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이집트 출신 스트라이커 미도(24, Mido)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풀햄과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런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을 부인했다.

'이집트 왕자'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클럽 레벨에서는 여러 팀을 옮겨 다녔던 미도는 토트넘에서의 18개월간 장기 임대 생활 중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결국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후 미도는 부진으로 일관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비 킨, 저메인 데포에 밀리며 제한된 출장 시간에 대한 불만을 가져왔다.

사실상 이번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 생활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지는 미도는 최근 가까스로 프리미어쉽 잔류를 이뤄낸 풀햄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도는 이러한 루머를 모두 부정하는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미도의 영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전력이 있는 팀이다. 당시에는 막판 협상에서 토트넘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최근 탁신 치나왓 전 태국 총리의 팀 인수 이후 다시 미도 영입에 뛰어들 태세다. 아직까지 인수 여파가 가라앉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새롭게 팀을 이끌어나갈 감독이 선임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시티는 여전히 미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클럽으로 손꼽힌다.

한편 영국 언론에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와의 계약을 원하는 해리 레드납의 포츠머스가 미도 영입에 나설 수도 있음을 보도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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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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