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팀의 중앙 미드필더 프랑크 램파드(Frank Lampard)의 최근 상승세를 칭찬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램파드가 중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변함 없는 첼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램파드는 최근 걸출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동료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에게 배달한 절묘한 대각선 스루 패스는 최근 물오른 램파드의 감각을 대변해 주기에 손색이 없는 장면이었다.
유로 2008 조별예선 E조에서 고전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지난 러시아 원정에서의 1-2로 패배로 인해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까지 내몰렸다. 11경기에서 승점 23점을 얻는 데 그친 잉글랜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각각 26점과 21점을 확보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크로아티아는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러시아는 남은 이스라엘과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램파드가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 아스톤 빌라의 엔진 가레스 배리를 대체 투입해 재미를 봤다. 배리의 맹활약으로 인해 많은 영국 언론들은 램파드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성향이 비슷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램파드를 동시에 투입해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까지 겹쳐 램파드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랜트 감독은 "모두가 알다시피 램파드는 강한 캐릭터의 소유자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은 아니지만 만약 지난 러시아전에서 램파드와 부상 중이었던 존 테리가 뛰었다면 결과는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램파드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편 주중 샬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4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그랜트 감독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램파드를 두둔했다. 램파드의 실수가 벌어졌던 곳이 바로 샬케의 홈 구장 펠틴스 아레나이기 때문. 그랜트 감독은 "겔젠키르헨에서 있었던 일은 이미 지난 일이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며 램파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개의치 않는 심정을 드러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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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변함 없는 첼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램파드는 최근 걸출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동료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에게 배달한 절묘한 대각선 스루 패스는 최근 물오른 램파드의 감각을 대변해 주기에 손색이 없는 장면이었다.
유로 2008 조별예선 E조에서 고전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지난 러시아 원정에서의 1-2로 패배로 인해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까지 내몰렸다. 11경기에서 승점 23점을 얻는 데 그친 잉글랜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각각 26점과 21점을 확보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크로아티아는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러시아는 남은 이스라엘과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램파드가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 아스톤 빌라의 엔진 가레스 배리를 대체 투입해 재미를 봤다. 배리의 맹활약으로 인해 많은 영국 언론들은 램파드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성향이 비슷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램파드를 동시에 투입해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까지 겹쳐 램파드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랜트 감독은 "모두가 알다시피 램파드는 강한 캐릭터의 소유자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은 아니지만 만약 지난 러시아전에서 램파드와 부상 중이었던 존 테리가 뛰었다면 결과는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램파드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편 주중 샬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4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그랜트 감독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램파드를 두둔했다. 램파드의 실수가 벌어졌던 곳이 바로 샬케의 홈 구장 펠틴스 아레나이기 때문. 그랜트 감독은 "겔젠키르헨에서 있었던 일은 이미 지난 일이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며 램파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개의치 않는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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