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50문50답

2007/12/10 12:17
다음 텔존 펌 ㅋ




1. 박진영씨 별명으로 섹시 고릴라라고 불리는데요. 이런 별명에 대한 불만은 없나요? 아니면 만족? 불리고 싶은 별명이 있으시다면 어떤게 있으신가요? (고찌라와님)



= ‘섹시 고릴라’라는 별명 너~무 좋아합니다. 팬들이 지어주신 이 별명에 아주 만족해요!^^ 킹콩 영화를 보면서 킹콩이 죽을 때 제가 죽는 줄 알았을 정도라니깐요, 으윽 ㅠ_ㅠ 제 별명은 이걸로 쭉~ 가시죠!^^





Q2. '날떠나지마'에서 부터 원더걸스 텔미 춤에 이르기까지 히트 친 춤들이 많은데요. 기억에 쏙쏙 남는 그런 안무들은 어떻게 짜여지는지 궁금해요. (타비티비님)




= 대부분이 아주 우연히 만들어져요. 텔미의 ‘팔찌 춤’ 같은 경우는 원더우먼이 팔찌로 총알을 막는 방어동작을 80년대 스타일로 바꾸면서 익숙한 동작들과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무는 제 노래 중 ‘난 여자가 있는데’ 안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Q3.소속사 가수중에 알려지고 노래도 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중 특별히 아끼거나 신경이 쓰이는 가수가 있다면? (블랙100만줘님)




= 나는 가장 열심히 하는 가수가 가장 예쁩니다^^ 현재는 누구도 임정희 양의 노력과 열정을 따라올 수가 없어서 임정희 양이 가장 예쁘네요. 임정희양은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고 일년 동안 길거리 공연을 하고 다니다가, 겨우 가수로 데뷔를 했어요. 그리고 인기가 생길 때 즈음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데뷔를 위해서 다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속 후배이지만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원더걸스 선예가 임정희 같은 모습을 조금씩 보이고 있어 이대로만 변치 않고 간다면 앞으로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4. 어떤 기준으로 스타를 발굴 하셔서 비나 원더걸스 같은 가수들이 탄생하는지 궁금해요. (뿌니님)




= 물론 실력도 무척 중요하지만, 제가 오디션을 볼 때는 저만의 느낌이 있어요. 전 그 느낌을 아주 중요시 합니다. 오디션을 보러 온 사람이 걸어 들어올 때 2초안에 저를 사로잡아 버리는 사람! 전 그런 사람을 좋아해요. 물론 저만의 그 ‘느낌’이 간과해버리는 실력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전 저만의 느낌!을 중요시 합니다. 그 다음은 물론 자기 관리와 성실성이죠. 느낌이 있었지만 성실하지 못해 포기한 친구들도 있고, 느낌이 오지 않았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나를 감동시킨 사람도 있습니다. 임정희 양이 두 번째 경우에요.^^




Q5. '박진영 음악은 편곡만 잘한거다' '기존에 있는 음악에 살만 갖다 붙인 식'이라는 등의 평가가 있기도 한데요. 이런 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자신의 음악관에 대해서도 궁금해요 (울트라맨님)




= 샘플링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은 저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하며 의견 소중히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껏 만든 노래 중 1위를 한 곡이 28곡이며, 그 중 3곡만이 샘플링을 한 곡입니다. 10%정도 밖에 안되죠. 곡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샘플링을 통해서 히트곡을 쓰는 것도 똑같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침 이번 앨범에는 샘플링을 한 곡도 하지 않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샘플링을 하고자 할 때, 이런 지적 때문에 샘플링을 피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Q6. 이수만 사장님께 오디션 봤다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어요. 오디션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는지 궁금하네요~ (체크눈님)






= 제가 과거 무대에서 보여드렸던 ‘날 떠나지마’의 퍼포먼스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떨어지고 나서 충격을 받아 훨씬 더 업그레이드 시켰죠! 그때 안 떨어졌으면, 여러분들은 훨씬 더 수준이 낮은 ‘날 떠나지마’ 퍼포먼스를 보셨을 것 입니다.^^






Q7. 밑도 끝도 없이 아무것도 없는 미국 시장에서 혼자 힘으로 상당한 성공을 하셨습니다. 박진영님의 꿈은 무한한거 같아요. 최후에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타비티비님)



= 제에게는 두 가지의 인생의 목표이자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미국 음반시장에 진출하는 것 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최초로 아시아 가수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시키는 것입니다. 첫 번째 꿈은 이루었지만, 2008년도엔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 것이고 그 꿈을 이루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꿈이자 목표를 이룬 후에는 더 이상 여한이 없죠~^^ 그러고 나면 전 딴따라로 살 거에요!





