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간으로 22일 새벽 벌어진 에버딘(스코틀랜드)과의 07/08 UEFA컵 32강전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의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팀이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1차전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상대를 몰아 부치고도 2-2 무승부에 그친 바이에른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일부 쉬게 하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에버딘에게 5골을 선사하며 여유 있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이에른은 주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던 루카스 포돌스키를 루카 토니의 짝으로 선발 출장 시켰고 안드레아스 오틀, 마르첼 얀센, 토니 크로스 등 젊은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바이에른은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시우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36분에는 역시 프리킥 상황에서 루시우의 중앙 수비 파트너 다니엘 반 바이텐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 지었다. 바이에른은 후반 들어 루카스 포돌스키가 2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고 경기 종료 5분 전에는 마크 반 봄멜이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 스위스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는 히츠펠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우리는 몇몇 부분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 특히 1-0 상황에서 상대에게 몇몇 결정적 기회를 허용했고 이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후반 들어 에버딘의 추격 의지를 꺾는 두 차례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포돌스키는 "벤치에 앉아 있을 때도 난 항상 최선을 다했다. 오늘 활약과 득점, 그리고 승리와 팀의 16강 진출까지 모든 면에서 기쁘다."라며 오래간만에 웃었다.

올시즌 UEFA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이에른은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꺾고 올라 온 벨기에의 명문 안더레흐트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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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Bayern Munich [5 - 1] Aberdeen
13' [1 - 0] F.d.S. Lucio
36' [2 - 0] D.v. Buyten
71' [3 - 0] L. Podolski
77' [4 - 0] L. Podolski
84' [4 - 1] S. Lovell
86' [5 - 1] M.v. B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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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구세주' 음와루와리, 또 해트트릭
2007/11/0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음와루와리, '포츠머스 유럽으로 갈 것'

2008/01/0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맨시티, 프레드 영입으로 방점 찍나?

2008/0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 "포돌스키 이적 없다" 재차 공언

2008/02/0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정든 토트넘을 떠나는 데포

2008/01/2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하만, "에릭손 감독은 포돌스키를 원해"
2008/0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카스티요의 잉글랜드 도전기, 부상으로 '휴식'
겨울 이적시장 내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 프레드, 아폰수 알베스, 루카스 포돌스키 등과 연결되어 왔지만 영입 포기로 돌아섰다. 그리고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꺼낸 히든 카드마저 실패하며 험난한 후반기를 예고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제기된 벤자니의 맨 시티행은 급물살을 타며 이적이 매우 유력시 됐지만 너무 짧은 시간이 그의 이적을 가로 막았다. 맨 시티는 벤자니의 취업 허가서를 발급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벤자니가 데드라인 안에 캐링턴 구장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맨 시티의 대변인은 "벤자니가 맨체스터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적이 무산되었다"라며 영입 실패를 확인해 주었다. 사실 저메인 데포가 마감시한 막판에 포츠머스행에 합의하면서 벤자니의 맨 시티행은 정황상 맞아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다소 황당한 이유로 벤자니 영입이 백지화되면서 두 구단의 후반기 계획에 차질이 빚게 되었다.

이로써 맨 시티는 에콰도르 출신의 펠리페 카이세도 영입에 만족하게 됐다. 하지만 스위스 클럽 FC 바젤에서 뛰었던 카이세도는 즉시 전력감이라기 보다는 유망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스벤 요란 에릭손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반면, 포츠머스는 벤자니의 잔류로 재정적인 압박은 받게 되었지만 벤자니와 데포를 동시에 보유하며 수준급 공격진을 갖추게 되었다. 올 시즌 UEFA컵, 더 나아가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포츠머스의 행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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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위기의 맨체스터 시티, 에릭손의 솔루션은?
2008/0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카스티요의 잉글랜드 도전기, 부상으로 '휴식'

2008/01/2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 "포돌스키 이적 없다" 재차 공언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사면초가' 포돌스키, 바이에른 떠날까?
독일 국가대표 출신의 디트마르 하만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포돌스키와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하만은 스벤 요란 에릭손 감독이 자신에게 포돌스키에 대한 생각을 물으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릭손 감독은 내게 포돌스키에 대해 질문했고, 나는 그가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며 골문 앞에서 매우 위협적인 선수라고 대답했다. 포돌스키는 에릭손 감독의 영입 리스트 가운데 1순위이며, 그는 어떤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카 토니가 이적해 오면서 팀 내에서 설 자리를 잃은 포돌스키가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측은 포돌스키의 이적설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게다가 오는 여름에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포돌스키를 원하면서 잔류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에릭손 감독은 포돌스키의 이적을 위해 구단 측에 영입자금 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현재 불안불안한 5위권을 지키고 있는 에릭손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쟁취하기 위한 우선 과제로 공격력 강화를 꼽고 있다.

