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며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던 첼시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조 콜(Joe Cole)이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한 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짊어질 천재 미드필더라고 평가 됐던 콜은 지난 2003년 첼시 입단 이래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시즌도 팀의 주전급 선수로 신임 받고 있는 콜은 지난 주말 벌어진 친정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멋진 왼발 슈팅으로 팀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콜이 지난 토트넘 핫스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장하지 못한 이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생활을 진지하게 재고하고 있다는 추측을 내보냈다. 또한 언론들은 디디에 드록바와 안드레이 세브첸코와 같은 인물들도 그랜트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콜은 이러한 이적설에 대해 "구단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드라마 같은 일들에 개입하고 싶지는 않다. 선수로서 내 일은 출전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이적설에 신경 쓰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

한편 콜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에 4-0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과 태도를 보였다. 적절한 시점에서 우리의 경기력을 되찾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칼링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만회할 수 있는 승리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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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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