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휴스턴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소속의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아이소토퍼스 구장에서 열린 플로리다 마린스 산하 앨버커키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9피안타 1볼넷 8실점의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비교적 많은 6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나 위기를 돌파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은 여전했다. 또한 초반 4점차의 리드를 한 회에 모두 까먹고 역전을 허용해 내용면에서도 낙제점이었다.

이날 경기로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6.51에서 6.85까지 올라갔다.

박찬호는 1회부터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타자 로버트 앤디노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후속타자 레지 에버크롬비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박찬호는 3번 존 갈을 다시 삼진으로 잡았으나 에버크롬비가 연거푸 베이스를 훔쳐 2사 3루. 결국 박찬호는 발렌티노 파스쿠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라운드락 타자들이 2회와 3회 총 5점을 뽑아 리드를 안게 된 박찬호는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3회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1사후 에버크롬비와 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한 박찬호는 2아웃을 잡은 후 다시 연속안타를 맞아 실점한 뒤 계속된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연타로 흔들리기 시작한 박찬호는 앤드류 베티에게 3점 홈런을 맞았고 이어 나온 폴 후버에게도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3회에만 6실점하고 말았다.

4회에도 박찬호는 선두타자 앤디노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8점째를 헌납했으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회를 마쳤다. 5회 다시 마운드에 선 박찬호는 무사에 조 보차드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후 3타자를 잘 처리해 힘겹게 5이닝을 마감했다.

6회초 타석에서 대타 험베르토 퀸테로와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진 박찬호의 이날 총 투구수는 77개였으며 이중 56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Posted by 임 군
‘코리언특급’ 박찬호(34)가 메이저리그 재진입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한 트리플 A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그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5안타 4실점(3자책) 6K로 틀어 막아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자책점 3점 이하)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박찬호는 6회까지 113개(스트라이크 70)의 공을 던졌고, 볼넷 3개와 와일드피치 2개를 내줬다. 고의사구와 몸에 맞는 볼도 1개씩을 기록했다.

5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박찬호는 2, 3회말 수비에서 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력 난조와 수비 에러가 겹치면서 1점씩을 허용한 것.

2회 첫 타자 조 딜런에게 3루타를 내준 박찬호는 다음타자 브래드 넬슨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대량 실점 위기를 1점으로 막아냈다는 사실. 박찬호는 1사 1-2루 위기에서 내야 땅볼 유도와 포수 퀸테로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도 불안한 모습은 반복됐다. 1사후 유격수 에러로 토니 그윈 주니어를 출루시킨 박찬호는 와일드피치-몸에 맞는 볼-적시타-중견수 송구 에러가 이어지면서 2점째를 허용했다.하지만 이 점수는 수비 에러에 의한 실점이기 때문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박찬호는 계속된 1사 1-3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또다시 대량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내슈빌의 4, 5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2이닝 동안안타를 내주지 않았고, 삼진도 2개를 솎아냈다.

그렇지만 박찬호는 6회 다시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호세 메시아스를 안타로 내보낸 박찬호는 후속 조 딜런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제구력이 급격하게 흔들린 박찬호는 볼넷, 포수 패스트볼, 고의사구, 와일드피치로 다시 1점을 빼앗겼다.

6이닝을 직접 마무리한 박찬호는 4-4로 맞선 7회 호세 로드리게스와 교체,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4점을 실점했지만 박찬호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6안타, 3볼넷, 2와일드피치, 수비에러 3개, 패스트볼,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여러 차례 대량실점 위기를 맞고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

베테랑다운 관록이 묻어나는 피칭이었고,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제 몫을 해줄 수 있음을 확인시킨 경기였다. 특히 6회에는 주자를 3루에 놓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인상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함으로써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재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마이너리그 선발투수들 중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후보 0순위임을 기량으로 증명한 것.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에서 부상선수가 나타나거나 우디 윌리엄스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그 자리가 박찬호에게 돌아갈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팀 내슈빌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이승엽과 주전 경쟁을 펼친 바 있는 조 딜런은 4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을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Posted by 임 군
‘코리언특급’ 박찬호(34)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 A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는 27일(한국시간)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3안타 1실점(비자책) 5K로 틀어 막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팀이 5-1로 앞선 7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휴스턴 이적 후 가장 뛰어난 투구내용을 자랑한 박찬호는 시즌 5승(6패)에 성공했으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5.19까지 끌어 내렸다. 또 지난 멤피스 레드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성적은 물론, 투구내용까지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피칭이었다.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제구력 난조에서 탈출한 모습이었으며 직구를 앞세운 공격적인 피칭도 주효했다. 특히 타자와의 승부 때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피칭은 휴스턴과 라운드락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박찬호는 2회 이날 경기의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평범한 내야땅볼을 2루수가 놓쳐 실점 위기를 맞은 것. 후속타자를 병살로 처리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 실점은 야수의 에러에 의한 실점이었기 때문에 박찬호의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박찬호는 이후 추가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한 두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마운드에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투타에 걸쳐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쳐 보였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함으로써 박찬호는 빅 리그 진입 후보 0순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하거나 웬디 로드리게스와 우디 윌리엄스가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여준다면 다시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의 소속팀 라운드락은 9-3 승리를 거뒀다. 라운드락은 찬스마다 적시타와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내쉬빌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Posted by 임 군
박찬호(34. 뉴욕 메츠)의 재기는 힘든 것일까.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또 다시 극심한 난조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 소속의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로젠블랫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마하 로열스(캔자스시티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4⅔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피안타만 무려 14개를 내주고 7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제퍼스가 6-8로 패해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4패(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대량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5.49에서 6.34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 앨버커키전에서 6⅓이닝 동안 7안타(피홈런 1개)를 맞고 4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두 경기 연속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울러 피홈런 2개를 더 내준 박찬호는 올해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총 9개의 피홈런을 맞아 팀 내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맞은 투수로 기록 중이다.

