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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 시즌만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는 에버튼의 아예그베니 야쿠부(25, Ayegbeni Yakubu)가 미들스브로는 더 높은 곳을 향한 야망이 없었다며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3년 포츠머스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한 야쿠부는 네 시즌 연속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12골을 터트리며 마크 비두카(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미들스브로의 공격을 이끈 야쿠부는 그러나 지난 여름 진통을 거듭한 끝에 에버튼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비두카를 자유 계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뺏긴 미들스브로는 팀의 핵심 선수였던 야쿠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미 팀에 대한 마음이 떠나 있었던 야쿠부는 자신의 뜻대로 구디슨 파크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야쿠부는 이적의 이유에 대해 미들스브로의 야망 부족을 탓했다.

야쿠부는 보로가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비두카의 재계약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이러한 태도에 실망을 받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쿠부는 "포츠머스를 떠나기 전에는 미들스브로에 야망이 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지금의 미들스브로는 야망이 없으며 그것이 내가 떠난 이유"라며 전 소속팀을 비난했다.

한편 올시즌 17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리수 득점 행진이 확실시 되는 야쿠부는 현 소속팀 에버튼에 대해서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 경쟁하며, 상위 6위 내로 시즌을 마무리해 유럽에서 활약하고 싶어하는 야망 있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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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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