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부상 병동' 인터 밀란, 1월에 보강 나설듯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테르 밀란이 1월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인테르 밀란은 파트리크 비에라, 올리비에 다쿠르와 같은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와 루이스 피구, 데얀 스탄코비치와 같은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미드필더들의 대거 부상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도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다. 여러 선수들이 인테르 밀란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니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마하마두 디아라가 인테르 밀란에 입단할 유력 선수들로 거론되고 있다.

마니시는 포르투의 UEFA컵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왔으나, 소속팀에서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잃어 주전에서 밀려난 상태. 인테르 밀란의 마르코 브랑카 단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 과정에서 마니시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 정도로 합의를 마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마니시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공격가담과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능력은 높이 평가받는다.

디아라는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하지만, 인테르 밀란은 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디아라의 전술적 필요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만큼은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디아라의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 가량으로 추정된다.

최근 인테르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었지만,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생각이 바꼈다. 경제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사용하겠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몇몇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인테르 밀란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17경기에서 승점 43점(13승 4무)으로 2위 AS로마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려놓아 세리에A 3연패에 한발 다가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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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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