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코리언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박찬호는 6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트러디션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무실점 3K로 틀어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는 2경기 연속 2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쳐 시범경기 성적을 4이닝 2안타 무실점 3K 평균자책점 0.00으로 향상시켰다.

1-1 상황에서 선발 브래드 페니를 구원 등판해 4회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에인절 파간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박찬호는 다음타자 올메도 사엔즈를 직선타구로 잡았으나 페르난도 마르티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찬호에게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이 있었다. 까다로운 타자 브래드 클락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박찬호는 라울 카사노바까지 삼진 처리, 야수들의 도움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자신감을 얻은 박찬호는 5회말 첫 타자 제프리 벨로스 역시 삼진으로 솎아냈다. 3타자 연속 삼진.

박찬호는 스피드가 뛰어난 호세 레이예스와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내야땅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사이드암 마이크 카프러브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브래드 페니와 요한 산타나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경기에서의 호투였기 때문에 박찬호의 피칭은 더욱 빛났다.

또 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면 언제든지 삼진을 솎아낼 수 있는 구위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2경기 연속 호투로 조 토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찬호는 중국으로 이동, 베이징에서 열리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플로리다가 아닌 중국에서의 피칭이지만, 구원이 아닌 선발 등판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구내용에 따라 5선발이나 빅 리그 로스터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첫 등판에서 실망스런 피칭을 보였던 메츠의 새로운 에이스 산타나는 이날 3이닝을 투구, 2안타 1실점 4K를 기록했다. 경기는 8, 9회말 1점씩 뽑아낸 메츠의 3-2로 승리로 돌아갔다.

임동훈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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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2008/02/07 - [야구/기사 혹은 칼럼] - [mlb] 요한 산타나 메츠 입성..!!
2008/02/04 - [야구/기사 혹은 칼럼] - [MLB] 요한 산타나, 뉴욕 메츠와 계약 확정!!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이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 요한 산타나의 트레이드였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은 산타나는 지난 1월 30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 메츠의 정상급 유망주 4명(카를로스 고메스, 필립 험버, 데에오리스 게에라, 케빈 멀비)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

등판할 때마다 미네소타팬들을 열광시켰던 산타나는 이제 뉴욕의 메츠팬들을 잠 못 들게 할 것이다.

이처럼 메츠가 적극적인 투자로 산타나를 잡은 것은 2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메츠는 1986년 보스턴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을 수 있다면 4명의 뛰어난 유망주와 평균 17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연봉도 아깝지 않을 만큼 우승에 목말라 있는 메츠다.

20년 넘게 우승이 없는 메츠는 1987년 이후 4명의 정상급 좌완 선발투수를 영입해 정상에 도전했다. 이번에 단행한 산타나 트레이드가 다섯번째 거물 좌완투수의 영입인 셈.

1986년 보스턴에서 데려온 좌완 밥 오헤다(18승)와 좌완 유망주 시드 페르난데스(16승)의 성장으로 월드시리즈를 품에 안은 메츠는 계속해서 좌완 거물투수를 영입, 또 한 번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렸다.

1989년에는 미네소타에서 활약하던 특급 좌완 프랭크 바이올라를 트레이드를 통해 얻었다. 1988년 사이영상 수상자 바이올라는 잘 생긴 외모와 출중한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선수. 바이올라는 1990년 20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으나, 메츠는 바이올라와 함께 한 3년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한 메츠는 1998시즌 개막을 앞두고 베테랑 좌완 알 라이터를 영입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수준급 좌완 투수가 없었던데다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라이터의 경험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A.J.버넷이라는 광속구 유망주를 포기할 정도로 메츠의 라이터 사랑은 대단했다.

라이터는 메츠에서 뛴 1998년부터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2000시즌에는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렇지만 메츠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양키스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메츠가 세번째로 영입한 좌완 에이스는 마이크 햄튼. 라이터 하나로 우승이 힘들다고 느낀 메츠는 1999시즌 22승을 기록한 햄튼을 휴스턴에서 데려왔다. 이 트레이드때 휴스턴으로 간 유망주는 옥타비오 도텔과 로저 세데뇨.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햄튼은 강력한 싱커를 앞세워 15승을 거뒀으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혼자 2승을 따내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햄튼과 라이터의 호투만으로는 양키스의 강타선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2000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은 햄튼은 1시즌만 메츠에서 활약한 뒤 엄청난 몸값에 콜로라도와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먹튀’의 길을 걸었다.

