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투갈 클럽들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대표가 잇달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 따라 포르투갈 리그의 인지도와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포르투갈의 빅3클럽, 이른바 ‘트레스 그란데스’는 선수들이 유럽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유럽 빅클럽으로 진출하는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전 세계의 유망주들이 몰리고 있다.
올 시즌 역시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를 주름잡은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와 안드레스 디아스,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 브라질의 재능 다비드 루이즈와 레안드로 리마, 그리고 우루과이 코파 4강의 주역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와 브라질 리그 최고의 센터백 에드카를로스 등이 유럽 진출의 첫 디딤발을 포르투갈에 내딛은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FC포르투는 03/04시즌 조세 무리뉴와 유럽을 제패한 이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클럽이며 2000년 이후부터는 거의 포르투갈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나 해외 선수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FC포르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포르투갈 클럽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며 현재 성적 또한 가장 좋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한 클럽임에 틀림없다.
비록 수비의 기둥 페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초특급 유망주 안데르손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지만 그럼에도 FC포르투는 그들을 내보내고 얻은 막대한 자금으로 포지션별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 더블 스쿼드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컸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다.
게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카르도 콰레스마와 루초 곤잘레스를 붙잡은 것은 FC포르투 최고의 쾌거. 이미 리그 4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브라가,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던 마리티모까지 강팀들을 초반부터 모두 제압하면서 4전 4승을 거둔 포르투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이다. 그럼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을까.
공격
4-3-3을 주 전술로 하는 FC포르투는 지난 시즌 엘데르 포스티가와 아드리아누가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원톱 자리에 위치했다. 결과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 10골씩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포스티가가 후반기에, 아드리아누가 전반기에 매우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들은 프리시즌부터 이적 스캔들에 휘말리며 맘 고생도 적지 않게 했다. 계속되는 이적설에도 끝내 두 선수는 잔류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수알두 페레이라 감독은 이들에게 그다지 큰 신임을 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페레이라 감독은 네덜란드로 임대 보낸 모로코 출신의 라이트윙어 타릭 섹티위를 복귀시키고 리산드로 로페스를 원톱으로 재배치했다. 좌우의 콰레스마와 섹티위로부터 도움을 받는 리산드로 로페스는 자신의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감에 따라 현재까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리아노 곤잘레스를 임대해 콰레스마와 섹티위의 빈자리와 체력부담을 덜고 있는 포르투는 와손 렌테리아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임대 보낸 대신 아르헨티나 통산 득점 2위 기록을 가진 에르네스토 파리아스를 영입해 마침내 탄탄한 공격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못한 파리아스가 복귀할 경우 포르투는 좀 더 파괴적이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영입한 선수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드필드
포르투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된 미드필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하울 메이렐레스, 올림픽 금메달 이후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루초 곤잘레스, 그리고 이들을 뒤에서 받쳐주는 리그 최고의 홀딩 파울로 아순상 이렇게 3년 동안 손발을 맞춰온 미드필더 조합은 포르투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어떤 팀을 만나도 밀리지 않는 중원을 형성했다. 여기에 루초 곤잘레스와 하울 메이렐레스를 대신할 수 있는 레안드로 리마와 프레제미슬라프 카즈미에르착을 영입했으며 파울로 아순상 외엔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포르투는 아르헨티나산 홀딩 마리오 볼라티를 영입해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 세 선수들은 선발로 내세워도 큰 지장이 없을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언론들까지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이러한 영입에서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욕심을 내려는 포르투의 야망을 엿볼 수 있다.
수비
올 여름 포르투에서 최고 아쉬운 것은 페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것이다. 안데르손의 경우 확실한 포르투의 주전 선수가 아니었던 반면 루이장을 제치고 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페페의 빈자리는 좀처럼 대체하기 힘든 까닭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캡틴 페드로 에마누엘이 시기적절하게 복귀했다. 지지난 프리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된 에마누엘은 시즌 아웃을 통보 받으면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올해부턴 포르투갈 중앙 수비의 주전자리를 넘볼 정도로 급성장한 브루노 알베스와 함께 포르투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얼마 전 포르투갈의 유력일간지 <오 조고>는 페페의 빈자리를 누가 대체하는 것이 좋겠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에마누엘이 밀란 스테파노프, 주앙 파울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를 보면 팬들이 돌아온 주장 페드로 에마누엘을 얼마나 신임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에마누엘은 잔부상이 많다는 점에서 주앙 파울로와 밀란 스테파노프의 출전 시간이 점차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마누엘의 첫 번째 대안으로는 우니앙 레이리아 시절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영입된 주앙 파울로가 유력하며 세르비아 출신의 밀란 스테파노프는 두 번째 옵션으로 나설 예정이다.
