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치열한 선두권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샬케 04와 베르더 브레멘,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각종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반으로 돌입하고 있는 시즌임을 감안할 때, 어떤 팀이 이러한 악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두를 달리며 클럽 역사상 첫 우승의 꿈에 부풀고 있지만,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샬케 04는 팀의 플레이메이커 링콘의 징계로 인해 공격력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브라질 출신으로 정교한 킥력, 유연한 드리블링,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워 샬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링콘은 지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링콘은 레버쿠젠의 베른트 슈나이더를 손으로 가격, 즉시 퇴장 명령을 받았고 DFB는 이러한 링콘의 폭력성에 '5경기 출장 정지'라는 철퇴로 맞선 형국. 이는 링콘이 적어도 4월 중순까지는 샬케에 도움이 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링콘이 결장하게 될 5경기에는 2위 슈투트가르트, 4위 바이에른과의 경기가 포함되어 있다. DFB가 링콘에게 이러한 큰 징계를 내린 것은 처음이 아닌데, 링콘은 2005 리가포칼 결승전 당시 상대 선수였던 토마스 히츨스페르거(슈투트가르트)에게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4주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미르코 즐롬카 감독은 그가 전력에서 이탈했던 전반기 막판을 예로 들며,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지만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즐롬카의 계획이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 크리스티안 판더와 구스타보 바렐라가 장기 부상으로 시즌내 합류가 불투명한 샬케는, 후반기들어 좋은 활약을 펼쳤던 피터 뢰벤크란츠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 레버쿠젠 전에서는 수비 라인의 핵심 믈라덴 크르슈타이치마저 부상을 당하며 2-3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편 샬케의 경쟁자들도 이러한 소식에 마냥 쾌재를 부를 수는 없는 노릇. 3위 베르더 브레멘은 간판 스타라 할 수 있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팀 보로프스키가 나란히 전력에서 이탈, 인상을 구기는 모습이다. 보로프스키는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어 장기간 출전이 불가능하고, 클로제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혈액 검사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클로제의 경우 근시일내에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보로프스키의 경우 브레멘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그에서의 급박함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주축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의 몸상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고, 트레이닝 도중 동료와의 충돌때문에 상태가 더욱 더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팀 의료진은 히츠펠트 감독으로 하여금 하그리브스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츠펠트는 이 방침에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하그리브스를 출전시킬지의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커라인 김태우 - | ||
'축구 > 기사 혹은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프리카의 왕이 된 드록바 (0) | 2007/03/03 |
|---|---|
| 긴급투입된 두 '소방수' 이야기 - 中 (0) | 2007/03/01 |
| 샬케-브레멘-바이에른, '어찌하오리까?' (0) | 2007/03/01 |
| 바이에른, 새로운 다이슬러 찾나? (0) | 2007/03/01 |
| 에투는 바르샤에서 행복하다 (0) | 2007/03/01 |
| 첼시, PSV의 신성을 노린다? (0) | 2007/03/01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