀린 주축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14일 구단 홈페이지(www.steelers.co.kr)를 통해 2008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출전선수명단 29명을 AFC에 등록했음을 밝혔다.

이 가운데 등록에 빠진 선수는 2007년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박원재.

포항스틸러스는 두 선수와 계약을 맺기 위해 2007년 연봉의 215% 이상 수준으로 기본연봉을 제시했지만 현재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두 선수가 계약에 응해 팀에 복귀하길 설득하고 있지만 더 이상의 연봉 인상은 현재의 구단 형편에서는 어렵다는 것을 두 선수에게 통보했다고 한다.

한편, 골키퍼 정성룡은 포항잔류가 무산될 경우 김용대가 상무로 입대하면서 골키퍼 부분에 구멍이 생긴 성남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이며, 미드필더 박원재는 J리그를 비롯 국내 여러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데닐손, 알도, 파비아노, 권집, 김정겸 등 포지션별로 두드러진 선수보강을 이뤄낸 포항스틸러스. 하지만 박원재, 정성룡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으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정상에 도전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으로 시즌이 개막(3월 8일)하기까지는 약 20일. 앞으로 남은 20일 동안 위 두선수와 포항의 밀고 당기는 연봉협상의 결말이 어떻게 끝맺어 질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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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7/11/0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포항, 성남에 3대1 완승!
지난 4일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3대1로 포항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11일 2차전을 앞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항의 우승을 쉽사리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상대팀 성남일화의 김학범 감독에게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1%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승부를 낼 것임을 밝혔다.

이제까지 K-리그에서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단 한차례 뿐. 그러한 점에서 성남의 우승이 어려워 보이는건 당연한 사실인지 모른다.

하지만 성남은 정규리그 1위팀으로서 그동안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으며, 14개구단 가운데 가장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꼽힌다.

비록 1차전 원정에서는 떨어진 경기감각을 살리지 못하고 패했지만,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은 그리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문제는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산술적으로 2대0 이상의 승리는 전혀 불가능한 점수차이일까?
답은 아니다. 정규리그 1위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성남일화는 아시아권의 어느 팀을 상대로도 2골 이상을 넣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1차전 2대2 무승부의 핸디캡을 딛고 2차전에서도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연출했다. 비록 해당경기에서 성남은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으며 결승진출이 좌절되었지만 성남이라는 팀의 저력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

이제 성남일화가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기적'을 이뤄보려 한다. 그렇다면 2골차 이상의 승리를 위해 성남은 어떠한 전략으로 나올까?

아마도 전반 30분 내외로 승부를 보지 않을까? 이 시간안에 골을 넣기위해 초반부터 파상공세로 나올 성남일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 시간에 역으로 포항의 선제골이 터진다면 챔피언은 포항이 될 공산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성남이 포항에게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세트피스를 꼽을 수 있다. 포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오면서 대다수의 골을 세트피스에서 터뜨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따바레즈가 있다. 이미 1차전에서 따바레즈의 킥에 혼쭐난 기억이 있는 성남으로서는 절대적으로 위험지역에서는 파울을 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 역습을 꼽을 수 있다. 역습을 조심해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만큼 성남으로서는 포항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좌우 풀백인 장학영과 박진섭이 공격에 가담한 후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이 매우 빨라야 한다. 포항의 발빠른 박원재와 최효진의 공격봉쇄를 위해서이다.

지난 1차전을 집중분석해보면 성남은 첫골을 세트피스에 의하여 허용했고 두번째 골을 박원재의 크로스에 의한 고기구의 헤딩골로 헌납했다. 세번째 골도 고기구의 머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성남은 포항의 크로스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경기에서 최효진vs장학영의 대결에서는 무승부를 보였으나 박원재와 박진섭의 대결에서는 박원재가 좀 더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이번 2차전에서는 박진섭이 박원재를 집중견제할 필요가 있다.