라이터-햄튼 콤비로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메츠는 2002년 12월 지구 라이벌 애틀란타의 좌완 에이스 탐 글래빈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현역 최고의 좌완투수’, ‘1995년 월드시리즈 MVP’, ‘애틀란타의 전력 감소 효과’,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 등 글래빈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전설 글래빈도 메츠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지 못했다. 5년 동안 메츠의 유니폼을 입은 글래빈은 2006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 놓았지만,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의 석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글래빈으로 영광을 이루지 못한 메츠는 산타나 카드를 선택했다. 앞에서 언급한 4명의 투수 모두 대단한 투수들이지만 산타나는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 80마일 후반대의 강력한 슬라이더와 춤을 추는 듯한 체인지업은 타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셰이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한다는 것과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는 점도 산타나를 들뜨게 한다.

어렵게 산타나를 얻는데 성공한 메츠는 곧바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메츠는 산타나-페드로 마르티네스-존 메인-올리버 페레스-올랜도 에르난데스(마이크 펠프리)로 구성된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타선에도 카를로스 벨트란, 호세 레이예스, 데이빗 라이트 등 올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100승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메츠가 팀 통산 세번째 우승을 위해 영입한 다섯번째 좌완 에이스 산타나.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승갈증을 산타나가 풀어줄 수 있을지 메츠의 2008시즌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다.

임동훈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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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랜돌프 감독..

올해는 적어도 지구우승은 반드시 해야할듯..ㅡㅡㅋ









캡틴 롸이트의 멘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요한 산타나의 보금자리가 확정됐다.

USA투데이는 30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산타나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트레이드는 메츠가 미네소타로부터 산타나를 얻는 대신 팀의 유망주 4명(카를로스 고메스, 필립 험버, 데에오리스 게에라, 케빈 멀비)를 내주는 것이다.

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산타나를 영입한 메츠는 5개의 사이영상을 합작한 ‘요한 산타나-페드로 마르티네스’라는 슈퍼 원투펀치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페드로의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산타나와 페드로가 차례로 등판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대팀을 공포에 몰아 넣기에 충분하다.

또 산타나-페드로-존 메인-올리버 페레스-올랜도 에르난데스로 구성된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 2007년 아쉽게 내준 지구선두 탈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산타나를 메츠에 내준 미네소타는 재능 있는 유망주 4명을 얻는데 성공했다. 고메스, 험버, 게레라, 멀비는 모두 메츠가 자랑하는 수준급 유망주. 최근 발표된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리스트에서 팀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오프 시즌 동안 토리 헌터, 요한 산타나 등 팀의 주축 선수들과 결별한 미네소타는 고메스와 험버를 즉시 전력으로, 게레라와 멀비를 차세대 주역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타나의 엄청난 몸값을 감당할 수 없었던 미네소타는 오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강팀들이 일찌감치 산타나 잡기에 뛰어 들었고, 각팀의 대형 유망주들이 대거 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산타나를 놓고 벌인 각팀들과의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스프링캠프가 다가옴에 따라 미네소타의 마음은 조급해졌다. 지나치게 욕심을 낸 탓에 더 나은 트레이드 조건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

급해진 미네소타는 메츠를 파트너로 선택했지만 메츠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페르난도 마르티네스를 얻는데 실패했다.

산타나를 영입하게 된 메츠는 산타나와 다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2008시즌이 끝난 후 FA가 되는 산타나의 계약조건은 연평균 1800만 달러가 넘을 전망. 총연봉 1억 달러가 넘는 또 하나의 대형계약이 수일내에 성사될 것이다.

오프시즌 최고의 스타였던 산타나는 말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의 투수. 2004, 2006년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풀타임 선발로 전환한 2004년부터 4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했고, 강력한 슬라이더와 변화무쌍한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압도해왔다. 2007시즌 연봉은 1300만 달러.

