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로비 킨에 밀려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잃은 저메인 데포가 포츠머스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그의 이적설은 여러 차례 제기되었지만, 데포 측은 극구 부인하며 잔류 의사를 피력해왔다. 하지만 데포는 토트넘에 대한 애정보다 주전 출장이라는 실리를 택했다. 그의 기량과 잠재력을 감안하면 토트넘에서의 현 위치가 불만족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해리 레드납 감독이 포츠머스 지휘봉을 잡고 있던 점이 그의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납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데포를 직접 발굴해 키운 인물로 데포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다.

데포는 이적 확정 후 "남은 시즌 동안 가능한 많은 골을 기록하고 싶다. 그리고 승점 3점을 따내 포츠머스에 기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운 클럽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리 레드납 감독도 이에 화답하며 데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드납 감독은 "나는 데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며, 그를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드납 감독은 "우리는 데포와 함께 앞으로 전진할 것이며, 그는 분명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그는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며 포츠머스는 데포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포츠머스의 주전 공격수 벤자니 음와라와리와 마지막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와 롤란도 비안키를 임대보낸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에콰도르 출신의 펠리페 카이세도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카이세도는 AC 밀란을 비롯해서 유벤투스, 발렌시아, 아틀렌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등 유럽 내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7백만 유로를 바젤 측에 제시하며 카이세도 영입에 성공했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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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니 이적 실패

출처 - 맨시티 홈피

Manchester City have confirmed that the proposed transfer of Portsmouth striker Benjani to the Blues was unsuccessful.

City spokesman Paul Tyrrell said, "Due to the late arrival of the player in Manchester we were unable to complete the transfer."
Posted by 임 군
위기에 빠진 토트넘 핫스퍼의 소방수로 등장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팀의 불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Dimitar Berbatov)에 대한 신임을 과시하며 그가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르바토프는 리그 적응에 다소간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진가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의 올라운드한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었던 베르바토프는 팀 잔류를 선택하며 팬들로부터 또 한 번의 환호를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올시즌 2골을 득점하는 것에 그치고 있으며 마틴 욜 전임 감독과 출전 여부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하며 언론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라모스 신임 감독은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베르바토프가 토트넘과 오랜 기간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라며 베르바토프의 능력을 높이 사는 동시에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한 라모스는 "나는 베르바토프가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이며 변치않는 신임을 드러냈다.

한편 라모스 감독은 팀의 공격진 운영 방향에 대해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했던 욜 감독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밝히며 큰 변화를 가하지는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라모스는 팀이 부진한 와중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로비 킨에 대해 활약상과 경험 측면에서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벤치 멤버로 간주되고 있는 저메인 데포와 대런 벤트에 대해서도 "만약 그들이 그라운드에 뛸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한다면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상황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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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토트넘 미도, 팀 떠날까?
이집트 출신의 장신 공격수 미도가 자신의 토트넘입단은 '큰 실수'였다며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04/05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된 뒤 한 시즌 더 임대생활을 한 미도는 05/06시즌 많지 않은 출장기회에도 11골을 넣어 수준급의 결정력을 선보였다. 그리하여 맹활약에 감동받은 마틴 욜 감독의 노력으로 미도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 안착했다. 그러나 이번시즌 팀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데려오면서 미도는 팀 내 4번옵션으로 전락했고 올시즌 단 한번의 리그 골에 그쳤다.

