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호투했다. 오늘의 스탯을 보면 왕년 찬호형을 보는 듯 하다. 적은 이닝 적은 안타, 많은 삼진, 적지않은 볼넷..-_-ㅋ
시즌 후반 체력의 부족으로 구위가 많이 무뎌진 마쓰자카를 고려해서 소세지 감독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오늘도 100구 남짓...사사구가 나오자 바로 강판..후속 투수의 분식회계로 인해 2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뭐 2타점 적시타도 때려냈으니 쌤쌤한걸로 하자..

타격자세 적절하다..+_+일본에 있을때에도 지명타자제를 시행하는 퍼시픽리그의 세이부 라이온스에 잇었기 때문에 타격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렇기는 하지만 고등학교때 타격을 곧잘했고, 인터리그 때문에라도 타격연습은 했을테지만..

깔끔한 스윙..조쉬 포그의 너무나도 밋밋하고 느리게 들어온 한가운데 직구를 가볍게 당겨쳤다.
아마도 노리고 있었던 것 같다.+_+
메이저리그 첫 타석이었다고 하던데. 매우 침착하게..

루고의 격렬한 수비..이러니 미워할수가 없다..+_+


할라데이의 포스만말 쓰리런+_+


가즈오 마쓰이의 번트 안타+스틸, 툴로위츠키의 싱글에 이은, 할라데이의 마무리+_+
결과론이지만, 아무리 오카지마지만, MVP급 포스를 뽑내는 우타자에게 좌투수를 내보내는건 좀 아니었던것 같다. 불안했음+_+카운트 잡기위해 들어오는 초구를 단단히 기다리고 있었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하라는 야구계의 격언(응?)을 충실히 이행하듯이...
하지만 1점차로 따라붙어도 소용이 없다. 할라데이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난후

셋업맨 푸엔테스가 하위타선에게 곧바로 3실점..기를 꺾어놓는다.
텔카맨의 장작을 파펠본이 마무리했다.




결국 쿠어스에 와서도 졌다. 콜로라도로서는 중심타자들의 괜찮은 컨디션과 불펜의 건재함을 확인한 것으로 일단 만족해야 할것 같다.
오늘 레삭은 타격에서 재미있는 기록을 몇개 세웠다. 월드시리즈에서 2타점을 올린 3명에 속하게 되었고(사이영, 베이브 루스, 마쓰자카 다이스케)
루키2명이 3안타를 친 최초의 월드시리즈, 그중에 엘스버리는 최초로 한이닝에 2개의 더블을 쳤고, 그것으로 모잘라, 더블을 하나더 쳤다. 프랑코나와 테오의 선택은 적중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오늘 둘이 함쳐서 1안타-1타점-1득점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팀은 10점을 뽑았다. 누구를 피해가야 할까...
단기전이든 시즌이든 당분간 보스턴이 최강으로 군림할것 같은 느낌을 주는 포스트시즌이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정상 등극을 코앞에 두게 됐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이 가공할 타선을 앞세워 홈팀 콜로라도를 10-5로 눌렀다. 이미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첫 2경기를 모두 독식한 보스턴은 원정 3차전까지 승리하며 남은 4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된다.
이날 보스턴은 올 시즌 신인으로 나란히 팀의 1,2번에 포진해 있는 자코비 엘스베리와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투톱이 팀 승리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번 엘스베리가 5타수 4안타 2득점 2타점, 페드로이아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둘은 잦은 득점찬스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하위타선에서 연결된 기회에는 어김없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이날 엘스베리가 기록한 월드시리즈 한 경기 4안타는 61년 만에 나온 신인 최다안타 기록이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5이닝까지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중반까지 팀의 압도적 우위를 이끌었다. 마쓰자카는 6회 실점했으나 5.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탈삼진 5개로 제 몫을 다했다. 마쓰자카는 3회 타석에서는 직접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보스턴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보스턴은 3회초 공격에서 무려 7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6득점해 콜로라도의 선발 조시 포그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그러나 홈에서 강한 콜로라도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6회말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브레드 호프와 욜빗 토레알바의 연속 득점타로 2점을 만회했다. 7회에도 콜로라도는 간판타자 매트 홀리데이가 보스턴의 구원투수 오카지마를 상대로 3점포를 퍼 올려 스코어를 6-4,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쉽게 뒤집히지 않았다. 이어진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엘스베리와 페드로이아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보스턴은 9회에도 주장 제이슨 베리텍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아 대세를 결정했다. 8회 2사후 등판한 보스턴의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콜로라도는 이날 경기에서 중반까지 강한 추격 의지를 보이기도 했으나 믿었던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또 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물론 선발로 나온 조시 포그도 초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해 팀에 부담을 안겼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시리즈 4차전은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보스턴이 영건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내보내며 콜로라도는 부상에서 복귀한 애런 쿡을 투입한다.
2007/10/26 - [야구/기사 혹은 칼럼] - [WS 2차전 review] 시리즈 스코어 2:0 치열한 투수전
2007/10/25 - [야구/기사 혹은 칼럼] - [WS 1차전 review] 조쉬 베켓. 새로운 전설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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