Q8. 히트곡들 중에서 오라버니가 가장 좋아하시고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노래가 있다면? (니마님)




=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은 박지윤의 ‘성인식’입니다. 그 해가 가수 본인(박지윤)이 성인이 되는 해였어요. ‘성인식’때 박지윤씨는 패션은 소녀 같은 느낌과 여자 같은 느낌을 함께 주려고 옷은 야하게 입고 머리와 메이크업은 소녀처럼 했었습니다. 춤 역시 귀여운 느낌과 섹시한 느낌을 함께 주려고 애썼습니다. 가수, 음악, 가사, 춤, 패션 모두 참 잘 맞아떨어졌어요. 발라드 중에는 ‘또 한번 사랑은 가고’가 가장 애착이 가네요.


Q9. 박진영씨는 항상 모든 일을 척척 완벽하게 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이 완벽주의라고 생각한적은 없는지요? 완벽주의자라 힘든 점이 있다면요? (롱다리님)




= 모든 일에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서만은 완벽주의자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주 힘들어요 ㅠ_ㅠ 제가 힘든 건 괜찮은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어~무 힘들어해요. 어느 정도냐 하면..두 세 달에 한번씩 제 주위사람들이 쓰러집니다.^^;



Q10.지금까지 정말대단한 아웃캐스트의 빅보이, 알 켈리, 릴존과의 작업을 하셨는데요. 이분들 말고 또 박진영씨가 같이 작업하시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가 있나요? (sidxxx님)





= 제가 남자가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가 찰리 윌슨, 2위가 스티비 원더, 3위가 알켈리 입니다. 알켈리와는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고 찰리윌슨은 지난달에 저의 노래 중 한 곡을 가져갔습니다. 스티비 원더만 남았네요~ㅎㅎㅎ

여자가수는 1위가 휘트니 휴스턴, 2위는 로린 힐, 3위는 머라이어 캐리 순서로 좋아해요. 셋 다 만난 적도 없어요. ㅠ_ㅠ



Q11. 미국에서 하시는 일과 새 앨범 준비로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쁘셨을텐데요. 아내분이 서운해하시진 않으세요? 서운해하신다면 어떻게 풀어주시나요? (박빙녀님)



= 워낙 말이 없는 성격이라 서운해도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매일 함께 있지만, JYP USA에 있을 때면 한 달에 한번씩 만나요. 정말 바쁠 때는, 풀어주는 방법은 아내를 뉴욕으로 초청해서 제가 얼마나 불쌍하게 사는지 보여주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진짜 불쌍해 하고 갑니다.




Q12. '이것만은 용서할 수 없다' 라는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SOO님)




= 전 말 줄이는걸 아주 싫어하는데, 이제 제 카페와 갤러리에서 네티즌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려면 말 줄이는 것과 통신용어에는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저는 시간 낭비하는걸 가장 싫어하고, 약자에게 강한걸 싫어하고, 강자에게 약한걸 싫어하고, 남한테는 엄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한 것을 싫어하고, 거짓말 하는걸 싫어하고, 잘난 사람이 잘난 체 하는 건 괜찮지만,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하는 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부잣집 아이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싫어합니다. 후에 힘이 닿는 대로 바꿔 보고 싶습니다.