23라운드 만에 지난 시즌 승수와 같은 11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지만 빈곤한 득점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물론 리그 득점 꼴찌를 기록한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지만 경쟁클럽과 비교해 봤을 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리그 10위 안에 드는 클럽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보다 적은 득점을 올린 팀은 웨스트햄이 유일하다.

맨시티에는 엘라누를 제외하고 제 역할을 해주는 공격수가 전무하다. 발레리 보지노프는 시즌 초반부터 장기 부상 중이고 롤란도 비안키는 최근 들어 폼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만족스럽다. 기존에 활약하던 에밀 음펜자, 다리우스 바셀,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등도 부진한 건 마찬가지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에릭손 감독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스트라이커 보강에 큰 공을 들였다. 그리고 얼마 전 멕시코 출신의 네리 카스티요 영입에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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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 [분류 전체보기] - 바이에른, "포돌스키 이적 없다" 재차 공언
2008/01/1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레멘, 끝나지 않은 홀로코스트
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사면초가' 포돌스키, 바이에른 떠날까?

팀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하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였던 팀 보로프스키를 바이에른 뮌헨에 뺏기며 자존심을 구긴 베르더 브레멘이 역으로 바이에른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할 뜻을 밝혀 반격의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브레멘에 충성을 바쳐 온 보로프스키는 2008년 6월로 끝나는 브레멘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동시에 리그 우승의 경쟁자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결정하며 구단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보로프스키는 금전적 문제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지만 그 사유가 어쨌든 브레멘 팬들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브레멘의 스타 선수들이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라는 사실이며 이는 보로프스키 사태와 맞물려 브레멘 팬들의 피해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굳이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와 마리오 바슬러를 상기시키지 않더라도 클라우디오 피사로, 발레리앙 이스마엘,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 브레멘의 스타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과 더 높은 연봉을 보장 받기 위해 바이에른을 선택한 기억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레멘이 바이에른의 젊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은 그 성사 여부를 떠나 팬들의 관심을 몰리게 하기 충분하다. 소문의 중심에 있는 선수는 바로 독일 대표팀 출신의 측면 날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별다른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공격진의 재능 얀 슈라우드라프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프랑크 리베리와의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을 털어내고 본격적으로 팀에 가세할 준비를 마친 호세 에르네스토 소사의 등장으로 인해 후반기에는 더욱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슈라우드라프의 경우 등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전반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더군다나 경쟁자들의 면면이 화려해 앞으로의 미래 역시 불투명한 선수다. 독일 선수답지 않은 테크닉과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슈라우드라프지만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리베리에,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토니와 클로제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기조차 힘든 형국이다.

브레멘은 벤치를 달구고 있는 독일의 두 젊은 재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 역시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클라우스 알로프스 브레멘 단장은 "두 선수의 계약이 끝나지 않아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힘들며 꼭 바이에른에서 선수를 영입할 필요도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두 선수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두 선수의 대표팀 선배인 토어스텐 프링스는 슈바인슈타이거에 대해 바이에른보다는 브레멘에서 활약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며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양 구단을 모두 경험한 프링스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좀 더 홀가분한 상황에서 자신의 기량을 드러내려면 바이에른보다는 브레멘에서 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레멘은 여전히 루카스 포돌스키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않은 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시즌 종료 이후에는 바이에른의 후보 선수로 전락한 세 명의 독일 대표 선수에 대한 영입 공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부메랑 효과'를 극도로 꺼려 왔던 역사를 지닌 바이에른이 브레멘의 뜻대로 움직여 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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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독일 공격진,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2007/09/27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클린스만, "돌아올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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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사면초가' 포돌스키, 바이에른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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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레멘, '포돌스키 영입 포기 안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이 출전 시간을 놓고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독일 대표팀 출신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22, Lukas Podolski)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한 포돌스키는 월드컵 이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으나 두 시즌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포돌스키는 올시즌을 앞두고 동시 영입된 루카 토니 - 미로슬라프 클로제 투톱의 장벽에 가로 막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 자체에도 애를 먹고 있다.

포돌스키는 이적에 대해서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뜻을 분명히 했으나 이러한 상황이 시즌 종료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이적이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베르더 브레멘, 맨체스터 시티 등의 팀이 포돌스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수뇌부의 입장은 '팔지 않겠다'라는 쪽으로 뜻이 모아지고 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 선수들에게 타 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포돌스키에 대한 제의를 받았으나 그는 후반기에도 바이에른에 남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루메니게 회장은 이러한 클럽의 결정이 팀의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위르겐 클린스만의 뜻이 적지 않게 반영된 것임을 말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루메니게는 "클린스만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포돌스키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클린스만의 요구가 반영된 결정임을 시사했다.