이날 박찬호는 투구 내용도 매우 좋지 못했다. 팀 타선이 3점을 먼저 뽑아줬음에도 2회에만 4개의 안타를 집중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팀이 다시 1점차 리드를 잡은 3회에는 1사 후 2루타 2개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우월 3점홈런까지 맞아 역전을 당했다.

4회 선두 코디 클라크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은 박찬호는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결국 라이언 컬른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조차 코칭스텝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데다 현재 메츠 선발진 상황도 박찬호가 비집고 들어가기 여의치 않아 그의 입지는 점점 불투명해 지고 있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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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마이너리그에서 ‘와신상담’ 중인 김병현(28)이 재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스프링스 소속의 김병현은 8일(한국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 PGE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6피안타 1실점으로 마이너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을 8개나 솎아내 구위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병현의 이날 경기는 지난 1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4번째 재활 등판. 김병현은 지난 선발 경기에서도 탈삼진 8개를 기록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2.95가 됐다.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DL에 올랐던 김병현은 이날 재활 등판 중 가장 많았던 103개의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는 64개를 기록했다. 6회 빈스 시니시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

이로써 김병현의 빅리그 복귀는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이날 100개가 넘는 투구를 펼쳤고 부상에서도 거의 회복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조만간 빅리그에서 김병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김병현이 과연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서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콜로라도 구단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병현의 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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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코리언특급’ 박찬호(34)가 지난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 A팀 뉴올리언스 제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 제퍼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막는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챙긴 박찬호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의 시즌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박찬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91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 중 61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자랑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4개.

한 타자에게 3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던 지난 등판과는 전혀 다른 투구내용이었으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돋보인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 예상치 못한 순간 홈런으로 실점을 내주는 장면, 타석에서도 끈질긴 모습으로 적시타를 때려낸 것 등 가장 박찬호다운 경기였다.

이날 상대한 멤피스는 라이언 루드윅, 라이언 크리스찬슨, 홀버트 카브레라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상당한 선수들로 구성된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까다로운 타선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 때문에 박찬호와 코칭 스태프 모두 만족할만하다.

선두타자 브랜던 라이언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2사후 릭 엔키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출루를 허용했다. 그렇지만 박찬호는 라이언 루드윅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도 1사후 홀버트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얻어 맞았지만, 트래비스 핸슨과 크리스찬슨을 삼진으로 돌려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초는 퍼펙트 피칭. 박찬호는 투수 긴터와 에드가 곤잘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명의 타자를 간단하게 막아냈다.

첫 실점이 기록된 것은 4회초 수비에서. 박찬호는 선두타자 엔키엘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이 과정에서 우익수 레스팅스 밀리즈의 에러까지 겹치면서 무사 2루. 박찬호는 다음타자 라이언 루드윅에게 안타를 얻어 맞은 뒤 와일드피치까지 기록해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계속된 위기에서 카브레라를 병살 처리한데 이어 다음타자 핸슨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 추가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5회를 실점 없이 처리한 박찬호는 6회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루드윅에게 뼈아픈 투런 홈런을 얻어 맞은 것.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렇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은 박찬호는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 선발투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을 뽑아낸 뉴올리언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 7-5, 2점차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는 라이언 루드윅이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선발 긴터의 난조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과거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날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찬호와 릭 엔키엘이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00년 5월 14일 두 투수는 그해 최고의 투수전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투수로, 릭 엔키엘은 투수가 아닌 타자로 등장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임동훈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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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완벽하네요.

공격-수비-투구 모든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랜돌프 감독은 이미 마이너 리그로 보낼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찬호의 경우, 그것을 거부하고 웨이버 공시로의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마이너 리그로의 강등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메츠의 선발진이 매우 불안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 기회를 노리면서 꾸준히 선발 등판을 하려고 하는 것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워싱턴 내셔널즈 정도(응?)가 아니라면 로테이션에 들어가기 힘드니까요.

-_-

아쉽지만,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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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한때 시카고 커브스의 미래로 불렸던 우완투수 마크 프라이어가 결국 마이너리그 행 티켓을 받고 말았다.

프라이어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 등판 후 커브스의 루 피넬라 감독으로부터 곧바로 트리플A 행을 통보 받았다.

프라이어에게 이날 콜로라도 전은 자신의 올해 4번째 시범경기. 선발로는 3번째 등판이었다. 3이닝을 던진 프라이어는 2피안타 3실점을 허용했으나 실점이 모두 외야수의 실책으로 빚어진 비자책점. 그러나 구위 자체가 썩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다.

피넬라 감독의 이번 결정은 프라이어를 당장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 보다 마이너리그에서 좀 더 몸을 추슬러 향후 선발로 다시 불러오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넬라 감독은 하루 전 5선발 자리에 프라이어 대신 웨이드 밀러를 낙점한 바 있다.

데뷔 2년차였던 2003년 18승 그리고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던 프라이어는 지난 해 어깨 부상으로 고작 9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6패 평균자책점 7.21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연봉 삭감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3년간 그가 거둔 승수는 고작 18승.

한편 루 피넬라 감독은 3일(한국시간), 신시네티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1번 알폰조 소리아노(중견수), 2번 매트 머튼(좌익수), 3번 데릭 리(1루수), 4번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5번 자크 존스(우익수), 6번 마이클 베렛(포수), 7번 마크 데로사(2루수), 8번 세자르 이추리스(유격수), 그리고 9번 겸 선발투수는 카를로스 잠브라노가 출전한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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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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