Q13. 가장 인상에 남는 팬이 궁금해요. 그리고 나에게도 이런 팬이 있었으면 좋겠다면 어떤 팬? (까까노리님)



= 이번에 내 앨범을 사고 콘서트 티켓을 산 모든 팬들. 난 당신들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13년째 저랑 함께 하는 당신들! 바로 이런 저만의 팬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Q14. 남들에게 주는 노래와 자신이 부를 노래에 차이가 있다면? (삼단턴차기님)



= 주로 좋은 곡들은 다 빼앗기고 제가 부를 노래는 야한 곡들, 나이 많은 사람이 불러야 하는 가사의 곡들만 남네요..^^;




Q15. 이번에 박진영씨 무대에 함께하는 댄서들이 너무 잘생겼던데요. 혹시 예전의 '비'와 같은 연습생들인가요? 궁금해요 (f9f99님)


= 제 양 날개 끝의 똑같이 생긴 두 쌍둥이는 저희 연습생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수가 될지 안될지는 아직 모르는 거겠죠?^^



Q16. 원더걸스 전 멤버였던 현아양의 탈퇴와 관련해 안 좋은 소문들이 많았습니다. 박진영씨게서 딱 잘라 탈퇴 원인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린 친구가 상처받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셩이님)


= 현아양은 워낙 몸이 약하고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 건강이 더욱 악화되면서 현아양의 부모님께서도 활동을 반대 하시는 등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를 하게 되었죠. 탈퇴가 유감스럽기는 하지만, 요즘도 현아양은 원더걸스 멤버들과 연락 하며 여전히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Q17. 프로듀서로서의 박진영 씨도 좋아하지만 가수로서의 박진영이 좋습니다. TV에서, 가요 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 활동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8집 앨범은 언제쯤 내실건지? (J Kim님)


= 7집 앨범의 활동기간은 제 콘서트가 끝나는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 후에는 저는 다시 제 마지막 목표이자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8집 앨범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아시아 최초로 동양가수를 올리고 난 후 발매하겠습니다!



Q18. 항간에서는 박진영씨가 문화계에서는 드물게 명문대 출신 엘리트라는 것을 이유로 이창동 前문화관광부장관의 수순을 밟을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영씨가 우리나라 문화계에 큰 축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겠거니와 저 개인적으로도 지지하는 편입니다. 혹여나 정치계로 입문하실 생각이 있으신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Deligate님)


= 저는 위에서 말하는 제 꿈 두 가지를 이룬 후에는 내 남은 모든 인생을 춤추고 노래하는데 쓰며 딴따라로 살고 싶습니다.



Q19. 요즘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서 가장 탐나는 가수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탑탑하다님)


= 다이나믹 듀오!!! 제작자로서 가장 탐나는 가수입니다. 저는 랩 가수를 제작해 보고 싶은 게 소원인데, 딱 다이나믹 듀오 같았으면 좋겠어요.




Q20. 본인의 곡 중에 가사가 자극적인 곡들이 꽤 있는데요. 그런 노래가 나올때마다 부인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해요. (NaRak님)




=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문화적으로 보수적이지는 않아 부정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Q21. 원더걸스와 1등자리를 놓고 대결해야 한다면 1등을 원합니까? 2등도 괜찮습니까? (선미빠님)


= 원더걸스 선미양이 “공동 1등을 하자.”고 제안을 해왔기 때문에 선미양의 제안을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Q22. 자신이 지금까지 이룬 꿈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꿈을 이루기 위해 이게 꼭 필요했다 하는 것 말이예요. (first-sh님)


= 스스로 무엇을 할 때 재미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아가면서 꼭 그 일은 아니더라도 내가 재미있다고 느끼고 내가 즐거워하는 그 분야에서 일한다면 자기만의 멋진 삶을 누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음악이 좋다면 가수나 작곡가를 꿈꿀 수 있고, 꼭 가수나 작곡가가 되지 못하더라도 엔터테인먼트사나 음반사와 같은 곳에서 일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야구선수는 못 되도 야구단에서 일하거나 야구 해설가가 될 수 도 있다는 말이죠. 결론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따라, 겉모습에 현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재미있는지, 행복한지를 스스로가 깨닫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Q23. 인생에 있어 가장 절망스러웠을 때는 언제였나요?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알고 싶어요. 제가 요즘 우울하거든요. 답변 듣고 힘을 얻고 싶네요. (SOL YI PARK 님)



