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낮잠 잔 벤자니, 에릭손의 원군 될까?
2008/02/11 - [축구/경기 동영상] - [England - Premier League] Manchester U. - Manchester C.

2008/0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경고하는 테베스, '복수의 시간이 왔다'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길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시티)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쟁취한 선수들의 투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년 8월 벌어졌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시티는 이날 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던 라이벌 맨유에 일격을 가하며 2-1 승리를 기록했다. 시티는 전반 24분 문전에서의 혼전 상황에서 더라이어스 바셀이 왼발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이적생 벤자니가 방향을 살짝 바꿔 놓는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얻어내며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을 당황케 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거센 공세로 나섰지만 시티의 수비진은 유난히 견고했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마이클 캐릭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올시즌 시티에 승점 6점을 모두 헌납했다. 한편 30년 이상 승점 3점을 허락하지 않았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에릭손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릭손은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한 시즌에 맨유를 상대로 획득한 승점 6점은 매우 훌륭한 것이다. 선수들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총평했다.

한편 에릭손은 "수비와 골키퍼, 미드필더들도 훌륭했지만 벤자니는 전방에서 매우 열심히 뛰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시티 데뷔골을 귀중한 결승골로 장식한 벤자니의 활약에 후한 점수를 부여했다.

최근 리그 네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하향세로 접어 드는 인상을 풍긴 시티는 이번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시티는 이번 승리로 승점 44점을 기록, 4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튼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한 레이스에 다시 등장했다.

반면 아스날과의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진행 중인 맨유는 이번 경기 패배로 앞으로의 일정에 다소간의 부담을 갖게 됐다. 우리시간으로 화요일 새벽 블랙번과의 홈 경기를 가지는 아스날이 만약 승리할 경우 2위 맨유와의 승점차는 5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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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저녁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 들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Carlos Tevez)가 경기 승리를 자신하는 동시에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맨유는 작년 8월 벌어졌던 시티와의 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기억이 있다. 첫 리그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가 이 경기의 패배로 위기에 빠진 반면,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의 시티는 맨유전 승리를 계기로 팀에 붙여져 있던 물음표를 어느 정도 떼어내는 데 성공하며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했다.

올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1골을 뽑아 내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테베스는 당시 경기에 선발 출장에 90분을 소화했으나 시티의 수비벽을 무너뜨리지는 못했었다. 이제 더비 라이벌과 재회하는 테베스는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패배는 나에게 상처로 남아 있고 이제는 복수할 시간이 왔다."라며 승부욕을 과시했다.

한편 테베스는 "우승을 위해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매 경기 승리할 의무가 있다."라며 홈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것이 우승 레이스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현재는 아스날이 선두지만 나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이며 역전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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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지난 주말 벌어진 '맨체스터 더비'에서 과격한 행동을 저지른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마이클 볼(Michael Ball)이 TV 판독 결과 징계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볼은 상대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의 전담 마크맨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시종일관 거칠게 호나우두를 몰아부치던 볼은 급기야 그라운드에 넘어져있던 호나우두의 복부 부분을 축구화로 짓밟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분노를 샀다.

이미 공은 호나우두와 볼을 지나친 상태였고 덕분에 랍 스타일스 주심은 볼의 이러한 교묘하고 신사답지 못한 행위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볼이 심판의 눈을 속이는 데는 성공했는지 몰라도 수십대의 카메라가 번득인 TV의 눈까지는 속이지 못했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볼의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 파울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칠게 호나우두와 맞붙은 볼은 결국 호나우두의 측면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다 페널티 킥을 내줘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헌납했던 바 있다. 징계까지 당할 위기에 처한 볼은 어찌됐건 호나우두에게 패배한 셈이 됐다.

풀햄의 캡틴 마이클 브라운 역시 징계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0으로 승리를 거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브라운은 상대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의 안면부를 머리로 가격하며 유혈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스티브 베넷 주심도 역시 이러한 브라운의 '헤드 버팅'을 목격하지 못해 특별한 조치 없이 경기는 속개된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내일 TV 판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심판의 증언 등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두 선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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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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