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소속으로 현재 포르투갈 1부리그 마리티모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아리사 마쿠쿨라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격 합류하게 됐다. 포르투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어제 누노 고메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오자 그에게 리스본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으며 대신 마쿠쿨라를 합류시킨다고 포르투갈 축구협회를 통해 밝혔다. 포르투갈에선 어느 정도 유명세를 탄 마쿠쿨라지만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프리카 콩고 태생이지만 포르투갈의 중소클럽 비토리아 기마라에스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해 포르투갈 21세 대표팀 공격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마쿠쿨라는 이후 스페인의 살라망카와 바야돌리드, 프랑스의 낭트 등을 전전하다 세비야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팀에 막강한 공격수들이 즐비한 세비야는 마쿠쿨라를 임대보내기로 결정했고 결국 8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현재 마리티모에서 초반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달리는 마리티모 돌풍을 이끌고 있다.

1981년생으로 190cm의 신장에 85kg이라는 탄탄한 신체를 자랑하는 아리사 마쿠쿨라는 베르더 브레멘의 휴고 알메이다와 함께 포르투갈에선 굉장히 보기드문 타입의 공격수. 등지고 서는 포스트 플레이와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다툼, 여기에 흑인 특유의 유연성이 더해지면서 그를 상대하는 수비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최근 스콜라리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성공적인 포르투갈 복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마쿠쿨라를 높게 평가하고 관심있게 지켜봐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사커라인 이창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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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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