=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갔지만, 곡을 팔기는커녕 미팅조차도 못했을 때 너무 절망스러웠죠. 돈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먹으며 천천히 하루하루 노력했습니다. 미국에서 저는 밤에는 녹음을 하고 낮에는 배낭에 샌드위치 2개를 넣어 11개월 동안 음반사를 돌았어요. 하지만 음반사를 가도 만날 수 있는 것은 안내데스크의 아가씨(리셉셔니스트)뿐 이었죠. 그때부터 작전에 들어가 계속 과자, 음료를 사서 그들을 만났는데, 회사 전체의 소식을 정확히 알고 있는 그들의 도움으로 제 곡을 담은 CD가 음반사에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윌 스미스가 음반을 제작하는데 내 곡을 사겠다는 전화가 온 거죠. 천천히, 처음부터, 차근차근 노력하면 모든 어려운 상황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Q24. 음악, 무대, 춤, 일.. 다음으로 박진영씨의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꽃지님)



= 4개가 똑같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4가지 만으로도 머릿속이 과부하 걸린 것처럼 멈춰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멍하니 앉아있어요. 4가지 다음으로는 우리회사 직원들입니다! 빨리 부자로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너무 힘들어서 대한민국 모든 회사가 적자를 기록하다 보니 별 방법이 없네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ㅠ_ㅠ 나중에 꼭! 부자 만들어 드릴께요! 지금은 위의 다섯 가지를 빼고는 별로 남는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해요.ㅠ_ㅠ)




Q25. 이번에 10kg 감량하시면서 식이요법이나 운동법을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다이어트는 얼마나 기간을 두고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열정으로..님)



= 먼저 다이어트 기간은 한 달을 두고 감량을 했습니다. 컴백을 앞두고 한달 간 저는, 하루 4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했고, 저녁 때는 항상 밥을 뺀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고기는 5년 전 담배와 함께 끊고 생선과 해산물만 먹습니다.



Q26. 결혼한지 몇 년이 되셨지만 가정생활은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진영씨에게 가정과 아내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해요. (여우써니님)




= 너무나 미안한 존재.

저는 정말 일에 미쳐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과 여자친구, 친구, 선배, 후배 모두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챙겨준 게 없습니다.ㅠ_ㅠ 나중에 다 만회해야죠. 부모님이 그때까지 건강하셔야 할텐데요.




Q27. 현재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 최고의 춤실력을 가진 가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치리님)



= 남자 중에는 유재하님, 여자 중에는 엄정화씨! 노래는 한편의 영화와 같습니다. 누가 맡은 배역을 가장 리얼하게 연기하는 지가 가창력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두 분을 뽑았습니다. 고음을 잘 낸다거나 애드립을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고의 춤 실력’은 여자는 보아, 남자는 비, 양동근이 잘 하는 것 같네요.^^



Q28. 진짜 화가 났을때는 언제인가요? 화가 나면 행동이나 말투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궁금합니다. (rainbow님)



= 누가 거짓말을 했을 때 정말 화가 나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허나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화가 나면 저는 아주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실망했다’ 고 말을 하죠.



Q29. 결혼하신지도 꽤 되셧는데 자신을 닮은 2세에 대한 생각은 없으신건가요? (리즈님)




= 지금도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말이 책임감 입니다. 팬들에 대한 책임감, 회사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 가족에 대한 책임감 등. 지금, 여기에 아빠로서의 책임감까지 더해진다면 저는 쓰러질 것 같습니다.^^;




Q30. 소속사 가수들에게 가창력을 강조하시는 걸로 아는데요. 막상 논란이 되고 있는 본인의 가창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ichelle님)




=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도에 제 꿈을 이루고 나서 가수에만 집중하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약속합니다!!