포르투는 가장 큰 약점이었던 왼쪽 측면수비 역시 보완을 마쳤다.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푸칠레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대단히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이었던 것만큼 아카데미카의 브라질 출신 왼발잡이 레프트백 리누를 영입했다. 측면 수비수지만 지난 시즌 아카데미카에서 팀 내 최다골인 5골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푸칠레와는 달리 리누는 좀 더 공격적이라 마렉 체흐, 호르헤 푸칠레와 함께 치열한 주전경합이 예상된다.
최근 유로 2008예선 두 경기에서 미구엘 대신 포르투갈 주전 라이트백으로 나선 보싱와는 이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른쪽 수비에 목마른 아스톤 빌라의 구애에도 포르투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보싱와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 있어 안정감이 형성됐고 특히 그의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에서 상대팀들을 긴장시킬만한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신임 받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지금과 같은 포르투의 포백라인과 엘톤 골키퍼의 존재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동안 단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라운드에서 FC포르투는 스포르팅 리스본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경기를 치렀음에도 경기 전까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스포르팅 리스본의 리그 19경기 무패기록을 하나 더 추가해줄 들러리에 불과할 것이란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수퍼컵에서 스포르팅에게 패배했던 그들은 며칠사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바뀌었고 끝내 무티뉴, 벨로수, 로마뇰리가 이끄는 스포르팅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중거리슛 한번 쉽게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포르투갈 현지 기자로 일본의 축구매거진 <풋볼리스타>와 <월드사커다이제스트> 등에 포르투갈 클럽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는 와니베 데츠야 기자는 스포르팅과의 경기 이후 포르투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포르투는 이제서야 진정 어른들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더 이상 유망주들의 팀이 아니라 정말 성숙해진 선수들과 다듬어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거듭난 FC포르투가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국내에 있는 유럽 축구팬들에게도 축구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사커라인 이창명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역시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를 주름잡은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와 안드레스 디아스,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 브라질의 재능 다비드 루이즈와 레안드로 리마, 그리고 우루과이 코파 4강의 주역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와 브라질 리그 최고의 센터백 에드카를로스 등이 유럽 진출의 첫 디딤발을 포르투갈에 내딛은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FC포르투는 03/04시즌 조세 무리뉴와 유럽을 제패한 이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클럽이며 2000년 이후부터는 거의 포르투갈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나 해외 선수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FC포르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포르투갈 클럽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며 현재 성적 또한 가장 좋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한 클럽임에 틀림없다.
비록 수비의 기둥 페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초특급 유망주 안데르손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지만 그럼에도 FC포르투는 그들을 내보내고 얻은 막대한 자금으로 포지션별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 더블 스쿼드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컸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다.
게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카르도 콰레스마와 루초 곤잘레스를 붙잡은 것은 FC포르투 최고의 쾌거. 이미 리그 4경기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브라가,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던 마리티모까지 강팀들을 초반부터 모두 제압하면서 4전 4승을 거둔 포르투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이다. 그럼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을까.
공격
4-3-3을 주 전술로 하는 FC포르투는 지난 시즌 엘데르 포스티가와 아드리아누가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원톱 자리에 위치했다. 결과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 10골씩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포스티가가 후반기에, 아드리아누가 전반기에 매우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들은 프리시즌부터 이적 스캔들에 휘말리며 맘 고생도 적지 않게 했다. 계속되는 이적설에도 끝내 두 선수는 잔류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수알두 페레이라 감독은 이들에게 그다지 큰 신임을 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페레이라 감독은 네덜란드로 임대 보낸 모로코 출신의 라이트윙어 타릭 섹티위를 복귀시키고 리산드로 로페스를 원톱으로 재배치했다. 좌우의 콰레스마와 섹티위로부터 도움을 받는 리산드로 로페스는 자신의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감에 따라 현재까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리아노 곤잘레스를 임대해 콰레스마와 섹티위의 빈자리와 체력부담을 덜고 있는 포르투는 와손 렌테리아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임대 보낸 대신 아르헨티나 통산 득점 2위 기록을 가진 에르네스토 파리아스를 영입해 마침내 탄탄한 공격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못한 파리아스가 복귀할 경우 포르투는 좀 더 파괴적이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영입한 선수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드필드
포르투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된 미드필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하울 메이렐레스, 올림픽 금메달 이후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루초 곤잘레스, 그리고 이들을 뒤에서 받쳐주는 리그 최고의 홀딩 파울로 아순상 이렇게 3년 동안 손발을 맞춰온 미드필더 조합은 포르투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어떤 팀을 만나도 밀리지 않는 중원을 형성했다. 여기에 루초 곤잘레스와 하울 메이렐레스를 대신할 수 있는 레안드로 리마와 프레제미슬라프 카즈미에르착을 영입했으며 파울로 아순상 외엔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포르투는 아르헨티나산 홀딩 마리오 볼라티를 영입해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 세 선수들은 선발로 내세워도 큰 지장이 없을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언론들까지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이러한 영입에서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욕심을 내려는 포르투의 야망을 엿볼 수 있다.
