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도핑검사 양성반응으로 브라질 축구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1천골의 주인공’ 호마리우가 끊임 없는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와중에 호마리우를 비호하는 발언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안사(ANSA)’ 뉴스 에이전시의 지난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발언의 주이공들은호마리우의 전 국가대표팀 동료.

현재 플루미넨세의 감독이자 1994년 미국월드컵 우승 당시 호마리우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브랑코는 “호마리우가 만약 내게 탈모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면 그에게 가발을 선물해줬을 텐데...”라며 “하지만 호마리우에 대한 징계는 가볍게 내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호마리우를 비난하는 동시에 옛 정을 생각했는지 감싸는 모습도 보였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호마리우와 함께 공포의 공격 듀오를 이뤘던 베베투는 “예상되는 징계를 뒤엎고 훨씬 더 가벼운 처벌만 받을 것으로 믿는다”며 “머리카락이 자라는 약을 먹고 있는 호마리우를 보면 너무 슬프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또 그는 “그 약품에 들어있는 성분을 더 나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복용했다고는 믿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호마리우는 지난 10월, 바스코 다 가마와 파우메이라스가 2-2 무승부로 끝난 경기 후 받은 도핑검사에서 피나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호마리우는 자신이 복용해왔던 탈모방지제 약품 내에 이와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을 몰랐다고 부인했으며 결코 기량의 향상을 위해 복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브라질 스포츠법원은 호마리우에게 1년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호마리우의 전 대표팀 동료이자 현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둥가도 자신의 친구인 호마리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둥가 감독은 “호마리우는 낙천적이며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고 동시에 끊임 없이 도전을 추구하는 사람이기도 하다”며 “현재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을지 몰라도 그는 또 다른 도전으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해 줄 것이다”라고 전하며 호마리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전했다.

<눈이 즐거운 스포츠 세계 Ole- Copyright ⓒ 2007 Olemedia Co., Ltd. All right reserved.>

올레미디어의 승인없이 기사, 사진 및 동영상을 전제하거나 복사 할 시 법적 제재를 받습니다.(www.iole.tv)
Posted by 임 군

BLOG main image
유럽 축구와 메이저 리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_+ by 임 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770)
축구 (1699)
야구 (454)
야구/축구 외 스포츠 관련 (120)
음악 (5)
기타 동영상 (300)
기타 글 (172)
잡설 (17)
Total : 661,646
Today : 715 Yesterday : 722
Statistics Graph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마가린 바르기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Digg에 번역해 투고하기 dzone에 번역해 투고하기 붐바
Add to Google 블로그얌::블로그가치평가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