Q31. 항간에"표절의혹"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 신보 외에도 전작들의 표절논란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허니에서 톰존스의 키스를 노래 뿐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베꼈다는 말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 박진영씨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nextsee님)


= 표절에 대한 논의는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의 음악이 좋아 그런 스타일로 만들었을 때, 아니면 우연히 비슷할 때! 그러나 두 가지 경우 모두 표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답이 안 나오는 논란이라는 것이죠. 특히 우연히 비슷한 경우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놀랄 경우가 있거든요. 이번 ‘니가 사는 그 집’ 가사 같은 경우에도 정말 많이 비슷하더군요. 이번 앨범은 발매하기 전에 미국의 음악인들에게 혹시 떠오르는 음악이 있는지 전곡을 모니터 했습니다. 하나도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앨범을 발매 했는데 가사에 똑 같은 부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걸 보고 베낄려면 멍청하게 그렇게 똑같이 쓰겠습니까. 단어 하나라도 바꾸겠죠. 미국음악인들이 가사는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표절논의 자체는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창작 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표절논의에 오른 곡들이 30곡이 넘더군요. 그렇다면 제 히트곡의 대부분이 표절이란 얘긴데 그럼 제가 어떻게 미국에 가서 미국 톱스타들에게 곡을 팔겠습니까? 알켈리, 오마리언, 데브라콕스, 퀸시존스등의 음악을 제가 표절했다고 하는데 알켈리는 저에게 곡 작업을 의뢰해서 지금 작업 중에 있고, 오마리언은 저에게 두 곡이나 받아가서 녹음을 했고, 데브라콕스는 저에게 앨범제작을 의뢰하며 본인이 하는 뮤지컬 ‘아이다’에 저를 초청했었고, 퀸시존스의 친아들 QD3(미국흑인음악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작가)는 제 음악이 좋다며 저에게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 프로듀서로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저에대한 표절의혹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렇게 계속 좋은 결과들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년 뒤에 저를 다시 평가해주십시오.



Q32. 이번 7집 앨범을 사람들이 이렇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번 앨범 중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다면요? (어머나님)



= 이번 7집 앨범은 지난 6년간의 제 삶을 담은 앨범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앨범 수록 곡 중 ‘Delicious’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비단 7집 앨범 수록 곡 중에서가 아니라 평생 만든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항상 NeoSoul곡을 만들고 싶었는데, 매번 실패하다가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곡 ‘Delicious’가 나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Delicious에 관한 음악적인 모든 것은 이제껏 내 마음속에 있었던 ‘감성’이었을 뿐, 표현할 능력이 되지 않아 이제껏 표현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표현할 수 있는 재주가 생기고 운이 따라서 처음으로 진한 NeoSoul의 감성이 묻어난 곡을 쓰고 만들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고 또 하늘에 감사한다.


Q33. JYP의 12인조 남자그룹 결성에 대해 네티즌들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건가요? (권징요님)


= 남자 그룹에 관해서는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JYP에는 연습생들이 월말 발표를 위해 연습생들끼리 팀을 짜서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는데, 12인조 남성그룹이라는 것은 이 월말 발표에 관한 소문이 와전된듯하네요.



Q34. TV에서 보면 순수하시면서 동시에 여성다움도 있으신거 같은데요^^ 혹시 자신에게서 여성다움을 발견하신적은 없으신지? 있으시다면 어떤 때인지 궁금해요ㅎㅎ (김나래님)



= 저한테는 굉장히 여성다운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여자친구들과 말이 더 잘 통해요. 사랑에 대한 대화는 더더욱 여자친구들과 잘 통해요. 어떤 면에서 남자들은 너무 둔하고 유치한 것 같아요.



Q35. 무인도에 제자 딱 한 명을 데려갈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어요? (Sleeper님)


= 비! 제일 든든하고 저와 최강의 팀웍을 자랑하는 제자입니다! 제가 부족한 면은 비가 가지고 있고 비가 부족한 면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Q36. 요즘 많이 바쁘신데 시간이 한 3일정도 빈다면 뭘 가장 하고 싶으세요? (love forever님)


= 밀린 일을 다 하고 싶어요 ㅠ_ㅠ





Q37. 지금까지 진영님이 있기까지 가장 힘이 되어 준 사람이 있다면? 텔존 스타 인터뷰를 통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해 보아요..^^ (미스똘똘이님)

= 부모님, 여자친구, 그 다음엔 제 사부님 김형석씨, 우리회사 직원들, 그리고 제자중에서는 비 입니다. 나중에 다 만회할게요! 모두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Q38.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속옷 입고 무대의상을 입으면 라인이 잘 잡히지 않아서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여전히 그런지 궁금하네요. (아기자기님)



= 속옷을 입지는 않지만(ㅎㅎㅎ), 사이클 선수들이 입는 레깅스를 입습니다. 무대에서 제 지퍼가 열렸을 때도 여러분들이 보신 건 속옷이 아니라 하얀 레깅스 였음을 이 기회를 빌어 밝히고 싶습니다.