임동훈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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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클리블랜드 큰일났네요..사바시아를 과연 잡을 수 있을지..

내심 잠브라노, 피비, 샌프의 지토 수준의 계약을 염두에 두었던 것 같지만

산타나가 연간 2000이 넘는 수준의 계약을 해버리면.....내년시즌 끝나고 FA시장에서의 사바시아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하게 될듯. 물론 올해의 사이영상 수준의 성적을 내년에도 뽑아주고, 큰 부상도 없고.그래야 할테지만..흠.

전력상 컨텐더니 여름에 트레이드 시킬수도 없고 끌고가면서 연장계약을 노려봐야 할터인데..난감하겠음. ㅋ

표 출처는 여기
http://newyork.mets.mlb.com/news/article.jsp?ymd=20080202&content_id=2362844&vkey=news_nym&fext=.jsp&c_id=nym

Johan Santana's contract has a guaranteed value of $137.5 million and includes an option that can boost the total value to $157 million over seven years.
Year
Salary
2008 $19 million
2009 $20 million
2010 $21 million
2011 $22.5 million
2012 $24 million
2013 $25.5 million
2014 $25 million, if he vests option or $5.5 million buyout



사바시아 계약관련 기사도 있군요

http://cleveland.indians.mlb.com/news/article.jsp?ymd=20080131&content_id=2360745&vkey=news_cle&fext=.jsp&c_id=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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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9월 12일 메츠 : 브레이브스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아나운서왈 앞으로 100년간은 이런일이 없을거다..ㅋㅋ




뭐 그렇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배트가 평평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세우는것 자체가 불가능은 아니라더군요....뭐 동전도 세로로 세워지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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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메이저리그에서 이뤄야 할 꿈이 있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남아 있다.”

‘코리언특급’ 박찬호(34)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국내메니지먼트 팀 61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현재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진출설은 루머에 그칠 전망이다.

박찬호는 “일본 진출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뤄야 할 꿈이 있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것.

또 박찬호는 “시즌 초에 계획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됐지만, 또 다른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 스스로 방출을 결심했고, 구단도 그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지명양도 공시가 되어있고, 6월6일(미국시간)까지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선수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현재 LA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팀으로부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박찬호는 “어떠한 상황이나 결과는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 뒤 “힘든 상황이지만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힘찬 성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다음은 박찬호와 팀 61의 인터뷰 전문>

Q. 현재 심경은?
-시즌 초에 계획된 것과는 다른 상황이지만,편안하고, 또다른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더 좋은 기회를 위해 스스로 방출을 결심했고,구단도 그 요청을 수용했다.

Q. 시즌 초반, 마이너로 가게된 이유는?
-스프링 캠프가 끝나고 시즌 초에, 구단측에서 방출통보와 함께 마이너에 잠시 있어 줄 것을 부탁받았다. 젊은 선수 위주의 선발 로테이션이라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에 대해 선수 본인도 메츠에서 뛰고 싶었기에 부탁을 져버리지 못하고 수락하였다.

Q. 현재상황?
-지명양도 공시가 되어있고, 6월6일(미국시간)까지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엔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선수 본인이 직접 다른팀과 접촉해서 팀을 결정할 수 있다. 현재 LA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팀으로부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어느 팀이 결정되든 결정이 되는 팀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

Q. 웨이버이후의 계약조건은 어찌되나?
-뉴욕메츠에서의 기본 개런티 60만불(나머지 인센티브는 소멸됨.)중, 새로이 계약되는 팀에서 구단 최소 연봉을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뉴욕메츠가 부담하게 된다.

Q. 일본 진출설에 대한 의견은?
-전혀 생각치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뤄야할 꿈이 있고, 아직 이루지 못했다.

Q. 팬들에게 한마디
-가까이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과거 후배선수들이 겪었던 경험들을 직접 겪게되면서 지금껏 몰랐던 메이저리그에서의 상황에 대해 많은걸 알게되고 배우게 된 기간이었다. 어떠한 상황이나 결과든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그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힘찬 성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Posted by 임 군
박찬호(34. 뉴욕 메츠)의 재기는 힘든 것일까.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또 다시 극심한 난조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 소속의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로젠블랫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마하 로열스(캔자스시티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4⅔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피안타만 무려 14개를 내주고 7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제퍼스가 6-8로 패해 박찬호는 마이너리그 4패(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대량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5.49에서 6.34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 앨버커키전에서 6⅓이닝 동안 7안타(피홈런 1개)를 맞고 4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두 경기 연속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울러 피홈런 2개를 더 내준 박찬호는 올해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총 9개의 피홈런을 맞아 팀 내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맞은 투수로 기록 중이다.

