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8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후보 골키퍼' 레만, "이적할 수도 있다"
2007/04/26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아스날 잔류를 선택한 레만
2007/04/10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레만, '조만간 거취 결정할 것'
주전 자리를 상실한 것에 대해 연일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아스날의 독일 대표팀 출신 골키퍼 옌스 레만(38, Jens Lehmann)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레만의 전 소속팀이었던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 베테랑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시즌 초반 어이 없는 실수와 부상으로 인해 마누엘 알무니아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레만은 출장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급기야는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조만간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공언하고 있는 레만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클럽은 물론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클럽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레만이 출전 시간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바로 내년 열릴 유로 2008 때문이다. 요하킴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팀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킨 레만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고 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최근의 모습이 지속된다면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2년 전 레만이 동갑내기 라이벌 올리버 칸(바이에른 뮌헨)을 밀어 내고 'No.1'에 등극한 것은 클럽에서의 뛰어난 활약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레만은 칼스루헤, 볼프스부르크 등 분데스리가의 중위권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도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주전 골키퍼인 로만 바이덴펠러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약 3개월 간 출전이 불가능해 새로운 대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99년부터 2003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레만은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상을 인정 받아 당시 골키퍼에 큰 이적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었던 아스날의 주목을 받은 기억이 있다. 샬케 04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라는 '레비어 라이벌'에 모두 몸 담았던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인 레만은 분데스리가 329경기에 출장했고 2골을 넣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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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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