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바이에른, 히츠펠트와의 재계약 자신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평가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올시즌으로 종료되는 클럽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클럽과의 오랜 인연에 마침표를 찍을 분위기다.

히츠펠트는 98년부터 2004년까지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으며 숱한 영광을 함께했던 지도자로 지난 2007년 2월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바 있다. 당초 잔여 시즌을 책임지는 계약을 맺은 히츠펠트는 구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약 기간을 한 시즌 더 연장한 바 있다.

당초 바이에른 구단 경영진은 히츠펠트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과시하며 올시즌으로 종료되는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지루한 무승부 경기의 속출은 클럽과 히츠펠트 사이의 신뢰에 금을 그었고 히츠펠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하며 계약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겨울 휴식기에 자신의 거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혀 온 히츠펠트는 최근 구단 관계자들에게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츠펠트는 자신의 거취 여부가 팀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자신하며 올시즌 리그와 UEFA컵 우승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히츠펠트는 쾨비 쿤 감독이 유로 2008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 확실시 되는 스위스 대표팀 감독직과 유력하게 연계되어 있다. 스위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의 빛나는 코칭 커리어의 기반을 닦은 히츠펠트는 스위스 대표팀의 관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 언론들은 그가 쿤 감독의 지휘봉을 넘겨 받기 위한 사전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 시대를 풍미한 히츠펠트와의 결별을 준비해야 할 바이에른은 본격적인 신임 감독 선정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구단은 특별한 인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팀의 전체적인 '덩치'를 감안할 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명장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의 신임 감독직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의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 놓은 클린스만은 현재 자신의 복귀 무대가 될 클럽을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다. 클린스만은 95년부터 97년까지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간 31골을 넣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독일 언론들은 유로 2008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고 있는 마르코 반 바스텐과 지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마르셀로 리피, 많은 명문 클럽들의 차기 감독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 그리고 팀의 레전드 출신으로 분데스리가 감독 데뷔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로타 마테우스 등을 후보로 지목하며 큰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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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서독 대표팀을 이끌고 조국에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바친 독일 대표팀의 종신 명예 주장 로타 마테우스(Lothar Matthäus)가, 대표팀 후배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짝을 이루며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3골을 넣으며 최우수 신인 선수상을 수상한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루카 토니와 미로슬라프 클로제라는, 이탈리아와 독일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를 차례로 알리안츠 아레나에 안착시키며 공격진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마친 상태다. 4-4-2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오트마 히츠펠트의 전술에서 두 선수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무난히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리-시즌 중 토니와 클로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호흡 측면에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토니와 클로제의 이적으로 인해 주전 확보에 있어 커다란 경쟁자들을 맞이한 포돌스키는 당초 베르더 브레멘 등으로의 이적 및 임대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주전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바이에른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포돌스키는 우선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해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그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공격수"라며 포돌스키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마테우스는 "바이에른의 사정상 분명 여러 스트라이커들이 뛰게될 것이다. 비록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더라도 포돌스키는 기회를 잡게될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포돌스키가 보여줄 활약 여부에 달렸다"라며 포돌스키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릴 경우 토니와 클로제 중 하나를 벤치로 밀어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마테우스는 프랑크 리베리, 루카 토니 등 전 세계적 선수들의 독일 입성이 앞으로 더 많은 스타 선수들의 영입을 불러올 것이며, 다만 금전적인 면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이 부분에서 10~20년 전과는 달리 선수들이 금전적인 부분에 집착하며 클럽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여름 예년에 비해 확실히 많은 돈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훌륭한 경기장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가 소위 '빅 3'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예상 성적에 대해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빅 4'(바이에른, 브레멘, 샬케,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 함부르크 SV와 도르트문트가 복병이 될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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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코치 로타 마태우스(46)가 소속팀과 결별했다.

잘츠부르크는 6월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코치인 마태우스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직접적인 결별 사유는 밝히지 않은채 구단은 마태우스와의 ’견해차’라는 추상적인 이유를 결별의 원인으로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올시즌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 마태우스 코치 체재로 시즌을 시작해 승점 75점을 획득하며 2위 SV 리트(승점 56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트라파토니, 마태우스라는 빅네임을 코칭스태프로 영입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요한 폴란텐, 니코 코바치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화제를 뿌렸던 잘츠부르크였다.

한편 마태우스와의 결별에 대해 잘츠부르크 지역지인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의 한 관계자는 마태우스와 트라파토니간의 불협화음을 그 이유로 꼽으며 코칭스태프들간의 불화가 직접적인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직선적이면서 결코 무난(?)하지 않은 성격을 가진 마태우스가 구단 혹은 트라파토니와의 불화로 인해 구단 운영에 해가 될만한 발언들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태우스와의 결별 기자 회견이후 13일 오전 또 한번의 기자회견을 가진 잘츠부르크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트라파토니와 마태우스간의 축구 철학이 크게 달랐다“라고 밝히며 결국 코칭스태프의 불화가 마태우스와의 결별 원인임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새로운 시즌을 위한 첫 훈련날이었던 6월 12일에는 일단 트라파토니가 혼자서 팀 훈련을 이끌었으며 마태우스측으로부터는 아직 아무런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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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서독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조국에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바친 '철인' 로타 마테우스(Lothar Matthäus)의 오랜 꿈인 분데스리가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팬들에게 신선한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대표팀의 종신 명예주장이기도 하며, 독일 대표팀의 오랜 역사에서도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힐만한 마테우스는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줄곧 해외에서 감독 생활을 해왔다. 현역 시절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인테르 밀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마테우스는 지난 2000년 뉴욕 메트로스타스를 끝으로 영광의 커리어를 마감했고 2001년 라피드 비엔나를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고국에서의 부름은 없었다. 독단적인 성격과 문란한 사생활로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의 전력탓.

라피드 비엔나, 파르티잔, 헝가리 대표팀, 그리고 현재의 잘츠부르크를 거치는 과정에서 마테우스는 줄곧 분데스리가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떠안는 위험을 부담하면서까지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하는 팀은 없었다. 지난 여름 뉘른베르크도 팬들의 반발에 못이겨 마테우스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고 많은 독일 팬들은 여전히 마테우스가 분데스리가에서 감독직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 여기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지난 두 시즌간 부진한 모습을 보인 VfL 볼프스부르크가 마테우스에게 감독직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마테우스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미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감독에 대한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이번 여름 새로운 감독감을 찾아 나설 가능성이 농후한 팀이다.

독일의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현지 시간으로 이번 수요일 볼프스부르크가 수뇌부 회의를 열어 내부 의견을 종합하고 정리할 것으로 보도했다. 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마테우스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접촉은 없었다. 잘츠부르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바라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만약 볼프스부르크가 마테우스를 선택하기로 결정할 경우 독일 무대로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프스부르크는 만약 마테우스가 그들을 거부할 경우 프라이부르크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뽐냈던 폴커 핀케와 슈투트가르트의 레전드 플레이어 크라시미르 발라코프를 대안으로 올려놓은 상태다. 가장 유력한 후보자였던 전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펠릭스 마가트는 해외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를 꺾지 않아 영입이 무산된 바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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