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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데 라모스 토트넘 감독이 팀의 핵심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레딩전에 4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프리미어십 득점랭킹 10위권으로 도약한 베르바토프는 얼마 전 에이전트를 통해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라모스 감독은 "베르바토프는 현재 우리와 계약 상태에 있으며, 우리는 그를 잔류시킬 계획"이라며 베르바토프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혔다.

라모스 감독이 베르바토프를 잡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겨울이적시장이 마감하는 시한까지 그를 잔류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마이클 캐릭과 오언 하그리브스의 맨유 이적에서도 확인했듯이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를 다시 잡아두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협상 시한을 최대한 끌어가면서 베르바토프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작전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바토프의 잔류가 불가능하다면 이적료라도 많이 받고자 하는 토트넘의 계산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르바토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서 첼시 등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렇지만 베르바토프의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아닌 대륙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고, 첼시는 자금력은 풍부하나 토트넘 측에서 런던 클럽에게 현금 이적을 허용할지가 미지수다. 첼시가 풍부한 선수자원을 활용해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토트넘이 센터백 보강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첼시가 처한 상황과 유사하다.

또한 빅4를 물리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토트넘 입장에서도 빅4의 먹이감이 되는 것보다는 타리그로 베르바토프를 이적시키는 것이 부메랑 효과를 막는 일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사커라인 박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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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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