지난 독일 월드컵 당시 클로제와 포돌스키 투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했었던 클린스만은 포돌스키의 활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법한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토니와 클로제를 대체할 만한 공격수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여전히 상품 가치가 높은 포돌스키를 섣불리 이적 시장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더해가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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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OPINION>바이에른의 도박, 성공거둘까?
2007/06/15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 “스타영입,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

2007/12/22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포돌스키, "벤치는 싫다"

2007/10/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레멘, '포돌스키 영입 포기 안했다'
2007/08/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테우스, "포돌스키에게도 기회 있을 것"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2, Lukas Podolski)가 점점 좁아지는 팀 내 입지에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쾰른 시절 독일 대표팀의 공격진을 이끌고 나갈 재능으로 평가 받으며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포돌스키는 지난 2006년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선택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포돌스키는 거듭되는 부상과 팀 전술 적응에 실패하며 리그 33경기 4골에 그치고 있다.

포돌스키는 올시즌을 앞두고 팀이 루카 토니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영입하면서 팀 내 입지가 크게 축소됐고 백업 공격수 역할에 머무르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만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은 토니와 클로제 투톱에 대한 절대적인 신임을 과시하고 있으며 포돌스키는 간간히 주어지는 주전 출장의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기나긴 슬럼프를 이어가고 있다. 포돌스키는 올시즌 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UEFA컵에서만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올시즌 종료 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은 포돌스키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현재 라치오의 마케도니아 출신 공격수 고란 판데프와 유력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2,200만 유로(약 304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두 시즌간 세리에-A 무대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한 판데프는 이탈리아 무대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격수다. 만약 왼발을 잘 쓰고 활동 범위가 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판데프가 영입된다면 비슷한 스타일의 포돌스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포돌스키는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4-5월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지만 판데프가 영입된다면 팀을 떠날 의향을 드러내 최근의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토니와 클로제가 영입될 때까지만 해도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벌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포돌스키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상황은 자신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변수가 얽혀 있다.

하지만 포돌스키가 이적을 선언한다고 해서 그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포돌스키는 독일 출신의 다른 유망주들에 비해 이미 꽤 오랜 기간 기량에 대한 검증을 받은 인물로 꾸준한 출장 시간만 보장된다면 여전히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최근 2년 간의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베르더 브레멘이 포돌스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기반한다.

한편 샬케 04의 간판 공격수이자 독일 대표팀의 동료이기도 한 케빈 쿠라니 역시 만약 포돌스키가 이적 시장에 나올 경우 샬케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나서야 한다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만약 포돌스키가 올시즌 후 이적 시장에 나올 경우 분데스리가 중상위권 팀들을 위주로 한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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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마테우스, "포돌스키에게도 기회 있을 것"
2007/10/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브레멘, '포돌스키 영입 포기 안했다'

독일의 공룡클럽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다른 분데스리가 클럽을 압도하는 재력을 앞세워 대형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다. 이 중에서는 루카 토니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라는 월드 클래스급 공격수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곧 루카스 포돌스키에는 재앙과도 같은 일이었다. 당시 그는 바이에른에서 입지가 확실치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포돌스키는 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쾰른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을 확정지으며 독일의 미래임을 입증했다. 거기에 독일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려 최우수 신인상에 오를 때만해도 그의 미래는 거칠 것이 없어보였다. 그러나 쾰른과 바이에른은 엄연히 그 격이 다른 클럽이었다. 약관의 어린 포돌스키는 적응에 애를 먹은데다 부상까지 겹쳐 힘겨운 데뷔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포돌스키는 마음에 들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낸 뒤 맞은 이번 시즌에는 높은 벽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공격수들은 자신들이 왜 유럽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인가를 보여주었고 그 바람에 그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독일 대표팀에서 어느정도 분명한 위치를 잡은 포돌스키이기에 실망감은 더욱 커져갔다.

분데스리가가 반환점을 돌아 이제 6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포돌스키는 한 인터뷰에서 "벤치를 지켜야하는 바이에른이 좋을리 있겠는가?"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일단 "내년 5월까지는 기다려보겠다"면서도 "그 때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구단 고위층과 (미래를 위한) 담판을 짓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미 베르더 브레멘을 비롯한 많은 클럽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상황에서 포돌스키의 앞날은 바이에른이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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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Lukas Podolski)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었던 베르더 브레멘이 여전히 영입 의사가 있음을 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상종가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팀 적응 실패와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시즌도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카 토니라는 영입 선수들에 밀려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포돌스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경기에 출장하는 빈도는 늘어나고 있으나 교체 투입이 많고 클로제 - 토니 투톱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 기존 선수들을 밀어낼 만한 뚜렷한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단장을 비롯한 팀 수뇌부는 포돌스키의 분발을 촉구하며 젊은 스타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스타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오트마 히츠펠트 바이에른 감독은 "11명의 선수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포돌스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지만 포돌스키의 팀 내 입지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베르더 브레멘의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독일의 유력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돌스키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언급해 브레멘이 추후 포돌스키 영입에 재차 나설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브레멘은 지난 여름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바이에른으로 이적시킬 당시 순수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보다는 포돌스키를 포함시키는 트레이드 형식을 선호했었다.

