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단주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인수는 이제 중소클럽에까지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버밍엄 시티도 마찬가지며 구단의 최대 주주인 홍콩 출신의 카슨 영이 구단 인수를 위해 버밍엄 구단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완료 시한이 크리스마스로 설정되어 있는 이 협상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나 그래도 타결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일은 계약 기간이 18개월여 남아있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겐 좋을 게 없다.
시즌 초반부터 구단 인수 작업과 함께 브루스 감독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어왔다. 시즌 초반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흔들리는 팀 성적도 이를 부채질 하는데 브루스 감독의 이적과 연관된 팀은 바로 위건이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일찍 강등위기를 맞은 위건은 최근 크리스 허칭스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를 일궈낸 폴 주얼 전 감독을 다시 영입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최근 입지가 불안정한 브루스 감독의 영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고 구단주는 '공식적'으로 브루스 감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위건의 구단주인 데이브 윌란은 "브루스 감독이 위건에 있던 시기(2001년)에 그는 무척 뛰어났다."며 브루스를 유력한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
버밍엄의 현 구단주인 데이비드 골드는 브루스 감독의 이적은 '재앙과 같은 일'이라며 이 소문을 일축했고 브루스 감독을 붙잡아 두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루스 감독이 새 구단주가 정식으로 부임하게 되면 자신의 거취에 좋을 게 없다는 것을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골드 구단주의 걱정은 크다. 버밍엄 구단과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십 승격을 확정 지은 이후 구두로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봤으나 말은 언제든지 바뀌기 마련. 일단 브루스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2001년 한 해에만 위건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버밍엄에 안착한 브루스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16년 만에 프리미어십으로 끌어올리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넉넉지 않은 사정에도 팀을 네 시즌간 프리미어십에 잔류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이러한 공헌으로 05/06시즌 강등을 당했음에도 팀에 남을 수 있었다. 팀의 신뢰를 받은 그는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십 재승격을 성공시키며 팀의 기대에 보답했고 감독으로서 롱런의 길을 열었다.
- 사커라인 배철호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시즌 초반부터 구단 인수 작업과 함께 브루스 감독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어왔다. 시즌 초반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흔들리는 팀 성적도 이를 부채질 하는데 브루스 감독의 이적과 연관된 팀은 바로 위건이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일찍 강등위기를 맞은 위건은 최근 크리스 허칭스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를 일궈낸 폴 주얼 전 감독을 다시 영입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최근 입지가 불안정한 브루스 감독의 영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고 구단주는 '공식적'으로 브루스 감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위건의 구단주인 데이브 윌란은 "브루스 감독이 위건에 있던 시기(2001년)에 그는 무척 뛰어났다."며 브루스를 유력한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
버밍엄의 현 구단주인 데이비드 골드는 브루스 감독의 이적은 '재앙과 같은 일'이라며 이 소문을 일축했고 브루스 감독을 붙잡아 두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루스 감독이 새 구단주가 정식으로 부임하게 되면 자신의 거취에 좋을 게 없다는 것을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골드 구단주의 걱정은 크다. 버밍엄 구단과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십 승격을 확정 지은 이후 구두로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봤으나 말은 언제든지 바뀌기 마련. 일단 브루스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2001년 한 해에만 위건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버밍엄에 안착한 브루스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16년 만에 프리미어십으로 끌어올리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넉넉지 않은 사정에도 팀을 네 시즌간 프리미어십에 잔류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이러한 공헌으로 05/06시즌 강등을 당했음에도 팀에 남을 수 있었다. 팀의 신뢰를 받은 그는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십 재승격을 성공시키며 팀의 기대에 보답했고 감독으로서 롱런의 길을 열었다.
- 사커라인 배철호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축구 > 기사 혹은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르헨티나리그 16라운드 분석 (0) | 2007/11/16 |
|---|---|
| 새 팀을 찾을 유로 2004 득점왕 (0) | 2007/11/16 |
| 여전히 불투명한 브루스 감독의 미래 (0) | 2007/11/16 |
|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수입은 대박' (0) | 2007/11/16 |
| 리버풀, "구단주 사이에 불화 없다" (0) | 2007/11/16 |
| 함부르크, '17세 월드컵 득점왕' 영입 (0) | 2007/11/16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