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부상 당한 카사노, '머나먼 명예회복'
2007/08/19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개과천선'을 선언한 카사노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의 임대를 결정하며 재기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안토니오 카사노(25, Antonio Cassano)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마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손꼽혔던 카사노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기행이 겹치며 '악마에게 자신의 재능을 팔았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로마에서의 입지를 완전히 상실한 카사노는 지난 2006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자신의 은사와 다름 없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재회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카펠로 감독과도 말썽을 일으킨 카사노는 결국 올시즌을 앞두고 삼프도리아로의 임대를 받아 들여야 했다.

재기를 다짐한 카사노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조금씩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분명 그의 마지막 전성기로 남아 있는 20대 초반의 모습을 100%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카사노가 자신의 반짝 전성기 이후 훈련과 축구 그 자체에 있어 가장 성실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편 이러한 카사노의 태도에 고무된 삼프도리아는 카사노의 완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년 450만 유로(약 62억 원)를 받고 있는 고액 연봉자 카사노는 삼프도리아 완전 이적을 위해 자신의 연봉을 반 가까이 삭감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삼프도리아는 레알 마드리드 측이 요구하고 있는 카사노의 이적료 550만 유로(약 76억 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카사노와 삼프도리아의 희망이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사노를 로마에서 데려올 당시 그들이 지출했던 이적료를 모두 회수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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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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