알로프스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통해 증명됐듯이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팀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영입 전선에서 물러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비록 브레멘은 부바카 사노고와 휴고 알메이다를 중심으로 클로제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워오고 있지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을 위해서는 믿을만한 스트라이커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그러한 면에서 포돌스키는 기량과 상품성 양면에서 최적의 선택으로 간주될 수 있다.

클로제와 토니 외에 포돌스키와 얀 슈라우드라프를 백업 요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바이에른이 포돌스키를 겨울 이적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당장 클로제와 토니는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에 출장하고 있으며 슈라우드라프 역시 등 부상에서 갓 복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돌스키의 활약이 부진하고 팀과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내년 여름에는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다만 부메랑 효과를 두려워하는 바이에른이 리그 우승의 걸림돌인 브레멘에게 포돌스키를 선뜻 내줄지는 미지수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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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서독 대표팀을 이끌고 조국에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바친 독일 대표팀의 종신 명예 주장 로타 마테우스(Lothar Matthäus)가, 대표팀 후배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짝을 이루며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3골을 넣으며 최우수 신인 선수상을 수상한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루카 토니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라는, 이탈리아와 독일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를 차례로 알리안츠 아레나에 안착시키며 공격진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마친 상태다. 4-4-2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오트마 히츠펠트의 전술에서 두 선수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무난히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리-시즌 중 토니와 클로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호흡 측면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토니와 클로제의 이적으로 인해 주전 확보에 있어 커다란 경쟁자들을 맞이한 포돌스키는 당초 베르더 브레멘 등으로의 이적 및 임대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주전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바이에른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포돌스키는 우선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해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그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공격수"라며 포돌스키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마테우스는 "바이에른의 사정상 분명 여러 스트라이커들이 뛰게될 것이다. 비록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더라도 포돌스키는 기회를 잡게될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포돌스키가 보여줄 활약 여부에 달렸다"라며 포돌스키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릴 경우 토니와 클로제 중 하나를 벤치로 밀어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마테우스는 프랑크 리베리, 루카 토니 등 전 세계적 선수들의 독일 입성이 앞으로 더 많은 스타 선수들의 영입을 불러올 것이며, 다만 금전적인 면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이 부분에서 10~20년 전과는 달리 선수들이 금전적인 부분에 집착하며 클럽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여름 예년에 비해 확실히 많은 돈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훌륭한 경기장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가 소위 '빅 3'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예상 성적에 대해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빅 4'(바이에른, 브레멘, 샬케,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 함부르크 SV와 도르트문트가 복병이 될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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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올 시즌 사실상 무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에른 뮌헨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험난한 남은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말 슈투트가르트와의 '남독 더비'에서 0:2로 완패, 사실상 리그 우승이 물건너간 바이에른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3위까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벌어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 3위 슈투트가르트의 실족을 기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바이에른의 스쿼드는 이미 '폭격'을 맞은 상태로 남은 경기 전망 역시 어둡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주전 오른쪽 윙백 윌리 샤뇰을 비롯,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오웬 하그리브스, 마크 반 봄멜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모두 공수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라 대체하기도 마땅치 않은 편. 게다가 히츠펠트 감독 부임 이후 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는 2006 독일 월드컵 신인왕 루카스 포돌스키(21, Lukas Podolski)도 왼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이미 허벅지 부상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올 시즌 100%의 몸 상태를 보여주지 못한 전력이 있는 포돌스키는 즉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약 3개월 가량의 결장이 예상된다. 히츠펠트 감독은 포돌스키의 공백을 인정하는 자리에서 "폴디는 100%가 아닌 몸을 이끌고 올 시즌을 뛰어왔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한 일이었고 결국 화근이 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 주말 함부르크 SV를 홈으로 불러들여 '클래식 더비'를 갖는 바이에른은 위에 언급된 선수들외에도 클라우디오 피사로, 올리버 칸, 이스마엘의 출장이 불투명하다. 특히 최근 기나긴 무릎 부상에서 간신히 컴백한 중앙 수비수 이스마엘은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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