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빌라 아그본라허, '아스날 이적설은 루머일 뿐'
2007/11/24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빌라 아그본라허, '아스날 이적설은 루머일 뿐'
2007/11/13 - [축구/기사 혹은 칼럼] - 꾸준한 빌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올 시즌 많은 이들의 예상을 웃돌며 잘 나가는 두 팀, 아스톤 빌라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 두 팀은 큰 전력보강 없이 기존의 전력을 극대화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빌라 파크에서 열린 이들의 대결은 전반은 원정팀, 후반은 홈팀이 주도한 가운데 아스날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아스날은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1승 3무)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4연승을 달리던 빌라는 아쉽게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아스날이 확실히 올 시즌에 나아진 점이 있다면 역시 승부처에서 강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 부분은 ‘잘 나가는 팀’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승(3-1 승)을 비롯해 지금 까지 여러 고비에서 그들의 집중력은 돋보였고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스날은 이 날도 전반 14분 만에 골을 내줘 끌려 다닌 경기를 20여 분만에 뒤집는 저력을 보였고 이를 끝까지 지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벵거 감독도 이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듯하다. 그는 “자신감이 충천한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준 것은 큰 어려움이지만 그래도 승점 3점을 챙겼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력에 대해서도 “전반에 공의 흐름이 빠르고 매끄럽게 잘 돌아갔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내내 끌려 다닌 후반 경기 내용은 “우리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역시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서는 감독 자신도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스날의 걱정거리는 역시 부상자의 발생이다. 이미 로빈 반 페르시가 한 달 넘게 나오지 못하는 상태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알렉산더 흘렙이 다음 뉴캐슬 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필립 센더로스가 벤치를 지킬 만큼 수비 자원은 충분한 상태지만 허리진은 백업 요원이 넉넉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벵거 감독으로서는 팀 운용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한편, 후반 들어 선두 아스날을 무섭게 몰아붙인 빌라는 골 결정력 부족과 상대의 강인한 수비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틴 오닐 감독은 “이 경기에서 결과물을 얻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후반에 보여준 자신의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을 두고 ‘굉장했다’라고 표현하며 나름 만족했다. 끌려가던 경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이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오닐 감독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매 순간마다 집중하려는 자세”가 좋았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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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많은 이들의 예상을 웃돌며 잘 나가는 두 팀, 아스톤 빌라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 두 팀은 큰 전력보강 없이 기존의 전력을 극대화하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빌라 파크에서 열린 이들의 대결은 전반은 원정팀, 후반은 홈팀이 주도한 가운데 아스날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아스날은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행진(11승 3무)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4연승을 달리던 빌라는 아쉽게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아스날이 확실히 올 시즌에 나아진 점이 있다면 역시 승부처에서 강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 부분은 ‘잘 나가는 팀’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승(3-1 승)을 비롯해 지금 까지 여러 고비에서 그들의 집중력은 돋보였고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스날은 이 날도 전반 14분 만에 골을 내줘 끌려 다닌 경기를 20여 분만에 뒤집는 저력을 보였고 이를 끝까지 지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벵거 감독도 이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듯하다. 그는 “자신감이 충천한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준 것은 큰 어려움이지만 그래도 승점 3점을 챙겼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력에 대해서도 “전반에 공의 흐름이 빠르고 매끄럽게 잘 돌아갔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내내 끌려 다닌 후반 경기 내용은 “우리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역시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서는 감독 자신도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스날의 걱정거리는 역시 부상자의 발생이다. 이미 로빈 반 페르시가 한 달 넘게 나오지 못하는 상태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알렉산더 흘렙이 다음 뉴캐슬 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필립 센더로스가 벤치를 지킬 만큼 수비 자원은 충분한 상태지만 허리진은 백업 요원이 넉넉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벵거 감독으로서는 팀 운용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한편, 후반 들어 선두 아스날을 무섭게 몰아붙인 빌라는 골 결정력 부족과 상대의 강인한 수비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마틴 오닐 감독은 “이 경기에서 결과물을 얻었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후반에 보여준 자신의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을 두고 ‘굉장했다’라고 표현하며 나름 만족했다. 끌려가던 경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이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오닐 감독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매 순간마다 집중하려는 자세”가 좋았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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