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로 돌풍을 준비하는 플로리다 마린스가 시즌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정진구 jingooj@donga.com
지난 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우완선발 조시 존슨이 팔 신경 부상으로 전반기 출전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플로리다 구단은 존슨의 부상이 뼈나 근육 손상이 아니며 휴식을 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2달 정도 경기에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경과가 좋다면 1달 정도 후부터 투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존슨이 처음 팔에 통증을 느낀 것은 1월 경. 현재는 팔꿈치 위쪽까지 통증이 전이되어 정상적인 투구가 불가능하다. 시범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존슨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가벼운 수비 훈련만을 소화하고 있다. 존슨은 지난 시즌에도 팔 근육통으로 3주 가량 일찍 시즌을 마친 바 있다.
플로리다의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은 “존슨의 부상이 시즌을 완전히 접어야 하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이어 곤잘레스 감독은 존슨의 빈 자리는 여러 투수들을 경쟁시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스메이로 페팃, 웨스 오버뮐러, 서지오 미트리, 호세 가르시아, 크리스 조지 등이 플로리다 선발 로테이션의 막차를 타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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