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1 - [분류 전체보기] - 볼튼 상대하는 바이에른, '세밀한 축구 하겠다'
그들과 어울리지 않게 목요일 경기, 즉 UEFA컵을 치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안방에서 열린 40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리미어십의 바닥권에 있는 볼튼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거센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 경기결과가 조 3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이 무승부가 '안방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바이에른의 자존심을 감안하면 구단 수뇌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

이러다보니 바이에른의 회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이 경기 결과를 두고 "몹시 화가 났다"면서 주전 선수들(프랑크 리베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을 후반 중반에 뺀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을 비난했다. 히츠펠트 감독으로서는 최근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없이 비기는 바람에 슈트트가르트에게 승리해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경기를 위해 주어진 시간이 무척 짧다는 점(UEFA컵 경기 후 이틀 뒤 경기)은 그가 이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게 된 배경.

히츠펠트 감독은 루메니게 단장의 발언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 이유로 난적 Vfb 슈트트가르트와 원정경기를 대비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히츠펠트 감독의 계획과 어긋나게 바이에른이 슈트트가르트에게 질 경우 선두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고 '무조건 우승'을 요구하는 구단의 기대를 감안하면 앞으로 감독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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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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