즉, 성남이 포항을 잡기 위해서는 1.<세트피스> 2.<역습> 3. <박원재>에 대한 봉쇄가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가 이루어 진다면 성남의 역전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1%의 가능성으로 99%에 도전해야하는 성남. '학범슨'으로 불리우며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알려진 김학범 감독의 머릿속에는 어떤 전략이 들어 있을까? 원정경기 1대3 패배의 핸디캡을 딛고 정규리그 1위팀의 명예를 회복을 할 수 있을까? 11월11일(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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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홈팀 포항이 원정팀 성남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정규리그 1위팀과 5위팀 간의 '이색적인'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포항은 박원재, 고기구, 이광재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인저리 타임에 장학영이 한골을 만회한 정규리그 1위팀 성남을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뒀다.

선취골이 터진 시각은 전반 31분. 페널티에어리어 좌측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포항은 따바레즈가 문전으로 올린 볼이 혼전중에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박원재가 왼발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다.

후반이 시작되자 포항은 죠네스를 대신해 고기구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놓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9분경 포항은 역습상황에서 슈뱅크가 김용대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김용대의 선방으로 인해 무위로 끝났다.

이에 성남은 남기일과 최성국의 위치변동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고자 했다. 그리고 후반 13분경 남기일의 강슛이 정성룡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성남으로서는 이 슈팅이 골이 되었다면 경기분위기를 다시 성남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으나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또한 후반 19분경 성남은 남기일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팀 동료 이따마르를 맞고 굴절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 되었다.

반면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은 후반 21분 이광재를 투입하며 공격에 대한 고삐를 계속 놓치지 않았다.

한편 성남은 김동현과 한동원까지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으나, 후반 28분경 포항이 박원재의 크로스를 고기구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스코어를 2대0으로 달아 났고 후반 29분에는 이광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대0으로 달아났다.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노리던 성남은 인저리 타임에 장학영의 중거리 슛으로 한골을 만회한 채 1차전을 마쳤다.

1차전을 승리로 이끈 포항의 승장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교체카드로 투입한 고기구와 이광재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번 '매직'을 선보였다.

포항은 2차전 성남원정에 앞선 1차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으며, 성남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한편 양 팀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11월11일(일) 오후 3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포항선수 선발명단: GK정성룡-DF김광석, 황재원, 조성환-MF최효진, 김기동, 황지수, 박원재, 따바레즈(후반42분 오승범), 죠네스(후반0분 고기구), 슈뱅크(후반21분 이광재)

성남선수 선발명단: GK김용대-DF장학영, 조병국, 김영철, 박진섭-MF손대호(후반26분 한동원), 김상식, 김두현-FW남기일, 이따마르(후반31분 김민호), 최성국(후반16분 김동현)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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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수원 빅버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K-리그 PO에서 수원삼성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항은 2004, 2006년 수원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정상등극의 꿈을 미뤄야 했으나, 이날 후반 42분 따바레즈의 프리킥을 박원재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수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과 울산을 차례로 물리치고 PO에 진출한 포항은 상대적으로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는 수원을 상대로 초반공세에 나섰으며,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좌우 측면에서 박원재와 최효진을 앞세운 포항의 공격은 여러차례 수원의 문전을 위협했다.

반면, 수원은 포항의 밀집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채 결승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FA컵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결승에 오른 포항. 올시즌 2관왕을 목표로 한 파리아스 감독의 야망이 실현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포항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성남과 포항의 결승전은 11워4일(일) 1차전이 포항에서 펼쳐지며, 11월11일(일) 2차전이 성남에서 펼쳐진다.


수원선수 선발명단: GK 이운재-DF 양상민, 마토, 곽희주(전반 23분 문민귀), 송종국-MF조원희, 이관우, 김남일-FW 에두, 서동현, 박성배(후반 21분 이싸빅)


포항선수 선발명단: GK 정성룡-DF김광석, 황재원, 조성환-MF박원재, 김기동, 따바레즈(후반 45분 오승범), 황지수, 최효진-FW조네스(후반 26분 이광재), 슈뱅크(후반 34분 황진성)

-사커라인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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