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7 - [축구/경기 동영상]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선더랜드 - 박지성 복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한국시간으로 27일 자정 벌어지는 선더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대팀의 감독이자 자신의 제자이기도 한 로이 킨 감독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현역 시절 전투적인 기질과 공수를 조율하는 안정적인 활약, 그리고 팀을 이끄는 카리스마로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받았던 로이 킨은 이제 선더랜드의 감독이라는 직함상 동등한 위치에서 퍼거슨과 만나고 있다. 그러나 킨의 올시즌은 팬들의 비상한 관심과는 다르게 아직까지는 고난의 연속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선더랜드 감독직에 부임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인도한 킨은 올시즌 18경기에서 14점의 승점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강등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섯 차례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선더랜드는 견고하지 못한 수비력과 빈공이라는 수렁에 빠져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한 상태.

많은 팬들이 현역 시절 불 같은 성미를 자랑했던 킨이 과연 라커룸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것이냐에 대한 많은 우스갯 소리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패배를 다루면서 배워야 한다."라는 조언을 옛 제자에게 남겼다.

퍼거슨은 "패배도 경기의 일부다. 나 역시 맨유를 맡고 있는 기간 중 몇몇 끔찍했던 결과를 경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0-5로 패배한 이후 다음날 아침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했던 기억도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회고했다. 하지만 퍼거슨은 "이런 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깨달아 가면서 팀을 회복시키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렁에 빠져 있는 킨을 격려했다.

공교롭게도 어쩌면 로이 킨에게는 이러한 스승의 조언을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지도 모른다. 박싱 데이에 '빛의 구장'에서 맨유를 상대하는 선더랜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에 놓여 있고 반대로 원정팀 맨유는 최근 선두 아스날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한편 맨유는 오랜 기간 부상으로 결장했던 미드필더 박지성이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부상과 출전을 반복하고 있는 '로이 킨의 후계자' 오웬 하그리브스 역시 출장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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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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