시즌 초부터 출장기회가 줄어들며 이적을 모색해오던 미도는 올해 초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성사직전까지 갔다가 여러 대회를 치러야 했던 욜 감독의 갑작스러운 반대로 무산 된 바 있다. 그러나 이제는 욜 감독도 베르바토프를 위시한 공격진의 맹활약(베르바토프, 킨, 데포가 올시즌 각종 대회에서 넣은 골은 총 60골을 넘는다) 덕에 미도에게 큰 미련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도는 올시즌 칼링컵에서 간간히 골을 터뜨렸고 지난 2월 아스날과 칼링컵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영웅이 될 뻔했다. 그러나 연장전 끝에 팀이 1-3으로 지면서 그 기회 마저도 흐지부지됐으며 결국 그 이후 단 5경기만 나섰을 뿐이다. 그리고 4월 7일 첼시전 이후에는 대기선수 명단 조차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도는 자국언론과 인터뷰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자신의 현 상황을 '잘못된 결정으로 겪는 고난의 시간'이라 표현하며 올 시즌이 열리기 전 로마에 남거나 토트넘이 아닌 타팀으로 이적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1983년생으로 이제 겨우 만 24세를 넘긴 미도는 02/03시즌 중반 아약스를 떠난 것으로 시작으로 셀타 비고, 마르세유, AS 로마, 토트넘까지 5년동안 5팀에서 뛰었다. 미도에게 자국리그에서 오라는 제안도 있지만 갈 가능성은 희박하며 유럽무대에서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미도는 마르세유와 토트넘에서 초반 활약이 돋보였고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그때문에 단순히 전력강화면에서 보면 미도를 데려갈 팀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도가 안정되게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만들어줄 팀과 감독이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 사커라인 배철호 -
Posted by 임 군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을 주도하는 '스트라이커 듀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로비 킨이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마틴 욜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붙박이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 두 선수는 지난 토트넘의 4월 다섯 경기에서 총 8골을 합작하며 위력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상대 수비진을 부지런히 누비며 창조적인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 베르바토프는 2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고, 베르바토프의 도움을 받은 로비 킨은 무려 6골(PK 2골)을 쓸어 담았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간 토트넘이 리그에서 터트린 9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현지 시간으로 4월 28일 벌어졌던 미들스브로와의 원정 경기는 두 선수의 맹활약을 볼 수 있었던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두 선수의 발에서 나오지 않은 토트넘의 골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저메인 제나스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유일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이 공동 수상으로 돌아가기는 2004년 2월 당시 아스날 소속이었던 데니스 베르캄프와 에두 이후로 3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4월의 감독은 이미 발표된 바와 같이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이끈 마틴 오닐 감독이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Posted by 임 군
토트넘 핫스퍼의 아일랜드 출신 스트라이커 로비 킨(26, Robbie Keane)이 최근 토트넘 생활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살스러운 골 세레모니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킨은 지난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 현재까지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이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입지가 다소 위축되기는 했으나, 오히려 베르바토프의 가장 이상적인 짝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킨은 스퍼스에서의 생활에 만족을 표하면서 팀을 떠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킨은 "일상 생활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만족하고 있다. 나는 런던과 스퍼스를 사랑한다. 만약 내가 떠날 생각이었다면 작년에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하며 팀에 대한 애착을 과시했다.

한편 다음주 세비야와의 UEFA컵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킨은 "선수들이 모두 이기길 원하고 있고 트로피를 획득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결의에 찬 선수단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대변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홈을 방문해 먼저 1차전을 치르는 토트넘은 다음주말 첼시 원정 경기를 통해 FA컵의 복수극을 꿈꾸며, 5일 뒤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르는 중대한 3연전을 앞두고 있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Posted by 임 군
최근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벤치에, 주전 골키퍼 폴 로빈슨과 스트라이커 로비 킨이 합류했다. 시즌 막판 중요한 일전들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첼시와의 FA컵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수비진의 기둥 레들리 킹을 비롯, 활용도 높은 미드필더들인 저메인 제나스와 대니 머피가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 앉아있다. 여기에 로빈슨과 킨마저 지난 SC 브라가와의 UEFA컵 16강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토트넘 병동'에 합류한다는 소식. 로빈슨은 허벅지에, 킨은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핫스퍼의 마틴 욜 감독은 "로빈슨은 허벅지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첼시와의 FA컵 8강전에 결장한다. 다만 다음주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주전 골키퍼의 결장을 발표했다. 또한 발목에 부상을 입은 킨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결장 기간의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로빈슨이 빠진 토트넘의 골문은 팀의 'No.2' 골리 라덱 체르니가 메울 전망이며, 욜 감독은 킨이 출장하지 못할 것을 대비한 대체 요원으로 미도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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