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이 생애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 1/3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4.72에서 4.63으로 낮췄다.
이날 승리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달성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었던 1999년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9시즌만에 50승 고지에 오른 것. 한국 선수로는 통산 100승 돌파한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김병현은 생애 첫 두자릿수 삼진을 잡아내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한 경기 9탈삼진은 있었지만 10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투구이닝은 많지 않았지만 16개의 아웃 중 10개를 삼진으로 처리했을 만큼 강력한 피칭을 자랑했다. 폭발적인 무브먼트를 형성한 직구가 89-91마일을 유지하며 타자들을 압도했고,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도 일품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제구력이 난조를 보였다는 것. 김병현은 6개의 볼넷을 포함해 무려 7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시즌이 지날수록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6번의 선발 중 5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2점 이하로 틀어 막았으며, 36이닝을 투구하는 26개의 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회복한데다 뛰어난 구위를 유지하고 있어 김병현의 후반기 상승세는 쉽게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첫 타자 윌리 타베라스를 번트안타로 내보낸 김병현은 가즈오 마쓰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토드 헬튼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줘 추가 실점을 기록한 김병현은 이후에도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1회에만 3안타(2루타 2) 2사사구를 내준 것. 그렇지만 김병현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대량 실점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안정을 찾은 김병현은 2회부터 콜로라도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 추가실점을 막았다.
4-2로 앞선 6회 1사에서 교체된 김병현은 2명의 주자를 남겨 놓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등판한 좌완 레니옐 핀투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플로리다는 9회초 1점을 실점해 4-3까지 쫓겼지만, 마무리 케빈 그렉이 브래드 호프와 요빗 토레알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김병현의 통산 50승을 지켜냈다.
1회초 수비에서 2점을 실점한 플로리다는 1회말 조쉬 윌링햄의 적시타로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맷 트레너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플로리다는 5회에도 미겔 카브레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4-2.
2점을 뒤진 콜로라도는 9회초 공격에서 개렛 앳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해 뼈아픈 1점차 패배를 당했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 1/3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4.72에서 4.63으로 낮췄다.
이날 승리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달성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었던 1999년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9시즌만에 50승 고지에 오른 것. 한국 선수로는 통산 100승 돌파한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김병현은 생애 첫 두자릿수 삼진을 잡아내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한 경기 9탈삼진은 있었지만 10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투구이닝은 많지 않았지만 16개의 아웃 중 10개를 삼진으로 처리했을 만큼 강력한 피칭을 자랑했다. 폭발적인 무브먼트를 형성한 직구가 89-91마일을 유지하며 타자들을 압도했고,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도 일품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제구력이 난조를 보였다는 것. 김병현은 6개의 볼넷을 포함해 무려 7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시즌이 지날수록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6번의 선발 중 5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2점 이하로 틀어 막았으며, 36이닝을 투구하는 26개의 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회복한데다 뛰어난 구위를 유지하고 있어 김병현의 후반기 상승세는 쉽게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첫 타자 윌리 타베라스를 번트안타로 내보낸 김병현은 가즈오 마쓰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토드 헬튼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줘 추가 실점을 기록한 김병현은 이후에도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1회에만 3안타(2루타 2) 2사사구를 내준 것. 그렇지만 김병현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대량 실점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안정을 찾은 김병현은 2회부터 콜로라도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 추가실점을 막았다.
4-2로 앞선 6회 1사에서 교체된 김병현은 2명의 주자를 남겨 놓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등판한 좌완 레니옐 핀투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플로리다는 9회초 1점을 실점해 4-3까지 쫓겼지만, 마무리 케빈 그렉이 브래드 호프와 요빗 토레알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김병현의 통산 50승을 지켜냈다.
1회초 수비에서 2점을 실점한 플로리다는 1회말 조쉬 윌링햄의 적시타로 간단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맷 트레너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플로리다는 5회에도 미겔 카브레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4-2.
2점을 뒤진 콜로라도는 9회초 공격에서 개렛 앳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해 뼈아픈 1점차 패배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