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11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기록, 시즌 2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소속팀 뉴욕 양키스 또한 6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인 상승세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양키스의 화끈한 타력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양키스는 장단 14안타를 작렬하며 13점을 뽑는 파괴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양키스는 3회까지 2-5로 앞서다 4회초 4실점, 5-6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로드리게스가 이 날 경기의 구세주로 나섰다. 로드리게스는 데릭 지터와 바비 아브레유의 연속 안타로 잡은 1사 1,3루 찬스에서 좌월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로드리게스는 8-6으로 앞선 6회에도 2점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결국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의 맹타에 힘입어 13-6으로 승리,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 31패를 기록했다. 승률 5할 복귀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키스 감독 조 토레는 "로드리게스는 오늘 경기에서 쉽게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오늘이 바로 투수들이 로드리게스와 맞대결을 펼치길 원치 않는 이유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며 이 날 로드리게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브레이유 다음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는 건 정말 꿈 같은 일이다. 내 타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아브레이유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날 아브레이유는 4안타를 기록하며 양키스의 원활한 공격을 이끌었다.

토레 감독 역시 "아브레이유가 출루할 때마다 양키스는 많은 도움을 얻는다. 로드리게스 역시 상대 투수들에게 더 많은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며 "요즘 양키스는 분위기가 대단히 좋다.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믿고 있으며 멋진 팀워크를 이루고 있다" 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구와타는 2이닝 동안 9타자를 맞아 볼넷 2개와 홈런 1방을 맞고 2실점했다. 6-8로 뒤진 5회 구원투수로 등판한 구와타는 5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구와타는 6회 2사 후 아브레유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로드리게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WP:Sean Henn(NYY)(2W0L)

LP:Shawn Chacon(PIT)(2W1L)

SV:None
HR:Álex Rodríguez(23,24)(N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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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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