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UEFA컵이 조별 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40개팀을 확정지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Z 알크마르(네덜란드) 등의 강호들이 순조롭게 시험무대를 통과한 가운데 아약스(네덜란드),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는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베르더 브레멘(독일)에 밀려 UEFA컵으로 무대를 옮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는 아약스를 누르고 본선 1라운드 최고의 이변을 일으켰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자그레브는 전반 34분 루카 모드리치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연장 전반 마리오 만추키치가 2골을 몰아 넣으며 조별 예선에 합류했다. 아약스는 간판 스트라이커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2골을 만회하며 추격전에 나섰지만 원정 득점 우선의 원칙에 의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리스 살로니키(그리스)에게 0-1로 패했던 사라고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홈에서 기록한 1골의 실점으로 인해 탈락했다. 잉글랜드의 블랙번 로버스 역시 AE 라리사(그리스)에게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1차전 원정 경기 0-2 패배를 만회하지는 못했다.

한편 올시즌 UEFA컵 본선 1라운드는 빅 리그 소속 클럽들의 탈락이 예년보다 많아 이변이 속출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프랑스 르샹피오나 소속의 랑스와 쇼소,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팔레르모와 엠폴리가 탈락하며 조기 퇴장했다.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클럽들은 뉘른베르크가 루마니아의 강호 라피드 부쿠레스튀를 탈락시키며 조별 라운드에 합류하는 등 네 팀이 모두 살아남아 대조를 이뤘다.

1라운드를 통과한 40개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5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에 돌입한다. 조별 라운드에서는 홈 2경기와 원정 2경기를 치르며 조 1위부터 3위까지 32강 토너먼트 출전 자격을 얻는다. 32강 토너먼트에는 챔피언스리그 각 조 예선 3위팀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조별 라운드 조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9일 UEFA 본부가 있는 니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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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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