Q39. 5집에 보면 산울림 선배님들의 '회상'이란 곳을 직접 부르셨는데요. 그 외에 리메이크해서 앨범에 넣고 싶은 곡이 있다면? (sidxxx님)


= 유재하씨! 유재하씨께서 만드신 모든 곡을 리메이크 하고 싶습니다.


Q40. 사람들이 본인에게 환호하는 이유로 꼽는 자신의 매력은?? (solar님)




= 무대에 서면 항상 제정신이 아닌데, 그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Q41.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고 있으시다면 어떤 사람을 원하시나요? 오디션 심사 때는 어떤 기준에 비중을 많이 두시는지요 (happy님)



= 1기에 이어 이번에도 UCC오디션을 통해 2기 연습생을 뽑고 있는데요, 제가 오디션을 볼 때 실력보다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느낌’입니다. 오디션 장에 걸어 들어올 때의 ‘2초’안에 저를 사로잡으셔야 되요. 그 다음은 물론 자기 관리와 성실성이죠. 느낌이 있었지만 성실하지 못해 포기한 친구들도 있고, 느낌이 오지 않았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나를 감동시킨 사람도 있습니다.






Q42.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에 문제가 생겨 일이 잘 안풀릴때 어떤식으로 해결하는지요? (난 남자가 있는데님)




= 속상해하는 대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거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Q43. 박진영씨 말대로 박진영씨 팬이라고해서 고등학교때부터 놀림 많이 받았습니다 ㅋㅋ 단 한명의 팬이 있어도 노래 부르신다고 하셨는데 단 한명의 팬이 얼굴보러 가면 나와주실 의향이 있는지요,, ^^ 항상 화이팅~!! 입니다. (금강초롱님)



= 만나 준다고 하면 추운데 와서 떨고 있을까봐 절대 안 만나기로 하겠습니다.ㅎㅎ 단! 나중에 제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공연을 할 때, 소극장에 한 명이라도 와 계시면 진심을 다해 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Q44. 박진영 오라버니께 확 빠져버린건 '미안해'란 책을 읽고 나서 부터인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오~ 이사람 멋진데~!!' 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제가 닮고 싶어지는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되버리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오라버니의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지금 30대 이시니까 20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라던가 아니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의 자신만의 인생관이라던가 그런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어요. 혹시 두번째 책을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너무너무 간절히 원합니다.~!! (tea0313님)





= ‘미안해’는 제가 29살에 썼던 책입니다. ‘29살 때까지 박진영’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었죠. 20대의 저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때와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해서, 지금 ‘미안해’를 읽으면 그때 제 생각을 잘 알 수 있어 저는 너무 좋습니다. 다음 번 책은 30살부터 39살까지의 제 인생 10년을 정리하는 39살에 내고 싶습니다.





Q45. 당신의 콘서트 정말 기다려왔습니다!!! 어떤 주제하에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나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살짝 만이라도 알려주심 않될까요? 곧 뵙겠습니다. JYP POWER ! ! ! (유오리님)




= 옛날 공연은 서정미가 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 사이사이에 서정적인 이야기를 넣을 수 있는 것을 많이 시도했어요. 예술성이 있고, 정말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공연에서 의상이나 춤이 파격적인 것, 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멋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든 춤이든 완성도에 가장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지난 6년간 웬만한 종류의 공연을 모두 봤어요. 저의 공연도 쇼, 뮤지컬 등 모든 것을 합쳐놓은 공연이 될 겁니다. 서정미 넘치고 예술성이 넘치는 영상과 춤, 조명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공연, 감정을 전달하는 공연, 퍼포먼스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공연을 보시고 ‘박진영이 6년간 많이 컸구나’하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예술적으로 무르익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짜임새 있고 완성도 있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보여주겠다.


