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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아프리카의 왕이 된 드록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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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중에 아프리카 선수들이 팀에 주축을 이루는 팀의 감독은 짝수 년도의 1월만 되면 가슴을 졸이게 된다. 바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이다. 거의 1달가량 선수들을 쓸 수 없는 이 대회 때문에 많은 감독들은 그동안 끌어온 전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골머리를 썩고 선수 영입을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점점 두드러지면서 더 많은 감독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11년 넘게 감독 자리를 지키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네이션스컵에 대해서는 진절머리가 나있을 터. 그러나 고공행진을 펼치는 아스날의 감독은 올해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콜로 투레(코트디부아르)의 차출을 빼고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 넉넉한 백업 멤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의 머리 속에는 수비의 핵인 투레의 결장은 크지만 엠마누엘 에보우에(코트디부아르)나 알렉산드로 송(카메룬)의 결장이야 그들의 풍부한 백업 멤버들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오히려 지난 대회에서 차출되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가 이번에는 팀에 남는 게 다행일 것이다. 로빈 반 페르시가 정상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그를 대체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인지 벵거 감독은 "두 명 정도 잃는 건 괜찮다. 그러나 다섯 명은 정말 머리가 아픈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이션스컵으로 야기될 전력 손실에 대해 추가 영입은 생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타이틀 라이벌인 첼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실질적인 주력 멤버가 여럿 빠지기 때문이다. 첼시는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으나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와 미카엘 에시앙(가나)을 비롯해 살로몬 칼루(코트디부아르),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 이렇게 네 명이 네이션스컵에 나서게 된다. 많은 이들은 첼시가 차출로 생기는 손해를 100% 메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만큼 이 선수들이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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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점점 두드러지면서 더 많은 감독들이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11년 넘게 감독 자리를 지키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네이션스컵에 대해서는 진절머리가 나있을 터. 그러나 고공행진을 펼치는 아스날의 감독은 올해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콜로 투레(코트디부아르)의 차출을 빼고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며 넉넉한 백업 멤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의 머리 속에는 수비의 핵인 투레의 결장은 크지만 엠마누엘 에보우에(코트디부아르)나 알렉산드로 송(카메룬)의 결장이야 그들의 풍부한 백업 멤버들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오히려 지난 대회에서 차출되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가 이번에는 팀에 남는 게 다행일 것이다. 로빈 반 페르시가 정상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그를 대체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인지 벵거 감독은 "두 명 정도 잃는 건 괜찮다. 그러나 다섯 명은 정말 머리가 아픈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이션스컵으로 야기될 전력 손실에 대해 추가 영입은 생각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타이틀 라이벌인 첼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실질적인 주력 멤버가 여럿 빠지기 때문이다. 첼시는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으나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와 미카엘 에시앙(가나)을 비롯해 살로몬 칼루(코트디부아르),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 이렇게 네 명이 네이션스컵에 나서게 된다. 많은 이들은 첼시가 차출로 생기는 손해를 100% 메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만큼 이 선수들이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 사커라인 배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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