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잠수함투수 김병현(28)이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온 김병현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총 투구수는 52개(스트라이크 30개)였으며 탈삼진 3개, 볼넷 2개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시범경기는 4회부터 내린 폭우로 중간에 취소되어 김병현의 기록은 무효로 처리됐다. 3이닝 무실점의 기록이 포함됐더라면 김병현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종전 9.00에서 7.31로 내려갔을 것이다.
1회 1사후 밀워키의 2번타자 J.J. 하디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김병현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2회에도 볼넷 1개 외에는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김병현은 2사후 또 다시 하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마지막타자 프린스 필더를 내야땅볼로 유도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호투로 김병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시 포그와 콜로라도의 5선발을 다투고 있는 김병현은 시범경기 전적이 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타 구단들의 선호도도 그만큼 낮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김병현에 비해 5점이나 낮은 포그가 아무래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더 인기 있는 매물이었던 것.
그러나 김병현이 구위만 살아난다면 상황은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현재 김병현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린 팀으로는 오클랜드를 비롯해 플로리다, LA 다저스 등이다. 그러나 이들 팀 중 일부는 김병현을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기의 남자’ 박찬호(34. 뉴욕 메츠)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박찬호와 직접 전화 통화한 네이버 민훈기 기자에 의해 알려졌다.
25일 메츠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 그리고 플로리다와의 원정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스플릿스쿼드 일정을 소화하는데 박찬호가 이 중 어느 경기에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해 방출설까지 제기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25일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야 한다. 마이크 필프리에게 크게 기울어져 있는 메츠의 5선발 자리를 찾아오기 위해 향후 2경기 정도 출전 가능한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온 김병현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총 투구수는 52개(스트라이크 30개)였으며 탈삼진 3개, 볼넷 2개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시범경기는 4회부터 내린 폭우로 중간에 취소되어 김병현의 기록은 무효로 처리됐다. 3이닝 무실점의 기록이 포함됐더라면 김병현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종전 9.00에서 7.31로 내려갔을 것이다.
1회 1사후 밀워키의 2번타자 J.J. 하디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김병현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2회에도 볼넷 1개 외에는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김병현은 2사후 또 다시 하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마지막타자 프린스 필더를 내야땅볼로 유도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호투로 김병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시 포그와 콜로라도의 5선발을 다투고 있는 김병현은 시범경기 전적이 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타 구단들의 선호도도 그만큼 낮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김병현에 비해 5점이나 낮은 포그가 아무래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더 인기 있는 매물이었던 것.
그러나 김병현이 구위만 살아난다면 상황은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현재 김병현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내린 팀으로는 오클랜드를 비롯해 플로리다, LA 다저스 등이다. 그러나 이들 팀 중 일부는 김병현을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기의 남자’ 박찬호(34. 뉴욕 메츠)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박찬호와 직접 전화 통화한 네이버 민훈기 기자에 의해 알려졌다.
25일 메츠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 그리고 플로리다와의 원정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스플릿스쿼드 일정을 소화하는데 박찬호가 이 중 어느 경기에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해 방출설까지 제기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25일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야 한다. 마이크 필프리에게 크게 기울어져 있는 메츠의 5선발 자리를 찾아오기 위해 향후 2경기 정도 출전 가능한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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