Q46. 직업상 가까워 져야 하는데 몇 번 못 본 사이라서 어색하다면 친밀해지기 위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로즈미님)



= 그냥 어색한 상태로 있어요. 어색한 것을 억지로 너무 없애려고 하다보면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고, 내가 가식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죠. 어색한 것은 자연스럽게 풀리도록 내버려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색한 걸 빨리 깨려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도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Q47. 며칠전 메가박스에서 박진영씨 옆옆자리에서 골든에이지 봤었는데요>.< 공인이신데 일요일 낮시간에 오셔서 사실 깜짝 놀랬답니다. 평상시에도 영화를 즐기시고 영화관에서 자주 영화를 보시나요? (maerongeya님)



=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영상이에요. 지금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영상도 해보고 싶어요. 전 곡을 쓸 때 멜로디보다 항상 영상이 먼저 떠올라요. god의 ‘거짓말’을 예로 들면, 한 여자가 ‘싫어 싫어’하고 절규하는 장면이 떠올라서 쓴 곡이에요. 그래서 굳이 전지현씨에게 ‘싫어 싫어’라고 한 말을 노래 중에 삽입한 거죠. ‘12월32일’이란 곡은, 미국서 12월31일 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모니를 하고 다들 좋아하는데 한 소녀가 갑자기 푹 쓰러지는 장면을 떠올렸어요. 그 소녀는 결국 오지 않는 연인을 기다리며 아직 1월1일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이죠. ‘니가 사는 그집’도 신호등 너머 내 차 앞으로 그 여자의 집이 보이는 장면이 생각났다. 누군가 ‘내 노랠 들으면 영상이 떠오른다’고 한 적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 영상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영화를 자주 봅니다.




Q48. 가수로써 첫 발을 디딘 후 부터 지금까지 박진영씨를 가장 마음 아프게 했던 루머는 어떤 것이었나요? (꼰지a님)



=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었어요. 소문은 사실이 전혀 아니었으니까요. 음.. 굳이 마음이 아팠던 것과 비슷한 게 있다면 ‘마약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죠.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어요. 예전 비염으로 인해 이비인후과에서 ‘소금물을 주사기에 넣어 콧속으로 쏘면 좋다’는 조언을 듣고 그대로 했었어요. 주사기를 세면기에 올려뒀웠는데, 어머니가 그걸 보시고 마약을 하는 줄 알고 오해를 하셨어요. 저를 보고 막 우시면서 ‘너 마약하지?’ 그러시는 거에요. 하하.



Q49. 컴백도 하셨고 점차 활동량이 많아지는데 건강은 어떻게 챙기시나요? (내사랑님)


= 전 비정상적으로 건강하답니다. 원래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과거 큰 종합병원에서 체력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제 체력이 축구선수와 마라톤 선수의 중간쯤으로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연습생들과 축구를 해도 경기 끝까지 뛴답니다. 아, 운동 중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칭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운동이죠. 시간이 없다면 스트레칭만 해도 큰 운동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또 시간이 남으면 그 때 근육운동을 해보세요. 전 저만의 스트레칭법이 있답니다. 그걸 연습생들에게 가르쳐줘요. 영상으로 찍어서 연습생들에게 해보라고 권하기도 하는데요, 보기에 흉한 동작이 많아서 공개하기는 좀 꺼려지네요. 유산소운동은 뒤로걷기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칼로리 소모가 많거든요. 저는 20분 뒤로 걷고, 좌우로도 10분씩 걷습니다. 그런 동작이 남들이 보기에 웃길 것 같아서 집에 러닝 머신을 샀어요.





Q50. 10년 후 박진영씨는 어떤 모습일까요? 영원한 딴따라? 최고의 스타제조기?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모습? (노스트라단무지님)




= 인순이 선배님이요. 저도 10년 후 딱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해야죠. 인순이 선배님이 제게 했던말 중에 가장 충격적인 말이, ‘자다가 일어나서 목상태 괜찮나 ‘아 아’ 한 번 해보고 다시 잔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말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얼마전 인순이 선배님이 한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저를 꼽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내 인생의 가장 큰 영예였어요.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나를 존경한다고 하니까 얼마나 좋은지요. 전 진짜 인순이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더 욕심이 있다면, 훗날 후배 가수들이 “박진영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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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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