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선수들인 중앙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34, Fabio Cannavaro)와 중앙 미드필더 에메르손(31, Emerson)의 이적 시장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칸나바로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받으며 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칸나바로의 활약상은 월드컵 당시의 믿을 수 없는 활약과는 다소간의 거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
여기에 칸나바로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카펠로 감독이 경질되고 크리스토프 메첼더와 페페라는 중앙 수비 자원들이 영입되자 칸나바로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이미 전성기를 지나쳤다는 여론이 높은 데다가 3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도 걸림돌. 이에 최근 많은 언론에서는 칸나바로가 1년여의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칸나바로는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에서는 내가 돌아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3년간의 계약은 레알 마드리드와 한 것이지 카펠로와 한 것은 아니다. 나는 레알에 남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이탈리아 복귀설을 일축했다.
팀 잔류 의사를 밝힌 칸나바로와는 달리, 에메르손은 타 팀의 제의를 진지하게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칸나바로와 마찬가지로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에메르손은 후반기 막판의 맹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확인하긴 했으나 시즌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기여도를 100% 회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새로운 레알의 감독으로 취임한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카펠로와는 달리 에메르손에 대한 믿음이 높은 편은 아니다. 최근까지 AC 밀란 이적설이 유력했던 에메르손은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오는 제안들을 모두 평가해 볼 준비가 되어 있다.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까지 예르지 두덱, 페페, 메첼더,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영입한 상태지만 본격적인 행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첼시의 왼쪽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슈스터 감독은 중앙에서 팀 공격을 풀어줄 만한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멀리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부터 최근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까지 관심 대상으로 올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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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에서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칸나바로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든든한 신임을 받으며 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칸나바로의 활약상은 월드컵 당시의 믿을 수 없는 활약과는 다소간의 거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
여기에 칸나바로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카펠로 감독이 경질되고 크리스토프 메첼더와 페페라는 중앙 수비 자원들이 영입되자 칸나바로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이미 전성기를 지나쳤다는 여론이 높은 데다가 3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도 걸림돌. 이에 최근 많은 언론에서는 칸나바로가 1년여의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칸나바로는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에서는 내가 돌아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3년간의 계약은 레알 마드리드와 한 것이지 카펠로와 한 것은 아니다. 나는 레알에 남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이탈리아 복귀설을 일축했다.
팀 잔류 의사를 밝힌 칸나바로와는 달리, 에메르손은 타 팀의 제의를 진지하게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칸나바로와 마찬가지로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에메르손은 후반기 막판의 맹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확인하긴 했으나 시즌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기여도를 100% 회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새로운 레알의 감독으로 취임한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카펠로와는 달리 에메르손에 대한 믿음이 높은 편은 아니다. 최근까지 AC 밀란 이적설이 유력했던 에메르손은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오는 제안들을 모두 평가해 볼 준비가 되어 있다.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까지 예르지 두덱, 페페, 메첼더,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영입한 상태지만 본격적인 행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첼시의 왼쪽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슈스터 감독은 중앙에서 팀 공격을 풀어줄 만한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멀리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부터 최근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까지 관심 대상으로 올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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