이날 박찬호는 투구 내용도 매우 좋지 못했다. 팀 타선이 3점을 먼저 뽑아줬음에도 2회에만 4개의 안타를 집중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팀이 다시 1점차 리드를 잡은 3회에는 1사 후 2루타 2개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우월 3점홈런까지 맞아 역전을 당했다.

4회 선두 코디 클라크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은 박찬호는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결국 라이언 컬른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조차 코칭스텝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데다 현재 메츠 선발진 상황도 박찬호가 비집고 들어가기 여의치 않아 그의 입지는 점점 불투명해 지고 있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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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타일러 클리퍼드가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클리퍼드는 21일(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서브웨이 시리즈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3안타 1실점 6K로 틀어 막아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드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고, 소속팀 양키스는 시리즈 스윕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한 클리퍼드는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기면서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었다. 2007시즌 선발 마운드에 오른 5번째 양키스 루키 투수가 된 것. 투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진 양키스는 이미 데뷔전을 치른 루키 휴즈와 래스너까지 부상을 당해 클리퍼드를 로스터에 합류시킬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 ‘56,000명이 넘는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 ‘3연패의 늪에 빠진 양키스’ 등 22살 루키투수가 견뎌내기 힘든 압박과 부담이 뒤따른 경기였지만, 클리퍼드는 루키답지 않은 침착한 피칭을 선보였다.

2회 데이빗 라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아 1점을 내줬을 뿐, 6회까지 메츠의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직구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각도 큰 커브와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 앞에 메츠 타선은 속수무책이었다.

클리퍼드는 타석에서도 희생번트를 성공시키고 2루타를 때려내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007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양키스 유망주 랭킹 7위에 오른 클리퍼드는 지난해 더블 A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던 투수. 지난해 더블 A 이스턴리그에서 28경기에 등판 12승 10패 175K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특히 볼넷(55) : 탈삼진(175) 비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7시즌 트리플 A에서의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2.72.

메츠에 이틀 연속 패배를 당한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가 쉽지 않아 보였다. 메츠에서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자랑하고 있는 존 메인과 루키투수 클리퍼드의 선발 대결이었기 때문.

2회말 데이빗 라이트가 솔로 홈런을 때려냈을 때만 해도 메츠는 쉽게 3연승을 달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4회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2사후 터진 쟈니 데이먼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은 양키스는 계속된 찬스에서 데릭 지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4-1.

3점을 앞선 양키스는 5, 7회초 공격에서 호르헤이 포사다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씩을 더했고, 9회말 데이먼 이즐리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 붙은 메츠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 결국 6-2, 4점차 승리를 거뒀다.

가까스로 3연패에서 벗어난 양키스는 22일부터 라이벌 보스턴과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1차전 경기에 왕첸밍(양키스)과 팀 웨이크필드(보스턴)를 선발 투입한다.

임동훈 스포츠동아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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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특급’ 박찬호(34)가 테스트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 A팀 뉴욜리언스 제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는 18일(한국시간) 제퍼스 필드에서 열린 오마하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는 호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서 물러났지만, 구원 투수들이 리드를 지켜내지못해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뉴올리언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박찬호는 평균자책점을 5.45까지 끌어 내렸다.

의미 있는 호투였다. 5월 중순에 접어 들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진 팀들의 대안 찾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 통산 100승을 돌파한 베테랑 박찬호는 여러 팀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다. 박찬호 역시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를 갈망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선발 등판은 그를 지켜보고 있는 팀들을 위한 테스트 무대라 할 수 있었다.

뉴욕 포스트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을 뿐,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은 없지만 박찬호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투수.

