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1 - 0] K. Richardson
44' [2 - 0] K. Richardson
64' P. Mendes
71' D. Collins
80' K. Richardson
89' D. Yorke


2008/01/11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헌트에 대한 레딩과 선더랜드의 줄다리기

2007/12/2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제자에게 조언하는 퍼거슨, '패배에서 배워야 해'
2007/11/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로이 킨 "새 얼굴이 필요해"
거칠 것이 없었던 초년병때와 다르게 고된 감독 2년차를 맞고 있는 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의 표정이 조금씩 펴지고 있다. 지난 11월 에버튼에게 당한 1-7 패배 이후 치른 8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까먹은 승점이 많아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지만 그들과 승점(20)이 같은 팀들이 세 팀이나 있기 때문에 한 고비는 넘긴 상황이다.

원정경기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포츠머스를 상대로 깔끔한 2-0 승리를 일궈낸 선더랜드의 킨 감독은 "빼어난 경기"를 했다고 이 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선수들의 정신 자세, 승리를 향한 의욕, 경기력과 함께 리차드손의 번뜩인 두 골까지 모두 좋았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거액을 들여 영입하고도 부상으로 제몫을 못해주던 키에런 리차드슨이 두 골을 뽑아낸 것에 대해 흡족해했다. 거기에 최근 한 달여 동안 좋았던 경기력과 이를 통해 얻은 승리가 앞으로 팀을 끌어가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혀 강등권 탈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FA컵에서 위건에게 지며 일찌감치 떨어진 선더랜드는 앞으로 남은 16경기에 팀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 막판 일정이 두 번의 더비매치(뉴캐슬, 미들스브로)와 강등권 혈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볼튼전 그리고 아스날과 맞붙는 최종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한편, 스티브 헌트(레딩)의 영입이 어려워진 이번 이적 시장에 대해 킨 감독은 "현 스쿼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성급하게 나서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선더랜드가 반 바이텐(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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