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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의 충격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역사상 두 번째로 외국인 사령탑을 앉혔다. 감독을 수출하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와 같은 주변 축구강국에 비해 잉글랜드 리그는 수출은 커녕 계속 외국인 감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게 현실이며 대표팀 감독도 마찬가지 상황이 되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중에서 잉글랜드 출신이 감독을 맡고 있는 팀이 8개 팀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앞서 언급한 8개 팀의 8명 중에 1명인 앨런 커비쉴리 웨스트햄 감독은 잉글랜드가 앞으로 과연 자국 출신 감독을 대표팀에 앉힐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전 에릭손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커비쉴리 감독은 지난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로 경질된 스티브 맥클라렌이 마지막 잉글랜드 출신 사령탑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축구협회 측이 자국 감독은 안된다고 과장하고 있는 듯 하다."고 지적하며 "자국 감독들이 대표팀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끝났다"고 말한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1달 이면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역시 감독과 선수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 자국 출신의 코치가 필요하며 감독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사실 시즌 중인데다가 현재로서는 마땅한 인물이 없는 상태라 카펠로 감독이 마음에 드는 인물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유력하게 떠오르는 후보가 현 21세 이하 대표팀을 맡고 있는 스튜어트 피어스다.
이에 대해 커비쉴리 감독은 당장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결국은 별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피어스가 대표팀 코치로 들어가게 되면 결국 21세 이하 대표팀이 제대로 돌아갈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피어스가 현재 자리에 충실해서 감독으로서 국제 경기 경험과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커비쉴리 감독은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자국의 감독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서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고 본다. 항상 피말리는 싸움을 펼쳐야하는 챔피언스리그를 겪어봐야 감독의 역량이 증가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잉글랜드가 자국 감독을 뽑기 위해서는 그 감독의 큰 경기 경험이 많은가를 점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는 그런 경험을 축적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당분간 그럴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점점 커지는 프리미어리그의 규모 속에서 잉글랜드의 축구계는 위기 아닌 위기에 직면해있다. 축구 강국의 조건은 역시 튼튼한 뿌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뿌리는 결국 자국 지도자들의 몫이 크다. 커비쉴리 감독은 이 점을 알고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다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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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8개 팀의 8명 중에 1명인 앨런 커비쉴리 웨스트햄 감독은 잉글랜드가 앞으로 과연 자국 출신 감독을 대표팀에 앉힐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전 에릭손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커비쉴리 감독은 지난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로 경질된 스티브 맥클라렌이 마지막 잉글랜드 출신 사령탑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축구협회 측이 자국 감독은 안된다고 과장하고 있는 듯 하다."고 지적하며 "자국 감독들이 대표팀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끝났다"고 말한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1달 이면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역시 감독과 선수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 자국 출신의 코치가 필요하며 감독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사실 시즌 중인데다가 현재로서는 마땅한 인물이 없는 상태라 카펠로 감독이 마음에 드는 인물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유력하게 떠오르는 후보가 현 21세 이하 대표팀을 맡고 있는 스튜어트 피어스다.
이에 대해 커비쉴리 감독은 당장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결국은 별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피어스가 대표팀 코치로 들어가게 되면 결국 21세 이하 대표팀이 제대로 돌아갈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피어스가 현재 자리에 충실해서 감독으로서 국제 경기 경험과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커비쉴리 감독은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자국의 감독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서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고 본다. 항상 피말리는 싸움을 펼쳐야하는 챔피언스리그를 겪어봐야 감독의 역량이 증가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잉글랜드가 자국 감독을 뽑기 위해서는 그 감독의 큰 경기 경험이 많은가를 점검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는 그런 경험을 축적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당분간 그럴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점점 커지는 프리미어리그의 규모 속에서 잉글랜드의 축구계는 위기 아닌 위기에 직면해있다. 축구 강국의 조건은 역시 튼튼한 뿌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뿌리는 결국 자국 지도자들의 몫이 크다. 커비쉴리 감독은 이 점을 알고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다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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