부담스러운 등판이었음에도 불구, 박찬호는 6회까지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 묶었다. 4개의 볼넷을 내준 것이 오점이었지만, 안타를 2개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위력적인 피칭이었다.

박찬호는 4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노련한 볼배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는 삼자범퇴.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조이 개스라이트에게 안타를 얻어 맞아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로 처리해 6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찬호를 밀어내고 18일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선발 등판했던 제이슨 바르가스는 7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했다. 메츠는 5-1로 뒤진 9회말 공격에서 대거 5득점, 짜릿한 6-5 역전승을 거뒀다.

임동훈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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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모처럼 빅리그 선발 기회를 잡았던 박찬호(34.뉴욕 메츠)가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실망을 안겼다.

1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온 박찬호는 4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6피안타 2볼넷(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방어율은 무려 15.75가 됐다.

총 투구수는 73개였으며 이중 39개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경기 초반,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8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 세우기도 했던 박찬호는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에 메츠 수비수들의 어설픈 실책까지 겹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첫 두 이닝 동안 박찬호의 페이스는 최고였다. 묵직한 직구와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폭포수 커브는 플로리다 타자들의 혼을 뺐다.

2회까지 탈삼진 1개 씩을 곁들이며 연속 삼자범퇴로 선방한 박찬호는 3회에도 첫 두 타자들 범타로 돌려세우며 승승장구하는듯 했다.

그러나 플로리다의 9번타자 투수 스캇 올센에게 첫 안타를 맞은 후 순식간에 무너졌다. 제구력이 말을 듣지 않은 박찬호는 이후 2타자를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

이후에는 수비수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플로리다의 후속타자 미겔 카브레라가 친 타구는 2루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으나 메츠의 2루수 데미언 이즐리가 점프를 하다 공을 놓쳐 2실점했다.

이어 마이크 제이콥스가 친 타구도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의 플라이볼이었으나 야수들간에 콜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가 되면서 다시 주자가 홈을 밟았다. 두 차례의 실책성 플레이는 모두 안타로 처리됐고 박찬호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이미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박찬호는 조시 윌링햄에게 다시 빗맞은 안타를 허용해 추가로 2실점한 뒤 가까스로 3회를 마쳤다.

박찬호는 4회에도 안정을 되찾지 못했다. 첫 타자 미겔 올리보를 상대로 이날의 4번째 삼진을 잡아냈지만 홈런과는 거리가 먼 플로리다의 8번 타자 알프레도 아미자가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2사후에는 1번타자 헨리 라미레즈에게 실투에 의한 좌월 솔로포를 내줘 7실점째. 박찬호는 마지막 타자 어글라를 범타로 처리하며 4회초를 마쳤으나 4회말 타석에서 대타 루벤 고테이와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날 부진으로 박찬호가 메츠 선발진에 좀 더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해 졌다. 심지어는 방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기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 박찬호 상세 투구 내용

- 1회초 수비

1번 헨리 라미레즈 : 2루수 플라이 아웃
2번 댄 어글라 :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3번 미겔 카브레라 : 헛스윙 삼진아웃

- 2회초 수비

4번 마이크 제이콥스 : 우익수 플라이 아웃
5번 조시 윌링햄 : 우익수 플라이 아웃
6번 조 보차드 : 헛스윙 삼진아웃

- 3회초 수비

7번 미구엘 올리보 : 헛스윙 삼진아웃
8번 알프레도 아미자가 : 1루 땅볼아웃
9번 스콧 올센 : 중전안타
1번 헨리 라미레즈 : 볼넷
2번 댄 어글라 : 볼넷
3번 미겔 카브레라 : 2타점 내야안타
4번 마이크 제이콥스 : 1타점 2루타
5번 조시 윌링햄 : 2타점 우전안타
6번 조 보차드 : 중견수 플라이아웃

- 4회초 수비

7번 미구엘 올리보 : 삼진아웃
8번 알프레도 아미자가 : 우월 솔로홈런
9번 스콧 올센 : 1루 땅볼아웃
1번 헨리 라미레즈 : 좌월 솔로홈런
2번 댄 어글라 : 3루 땅볼아웃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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