수비
올 여름 포르투에서 최고 아쉬운 것은 페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것이다. 안데르손의 경우 확실한 포르투의 주전 선수가 아니었던 반면 루이장을 제치고 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페페의 빈자리는 좀처럼 대체하기 힘든 까닭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캡틴 페드로 에마누엘이 시기적절하게 복귀했다. 지지난 프리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된 에마누엘은 시즌 아웃을 통보 받으면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올해부턴 포르투갈 중앙 수비의 주전자리를 넘볼 정도로 급성장한 브루노 알베스와 함께 포르투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얼마 전 포르투갈의 유력일간지 <오 조고>는 페페의 빈자리를 누가 대체하는 것이 좋겠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에마누엘이 밀란 스테파노프, 주앙 파울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를 보면 팬들이 돌아온 주장 페드로 에마누엘을 얼마나 신임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에마누엘은 잔부상이 많다는 점에서 주앙 파울로와 밀란 스테파노프의 출전 시간이 점차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마누엘의 첫 번째 대안으로는 우니앙 레이리아 시절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영입된 주앙 파울로가 유력하며 세르비아 출신의 밀란 스테파노프는 두 번째 옵션으로 나설 예정이다.
포르투는 가장 큰 약점이었던 왼쪽 측면수비 역시 보완을 마쳤다.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푸칠레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대단히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이었던 것만큼 아카데미카의 브라질 출신 왼발잡이 레프트백 리누를 영입했다. 측면 수비수지만 지난 시즌 아카데미카에서 팀 내 최다골인 5골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푸칠레와는 달리 리누는 좀 더 공격적이라 마렉 체흐, 호르헤 푸칠레와 함께 치열한 주전경합이 예상된다.
최근 유로 2008예선 두 경기에서 미구엘 대신 포르투갈 주전 라이트백으로 나선 보싱와는 이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른쪽 수비에 목마른 아스톤 빌라의 구애에도 포르투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보싱와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 있어 안정감이 형성됐고 특히 그의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에서 상대팀들을 긴장시킬만한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신임 받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지금과 같은 포르투의 포백라인과 엘톤 골키퍼의 존재는 올 시즌 리그 4경기 동안 단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라운드에서 FC포르투는 스포르팅 리스본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경기를 치렀음에도 경기 전까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스포르팅 리스본의 리그 19경기 무패기록을 하나 더 추가해줄 들러리에 불과할 것이란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수퍼컵에서 스포르팅에게 패배했던 그들은 며칠사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바뀌었고 끝내 무티뉴, 벨로수, 로마뇰리가 이끄는 스포르팅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중거리슛 한번 쉽게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포르투갈 현지 기자로 일본의 축구매거진 <풋볼리스타>와 <월드사커다이제스트> 등에 포르투갈 클럽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는 와니베 데츠야 기자는 스포르팅과의 경기 이후 포르투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포르투는 이제서야 진정 어른들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더 이상 유망주들의 팀이 아니라 정말 성숙해진 선수들과 다듬어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거듭난 FC포르투가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국내에 있는 유럽 축구팬들에게도 축구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사커라인 이창명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축구 > 기사 혹은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FC포르투 vs 리버풀 (0) | 2007/09/18 |
|---|---|
| 영광을 재연하고픈 벤피카 (0) | 2007/09/18 |
| 성장을 거듭하는 FC포르투 (0) | 2007/09/18 |
| 맞대결을 앞둔 두 거함에 닥친 부상악령 (0) | 2007/09/18 |
| 무링요, 스타들과의 갈등 봉합하나? (0) | 2007/09/18 |
| 바이에른, 샬케와 '공평한' 무승부 (0) | 2007/09/18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